애플
아이폰6 플러스
편해진 점 5.5인치 화면은 시원하다. 앱들의 간격이 넓어지고,
글자를 더 키워도 공간이 남는다. 화면이 넓어진 만큼 키보드도 커졌다. 손가락이 두꺼운 사용자들의 오타가 줄어드는 소리가 들린다. 내장 스피커의 소리도 한층 선명해졌다.
빨라진 점 더 큰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더 선명한 사진을 보여준다. 1.5미크론의 픽셀과 f2.2 조리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더 밝은 사진을 더 빠른 AF로 찍는다. 60프레임의 1080픽셀 HD 동영상, 240프레임 슬로 모션, OIS 흔들림 보정 등 카메라 성능이 더욱 진보했다.
아쉬운 점 더 이상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없고, 휘어질 게 두려워 케이스를 구입하게 된다.
가격 98만원부터
라이카
X-E
우아한 점 라이카는 클래식 카메라 디자인의 기준이다. 잘 깎은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 다이얼, 전원 역할도 하는 셔터는 반짝인다. 글꼴도 단정하다. 전면의 그립 부분은 은색의 고무 질감이다. 손에 안정적으로 밀착된다. 윗면의 티타늄 색상과 전면의 은색의 조합은 카메라를 더 우아하게 만든다.
강력한 점 35mm 렌즈는 라이카의 가장 대표적인 화각이다. X-E에는 이 화각이 f2.8 조리개와 함께 탑재됐다. 가장 라이카다운 렌즈다. 여기에 APS-C 포맷 CMOS 센서를 탑재했다. X시리즈 중 가장 작은 콤팩트 카메라지만, 센서의 크기는 결코 작지 않다.
아쉬운 점 우아해 보이지만, 메뉴창을 열었을 때 한글 서체가 찌그러진 모습을 보면, 다소 실망하게 된다. 디스플레이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
가격 미정
자브라
스포츠 펄스 와이어리스
편리한 점 무선 이어폰이다. 강화 케이블과 하우징을 사용해 비와 땀에 내구성이 뛰어나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만족감이 높다. 마이크를 통해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어, 리모컨을 조작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자브라 사운드 앱과 돌비 사운드가 지윈된다.
경이로운 점 심박수 측정도 한다. 심전도 기계와 같은 수준의 정확도를 갖춘 심박수 측정이다.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앱을 사용하면 운동 시 거리와 속도뿐만 아니라 심박수도 기록할 수 있다.
유산소 능력을 측정하고, 심박수에 따른 운동 방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단순한 이어폰을 뛰어넘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다.
어려운 점 음성 서비스는 영어다. 리스닝은 자신 있지만, 스피킹은 쉽지 않다.
가격 24만9천원
삼성전자
기어S ‘T아웃도어’
괜찮은 점 SK텔레콤 ‘T아웃도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전화 통화가 가능하고, 와이파이가 없어도 메시지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손목에 차는 진정한 전화기다. 손목을 휘감는 2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의 시인성도 꽤 괜찮다.
훌륭한 점 운영체제 타이젠의 첫인상은 나쁘지 않다. 응답 속도와 인터페이스는 어색함이 없다. 게다가 천지인을 설치한 건 신의 한 수, 좁은 화면에서 문자 입력 시 쿼티 키보드보다 편하다. 시계 모드와 곡면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럽고, 훌륭하다.
심심한 점 보조 배터리 기능도 겸하는 충전 크래들이 지원되지만, 300mAh 내장 배터리는 여전히 부족하다. 고무 재질의 스트랩은 심심하다.
가격 29만7천원
photography: 조성재
editor: 조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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