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칸
- 미국
1 테킬라 샷을 추격하다
멕시칸 수제 맥주의 움직임이 드디어 멕시코까지 도달했다. 이 맛있는 맥주의 이름은 그들 고유의 ‘죽음의 날’에서 유래했다는데,
한눈에도 그래 보인다.
Death Becomes You Amber Ale,
알코올 함량 5.5%.
2 풋볼 경기에 곁들여라
미국 미국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수제 맥주의 유래는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재미있는 사실 하나.
과거 미국인은 맥주를 ‘스팀(steam-수증기, 물방울)’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Anchor Steam Beer, 알코올 함량 4.9%.
- 모로코
- 오스트레일리아
3 시장의 생기
모로코 북아프리카 국가의 프리미엄 맥주. 달콤한 맛이 모로코 요리인 태진과 딱 어울린다.
휴가지에서 몸무게가 늘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맛.
Casablanca Beer, 알코올 함량 5%.
4 오지에서 병뚜껑을 따라
오스트레일리아 다른 맥주들을 대표해서, 세계에 널리 알려진 호주의 메이저 맥주는 쿠퍼스(Cooper’s)다.
이것보다 호주의 진짜 맛을 보여주는 맥주는 없다.
Cooper Brewery, Original Pale Ale,
알코올 함량 3.7%.
- 키프로스
- 스페인
5 예수를 위해 잔을 들어라
키프로스 키프로스 그리스 정교회에서 이 맥주의 지분 20%를 소유하고 있으며, 신의 이름을 내세워 맥주를 생산한다.
이 섬에서 팔리는 맥주 3병 중 하나는 이 맥주라니, 절대자도 분명 행복할 것이다.
KEO Beer, 알코올 함량 4.5%.
6 투우장에서 마셔라
스페인 영국에서 산 미구엘을 찾는 것은 너무 쉽다. 스페인 휴가는 진짜와 즐겨야 한다. 마호우(Mahou)를 찾을 것.
Mahou Beer, 알코올 함량 5.5%.
- 이탈리아
- 아테네
7 피자와 단짝
이탈리아 전 세계 페일 라거 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이 맥주를 마실 뿐 아니라, 스바로(Sbarro)라는 맥주 치즈 형태로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
Birra Menabrea, 알코올 함량 3.5%.
8 아크로폴리스를 위해 건배
아테네 진정한 그리스 맥주를 찾아내기 위한 그리스의 첫 번째 야심작. 2001년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그리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가 되었다.
Mythos Lager Beer, 알코올 함량 4.7%.
- 포르투갈
- 일본
9 바비큐를 먹은 다음, 마실 것
포르투갈 신선한 생선을 잡아서 그릴에 잘 구운 다음 100% 자연 맥주로 씻어내면, 포르투갈에서 인간은 열반의 경지를 경험하게 된다.
Sagres Pale Lager, 알코올 함량 4.9%.
10 스승을 위해 술을 따르라
일본 영국의 홉과 일본의 사케 양조 기술을 결합했다. 알코올 함량이 무려 7%인지라, 조금만 마셔도 금세 취기가 오른다.
작은 부엉이 로고라도 원망하든지.
Hitachino Nest Japanese Classic Ale,
알코올 함량 7%.
- 포르투갈
- 일본
11 맥주의 전당 벙커에 숨은 맛
독일 독일 맥주가 훌륭하다는 건 이미 모두 아는 사실. 순전히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다. 영국 공군의 애칭인 ‘우블리(Wobbly)’라니.
Warsteniner, 알코올 함량 4.8%.
12 숙녀와 함께 마실 맥주
프랑스 슈퍼마켓 선반에는 프랑스산 프리미엄 라거가 가득하다. 그러니 사람들이 잘 모르는 펠포스(Pelforth) 같은 맥주를 선택할 것. 강하다.
Pelforth Brune, 알코올 함량 6.5%.
WORDS: 크리스 새이어(Chris Sayer)
EDITOR: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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