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GT1080
똑똑한 점 휴대할 수 있는 고해상 프로젝터다. 10W의 내장 스피커, 모바일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MHL 기술을 탑재했고, 25,000:1의 고명암비, 2,800 안시 루멘의 고광도를 지원한다.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고해상 3D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경이로운 점 GT1080에는 초단축 렌즈 설계를 통한 독보적인 기술이 탑재됐다. 겨우 1m의 가까운
거리에서도 89인치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프로젝터가 대화면을 쏘아 올린다.
경이롭게.
어려운 점 휴대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2.5kg짜리 본체와 케이블들과 3D 안경, 이것저것 챙기면 쉽진
않을 듯하다.
가격 1백65만원.
LG전자
와이드 곡면
모니터(34U C 97)
괜찮은 점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곡면 모니터가 효용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30인치 이상 돼야
한다. 그래서 34인치 크기에 WQHD(3440x1440픽셀) 해상도를 적용했다. 풀HD 대비 238% 넓고, 21:9
비율은 블루레이와 같은 고화질 콘텐츠에 최적화됐다.
훌륭한 점 전문가를 위해 제작된 흔적들이 눈에 띈다. 크기와 해상도뿐만 아니라 맥스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한 스테레오 스피커, HDMI 디스플레이 및 선더볼트 포트도 지원한다. 게다가 서로 다른
두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도 있다.
어색한 점 패널 뒷면과 스탠드의 플라스틱 질감을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달라고 하면 무리일까?
가격 1백45만원.
필립스
피 델리오 E5
괜찮은 점 2개의 메인 스피커, 2개의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 1개의 서브 우퍼로 구성됐다. 북셸프 형태의
스피커 위쪽에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를 자석으로 탈착할 수 있다. 멀티 채널 음향을 듣고 싶을 때 간단히
분리해 리어 스피커로 활용할 수도 있다.
참 쉽다.
기발한 점 피델리오 E5의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은 가볍다.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를 쉽고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도 들어 있어 평소에는 자석을 이용해 항시 충전할 수 있으며, 모든
시스템이 NFC와 블루투스를 지원해 재생까지 무선의 장점을 느낄 수 있다.
아쉬운 점 1백만원 미만의 가격대에서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그 이상의 성능을 바라는 것은 무리다.
가격 99만9천원.
후지필름
X30
깜찍한 점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다. 기존 X20에 비해 구동 속도, 셔터 타임랙 등 조작 속도가
조금씩 빠르다. 광학 로패스 필터를 제거해 해상도도 높였다.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 중에 클래식
크롬을 통해 부드럽고 깊은 색 재현력을 갖췄다.
섹시한 점 F2.0-2.8 4배줌 후지논 렌즈는 35mm 환산 28mm 광각부터 112mm 망원까지 지원한다.
해상력이 매우 높고, 빛 번짐 현상을 억제하는 코팅 기술도 적용됐다. 그리고 후지필름의 약점이었던
접사도 해결했다. 슈퍼매크로 모드는 1cm 접사를 지원한다.
황당한 점 전작과 같은 센서 크기, 실종된 광학식 뷰파인더는 기대감을 줄인다.
가격 미정.
photography: 박원태
editor: 조진혁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