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 김지태, 박원태 guest editor 이광훈 Editor 박만현
다이어트 때문에 남산 공원에서 조깅을 하는 에디터는 매번 이런 점이 궁금했다. 과연 내가 오늘 몇 킬로미터를 뛰었고,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비했는지 말이다. 그렇다고 일일이 보폭을 재며 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칼로리가 없는 물만 마실 수도 없으니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나이키에서 출시된 나이키 플러스는 이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나의 개인 트레이닝 코치다. 스포츠 키트라는 센서가 내장된 운동화에 아이팟 나노가 실시간으로 조깅 정보를 알려주니 이것만큼 훌륭한 제품이 어디 있으랴! 자신의 운동량, 운동 방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다른 러너들과의 경쟁을 통해 흥미로운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재미까지 있는 나이키 플러스. 이번 시즌 최고의 기능성 스니커즈로 선정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
깔끔한 디자인과 최첨단의 기능으로 조깅 마나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기에 충분한 화이트 스니커즈 14만원대 나이키 플러스 제품.
스니커즈는 대개 디자인이나 기능성 중 한 가지에 주안점을 두어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을 최대한 살려 제작하다보면 디자인이 좀 떨어지고, 패셔너블함에 중점을 두면 편리함이 부족하니 말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스니커즈를 아이다스 오리지널스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 에나멜과 실버의 시크한 디자인도 눈에 띄지만 세계 최초 트립 컴퓨터를 탑재해 당시 스니커즈 마니아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마이크로페이셔를 재탄생 시켰다는 것이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마이크로페이서를 착용하고 달리면 도보 수, 속도, 칼로리 소비량 측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슈즈는 국내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50족밖에 출시되지 않으니, 스니커즈를 원하는 남성이라면 서둘려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블랙 에나멜의 시크함과 기능성이 절묘하게 조화된 스니커즈 가격미정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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