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 Laurant + Silver Necklace 요란했던 에디 슬리먼의 컴백과 동시에 이뤄진 생 로랑 하우스의 거대한 변화 여풍은 F/W 시즌 아이템이 하나둘씩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본격적으로 심사대에 올라섰다. 캘리포니아의 자유로움과 인디 락 밴드 무드에 심취한 에디 슬리먼의 컬렉션은 호불호가 갈렸지만 막상 숍에 걸리니 그 반응은 그리 나쁘지 않은 듯 보인다. 아이템 하나하나를 떼어 살펴보면 꽤나 정제된 록 시크 무드와 생 로랑의 고고함이 아슬아슬하게 공존하고 있다. 사진 속 거친 느낌을 낸 납작한 실버 체인 네크리스는 그런 에디 슬리먼의, 에디 슬리먼에 의한, 에디 슬리먼 팬을 위한 새로운 생 로랑을 잘 함축한 듯하다. 가격미정 생 로랑 제품. 문의 02-3438-7628
GUEST EDITOR: 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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