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탐험가, 운동 전문가 등 다양한 디스커버러들로 구성된 10명의
캠페인 군단. 세상은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하는 이들은
각박한 세상에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아웃도어의 순간을
전파하고자 힘든 동작도 마다하지 않고 카메라 앞에 선 프로들이다.
디스커버리의 ‘I AM A DISCOVERER’ 캠페인은 사회 각 분야를 리드하는
디스커버러들이 말하는 그들 인생의 아웃도어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세상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자연을 사랑하고 탐험하는
모험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스타, 땀의 소중함을 아는 운동
전문가로 이루어진 디스커버러들의 가열찬 도전 정신과 아웃도어 스포츠를
향한 애정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당신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건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화두를
던져온 디스커버리는 디스커버러들의 화보와 메이킹 필름,
그리고 인터뷰를
네이버 해피빈이나 페이스북 같은 온라인에도 공유해 ‘아웃도어와 함께라면
인생이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공개되는 디스커버러들의 화보와 메이킹 필름, 그리고 인터뷰는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 달간 경험할 수 있다. 쉽게 볼 수 없는 셀렙들의
아웃도어 비주얼과 영상을 통해 인생이 주는 즐거움과 새로움을 발견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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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l-Running/ 배우 공유
Model 공유
Place 대모산
Shooting Note 때마침 촬영 시간에 갑자기 나빠진 날씨 탓에
스태프들 모두 초긴장 상태에서 진행한 촬영. 그러나 우리에겐 같은
동작에도 지치지 않았던 디스커버리의 간판, 공유가 있었다.
가끔 촬영 중 시간이 나면 세트장 근처의 산을 찾아 트레일 러닝을 즐길 정
도로 최근 트레일 러닝의 매력에 푹 빠진 공유.
“아무래도 실내 운동은 지루
할 수 있는데, 자연 속에서 운동하면 직접 흙이나 돌 등의 지면을 발바닥으
로 느끼면서 자연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아요. 바쁜 삶 속에서 여유를 찾
는 계기가 되고 제 자신이 굉장히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가 트레일 러닝을 하기 좋은 곳으로 꼽은 베스트 플레이스는 제주도다.
“국내에도 해외만큼 트레일 러닝을 즐기기 좋은 곳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데 그중 제주도가 단연 최고죠. 해외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주변 자연
경관은 운동하면서 리프레시되기 충분해 트레일 러닝을 하다 보면 건강해지
는 기분이 들어요.“
그는 트레일 러닝 외에 캠핑도 자주 즐기는 아웃도어족이다. 절친 이천희가
워낙 캠핑 마니아라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굳이 몸을 써야 하는
운동 형태가 아니라 캠핑을 통해서도 자연과 함께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다.
“작품을 시작할 때는 오로지 작품에만 집중해야 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무한대로 시간이 나는 직업이다 보니, 스트레스를 그대로 짊어지거나 해소
하기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심신을 다지는
동시에 마인드도 긍정적으로 변화되었고, 이 모든 것들이 결국 제 삶을 행복
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 항균, 흡한속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우수한 기능성 티셔츠 7만5천원·고기능 방투습 소재를 사용한 방풍 후드 풀오픈 집업 19만원·신축성과 내구성이 좋은 나일론 스판 원단을 사용한 솔리드 레깅스 7만9천원·입체 포켓 디테일이 포인트인 컬러 블록 5부 팬츠 9만9천원·한국 지형에 맞게 개발된 X- GRIP 밑 창을 사용해 미끄러지거나 변형되는 단점을 보완한 로 컷 트레킹화 15만9천원 모두 디스커버리 제품.
Mountain Biking / 배우 송일국
Model 송일국
Place 설매재 자연휴양림
Shooting Note 우천이라는 이유로 2번의 촬영 취소를 거친 후에 이루어진
촬영. 몇 번의 취소 때문에 촬영지가 정선에서 양평으로 바뀌었다. 촬영날 역시
비가 왔지만 거친 느낌이라도 건지자며 그냥 촬영을 강행했다. 의도치 않게
도와준 날씨, 모델과 포토의 열정으로 빚어진 컷.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스포츠 마니아인 송일국은 스키 패트롤 자격증을 보유한 프로 스포츠인이자 철인
3종 경기까지 섭렵한 철인 중의 철인. 마운틴 바이크도 한 사람이 겨우 다니는 싱글 트랙이나 산불이
났을 때 진화하기 위한 인도로 주로 다니다가 요즘에 들어서야 단순한 오프로드 길을 달리고 있다. 강촌까지 50km 구간을 산악 바이크를 타고 가기도 한다. 정말 그렇게 극적인 스포츠가 실로 좋아서 하는 거냐고 물었다. “힘들죠. 산 정상을 올라가는 느낌은 그 어떤 것보다 힘이 듭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처절한 중량과의 싸움이 되죠. 그게 너무 힘들지만 정상에 올라섰을 때의 느낌은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송일국에게 아웃도어 스포츠는 일탈이 아니라 일상이다. 닫힌 공간에서 트레드밀을 뛰면 답답함을 느낀다는 그는 매일같이 한강 둔치로 나온다. 흑석동 한강변인 집에서 출발하면 한강대교까지 10km, 반포대교까지 6~7km 거리인데, 그 거리를 매일 뛴다. 가끔은 세 쌍둥이 유모차를 끌고 있는 그를 볼 수도 있다. “요즘은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 있어서 어디든 갈 수 있잖아요. 굳이 멀리 가지 않고 답답할 때 남산만 가도 정말 좋아요. 강촌까지 가는 길도 아주 훌륭하고요. 굳이 산악 바이크가 아니어도 자전거를 즐기기 위한 장소는 많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겐 가벼운 바이킹을 추천해놓고 정작 자신은 트라이애슬론 자전거로 4대강을 종주했다. “코스 중간 중간에 올레길처럼 스탬프 찍는데가 있는데 그 도장을 찍는 게 또 하나의 재미예요. 대한 트라이애슬론 연맹 부회장이라 의무적으로 매년 한 가지 대회 이상 참여해야 해요. 백야 김좌진장군 대회를 만들어 올해 4번째 대회를 치렀죠. 세 쌍둥이들이 15개월 되었을 때 스탬프 북도 전부 만들어줬어
요. 자전거 4대, 카약 4대를 싣고 아들들과 함께 운동하러 다니는게 제 꿈입니다.”
스포츠 전문가 송일국에게 아웃도어 룩은 ’폼생폼사’다.
스포츠를 할 때 너무 과하지 않은 선에서 제대로 복장을 갖춰야 할 맛도 나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는 지론! 면보다는 속건성이나 방수성이 뛰어난 소재를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비싼 옷을 구비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디스커버리는 컬러감이 있으면서 디자인은 미니멀하고, 소재는 기능적이라 좋아요.”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인간의 한계가 드러나는데
이때 과학적으로 공격적 성향의 테스토스테론 분비량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 격한 과정이 지나면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힐링 타임이 찾아와요.
또 트라이애슬론 같은 운동을 하려면 술과 담배를 끊을 수밖에 없는데 그야말로 운동
을 하면서 건강도 찾는 1석 2조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운동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인도 행복하게 하는 것 같아요.”
▲ 디스커버리 시그니처 라인의 기능성 집업 티셔츠 9만9천원·방투습성이 있는 라미네이팅 원단의 나일론 소재 방풍 재킷 19만원·나일론 스트레치 소재로 활동성이 좋은 5부 팬츠 9만9천원·지구 프린트가 특징인 스포티한 스타일의 남녀 공용 반장갑 3만9천원 모두 디스커버리, 산악 자전거는 트렉 제품.
Rock-Climbing / 배우 최필립
- none
위즈 칼리파의 신보
.
Model 최필립
Place 대둔산
Shooting Note 컷이 말해주듯 모든 촬영 중 가장 힘들었다. 장소와 클라이밍을 가이드해주는 분들 덕에 스태프수도 가장 많았다. 폭염 속에 산행을 한 스태프들은 암벽을 타기도 전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촬영 다음 날에는 너도나도 몸살에
걸렸지만, 놓치기 아까운 컷이 탄생하는 바람에 페이지가 늘었다.
스케줄이 없을 땐 일주일 내내 실내
암장에 살다시피 한다는 최필립은
기회만 되면 1박 2일로 산에 오른다.
군 제대 후 하이킹을 다니다가 암벽
등반에 욕심이 생긴 그는 경력 1년
만에 전문가들에게도 인정받는 클라
이머가 되었다. 암벽의 높이에 대한
부담이 없는 그는 KBS <힐링투어 야
생의 발견>을 통해 국내 최고난도 암벽 중 하나라는 설악산 적벽 등반에 성공하기도 했다.
“모든 게 갖춰져 있는 스포츠는 좋아하지 않아요. 자연과 호흡하는 스포츠가 체력 단련과 함께 느끼는 바가 크고 생각도 깊게 만들어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암벽등반, 스킨스쿠버, 스카이다이빙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스킨스쿠버를 위해선 통영 매물도를, 아웃도어 캠핑과 산행 장소로는 북한산과 설악산을 즐겨 찾는다.
아웃도어 의류는 기능성보다는 스타일을 많이 따지는 편이다.
“아웃도어 시장이 많이 발전했잖아요. 예전에는 아웃도어 하면 아저씨들의 등산복을 연상했지만 요즘엔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옷처럼 스타일리시한 것 들이 많아졌어요.” 그는 외국 동영상
에 나오는 클라이머들을 보면 굉장히 편한 복장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나치게 복장에 신경 쓰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스타일이 중요하긴 하지만 편안하게 소화해야지 너무 갖춰진 느낌은 촌스럽다는 생각이다.
“자연과 호흡하다 보면 긍정적인 사람이 돼요.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서 인간은 불행하지도 외롭지도 않은 행복한 존재거든요. 그만큼 아웃도어 스포츠를 하다 보면 자연에서 얻는 에너지가 굉장히 크고, 삶에 대한 감사와 행복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일만 쫓고 악착같이 앞만 바라보며 살고 있다면 밖에서 운동해보세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행복한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될 거예요.”
◀ 흡습 속건이 우수한 쿨맥스와 코튼 혼방 소재를 사용한 기본 라운드넥 티셔츠 5만9천원·신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 스판 소재와 니트 스트레치 원단을 하이브리드한 클라이밍 팬츠 14만9천원 모두 디스커버리 제품.
Hiking / 배우 리키 김
Model 리키 김
Place 설매재 자연휴양림
Shooting Note 마지막 촬영인 덕에 스태프들 모두 기분 좋게 임했고, 모델인 리키 김 역시 적극적으로 촬영했다.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도 계속 동작 연습을 했던 리키 김의 열정에 박수를!
친구들이나 가족, 친지와 산을 자주 오르는 리키 김은 등산을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연과 함께 자신을 충전하는 시간이라고 정의한다. “산의 매력은 무궁무진해요. 조용하고, 오를 때와 내릴 때의 느낌이 다르죠. 그리고 밑으로는 땅, 옆으로는 나무, 위로는 하늘, 가는 길에 계곡 등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잖아요. 실내에서 운동을 하면 기구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지만, 자연 속에서 뛰고 걸으며 발걸음을 계산하며 가다 보면 세로토닌이 분비되며 집중력이 강해져요.”
구리가 집인 그는 일주일에 4번 정도는 집 앞에 있는 아차산을 운동 삼아 오르되 매번 다른 코스를 택한다. “6세부터 대학 졸업 때까지 캔자스에서 살았는데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곳처럼 오직 평지뿐이었어요. 산이 없어서 운전을 해도 4시간 동안 직진만 하는 곳이요.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도봉산에 갔는데 그 경험이 너무 신기했어요. 그 진귀한 기분을 누리고자 오전에 아차산이나 청계산처럼 가까운 산을 찾아요. 오후에 다른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요.” 한 달에 한 번 멀리 있는 설악산이나 치악산을 가고, 하산해서는 여느 한국 사람들처럼 빈대떡에 막걸리를 마신다.
“캔자스에서 산을 가려면 8~10시간 정도 차나 비행기로 이동해야 하지만 2시간 정도면 산에 당도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경이롭고 행복한 자연환경입니까! 그리고 가평이나 청평 같은 곳은 한 장소에서 서핑, 등산, 스키 등을 모두 즐길 수 있잖아요. 새벽 6시 30분쯤 일어나 오전에 서핑이나 스노보드를 하러 가도 오후에는 강남에서 일을 볼 수 있는 게 한국의 매력이에요.”
등산 외에도 캠핑, 4륜 바이크, 야외 농구, 미식축구, 야구, 골프 등을 즐겨 하는 그는 아웃도어 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기능이라고 말한다. “기능적 요소가 없으면 아예 안 입어요. 특히 등산복은 통풍, 방수, 수납 공간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합니다.”
리키 김은 운동은 자신과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어떤 운동이든 처음에는 힘들지만 3개월 정도 열심히 하면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절대 한 번에 잘할 수 있는 운동은 없어요. 지루하지 않게 3개월마다 운동을 바꿔 변화를 줘도 좋아요. 다른 운동을 시작하면 또 다른 도전 의식이 생기니까요. 전 얼마 전부터 양궁에 푹 빠졌어요. 앞으로도 계속 다른 액티비티에 도전할 거예요. 그래야 저에게 진정으로 맞는 운동을 찾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마니아가 되어 있을 겁니다.”
▲ 신축성이 뛰어난 메릴 소재의 기능성 티셔츠 7만9천원·고기능성의 방투습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바야모 2 레이어 재킷 34만원·신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 스판 소재와 니트 스트레치 원단을 하이브리드한 클라이밍 팬츠 14만9천원·한국 지형에 맞게 개발된 X- GRIP 밑창을 사용해 미끄러지거나 변형되는 단점을 보완한 로 컷 트레킹화 15만9천원·등판과 배낭 사이의 통풍이 원활해 오랜 시간 착장에도 쾌적한 32L 중형 배낭 16만9천원·그립감이 뛰어난 E.V.A 손잡이를 사용한 등산 스틱 13만9천원 모두 디스커버리 제품.
Kayaking /탐험가 제임스 후퍼
Model 제임스 후퍼
Place 홍천강
Shooting Note 그늘 한 점 없는 홍천강에서 오랜 시간 촬영한 덕에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면서도 끝까지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임스. 열사병 직전의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 덕분에 멋진 컷이 나왔다고 말하고 싶다.
제임스 후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험가다. 2008년 북극에서부터 남극에 이르는 42,000km의 거리를 13개월 인간의 동력만으로 횡단하는 세계 최초 Pole to Pole 탐험에 성공한 그는 2006년에는 18세의 나이로 에베레스트에 올라 영국 최연소 등반가가 되었다. 영국 왕실 국립 지리지학회 회원으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고, 2008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올해의 모험가’로 선정된 화려한 이력도 눈에 띈다. 한국에서 모험과 여행을 하고 있는 그는 현재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어린 나이에 탐험가의 길에 들어선 이유는 무엇일까?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하이킹, 등산 등을 자주 다녔어요. 지루한 학교 수업 대신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싶었죠. 고등학교 때 선생님 한 분이 자전거와 암벽등반을 하는 데 영감을 주셨어요. 그러한 경험이 쌓여 자신감이 생겼고 친구 2명과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때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자신감을 주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탐험을 할 수 없었을 거예요.”
카야킹은 자전거, 달리기, 등산과 더불어 제임스가 자주 하는 아웃도어 스포츠다. 자유롭고 물과 가까운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좋다고. “자연을 즐기고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게 아웃도어 스포츠의 매력이에요. 카야킹은 큰 배에서 파도와 싸우는 게 아니라 강이나 바다에서 어느 순간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스스로 겸손해지고 다른 어려움을 만났을 때 극복하는 힘도 키울 수 있습니다.”
2009년 함께 탐험을 하던 친구의 사망은 제임스에게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자전거 캠페인을 해서 모은 돈으로 친구 이름으로 우간다에 학교를 지으며 그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고 있다. “항상 새로운 것을 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진짜 살고 있는 느낌이 드는 그런 거요.” 진짜 삶이 무엇인지 아는 그의 도전은 쉽게 멈추지 않을 것 같다.
◀ 컬러 블록이 액티브한 느낌을 주는 집업 티셔츠 9만9천원·깔끔하고 액티브한 절개 스타일의 2.5 레이어 방수 재킷 29만원·마찰이 많은 손바닥 부분에 마이크로 레더와 폼을 덧대어 내구성과 기능성을 높인 남녀 공용 반장갑 3만9천원 모두 디스커버리 제품.
Weight-Training / 트레이너 최성조
Model 최성조
Place 대모산
Shooting Note 촬영하기 힘들어 기피하는 장소로 꼽히는 산, 그것도 산 정상에서
촬영했으니 말만 들어도 숨이 찰 정도다. 하지만 그 덕분에 스태프들 모두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오랜만에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국내의 스타 트레이너 1호이기에 앞서 최성조는 운동광이다.
웨이트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구기 종목까지 두루 섭렵한 그가 요즘엔 조금 특별한 장소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그곳은 산과 숲, 들판등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다. “외국에서 드넓은 들판이나 공원에서 요가를 하는 것을 보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야외에서 하기 시작했어요. 공기가 상쾌한 곳에서 하면 정신 수양도 되고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할 수 있어 운동의 즐거움이 두 배가 되죠.”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야외에서 운동하기를 권하는 최성조가 추천하는 핫 스폿은 어디일까? “다양한 종목을 접할 수 있는 보라매공원에 가보세요. 가벼운 등산 코스부터 축구장, 암벽등반 코너,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는 공간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저처럼 운동을 좋아하는 마니아에게 추천합니다.”
최성조는 운동은 ‘운명’이자 ‘해피 바이러스’라고 말한다. “운동을 어릴적부터 시작해 직업이 되었지만 전혀 지겹지 않아요. 오히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운동이 많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죠. 요즘은 철인 3종 경기를 준비하고 있어요. 늘 하던 운동이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기에 조금 걱정되지만 또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큽니다.”
◀ 흡습 속건 기능의 폴리/폴리스판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난 후드 풀오픈 재킷 10만9천원·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밑단 지퍼를 적용한 베이식한 디자인의 트레이닝팬츠 8만5천원·한국 지형에 맞게 개발된 X- GRIP 밑창을 사용해 미끄러지거나 변형되는 단점을 보완한 로컷 트레킹화 15만9천원 모두 디스커버리 제품.
Running / 배우 전혜빈
Model 전혜빈
Place 한강 광나루지구
Shooting Note 모델로서 전혜빈은 최고다.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털털하다. 상냥하고 적극적이고 센스도 넘친다. 한강 광나루지구에 세븐일레븐이 2개나
있어서 스태프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데 약간 혼선이 있었던 점을 제외하고는 결점
없었던 촬영.
러닝과 자전거를 비롯해 스키, 보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승마, 암벽등반, 서핑 등 웬만한 스포츠에 능통한, 자타가 공인하는 스포츠 마니아 전혜빈. 아침마다 한강에 나와 빠르게 걷기와 러닝을 병행하며 운동한다. “밖에서 운동할 때 자유로움을 많이 느껴요. 스트레스가 많을 때 운동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해요. 스트레스는 줄고 아이디어는 많아지죠. 많은 직장인이 일하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데, 사계절이 뚜렷한 날씨를 즐기기 위해서라도 밖에서 운동하길 권하고 싶어요. 처음에만 귀찮지 하다 보면 아웃도어 스포츠가 얼마나 좋은지 느끼게 될 거예요.”
예쁜 외모만큼 아웃도어 룩을 선택할 때도 자신만의 특별한 기준이 있지 않을까? “아웃도어 룩은 우선 예뻐야 해요. 기능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밖에서 친구들을 만날 때도 입을 수 있을 만큼 일상복으로도 잘 어울려야 해요. 빡빡한 하루 일정을 쪼개 일을 하고, 운동하고, 친구들도 만나는데 옷을 여러번 갈아입을 순 없잖아요. 때문에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운동복을 선호합니다. 이왕이면 여성의 라인이 잘 드러날수 있는 옷이 좋겠죠. 요샌 아웃도어 시장이 잘 성장해서 평소에도 입고 다니기 좋을 만큼 예쁜 옷이 많잖아요.”
아웃도어 스포츠는 전혜빈에게 하고 싶은 걸 많이 만들어줌과 동시에 도전하고 싶은
성취욕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다. 개그맨 김병만의 추천으로 스카이다이빙 학교를
등록해 혼자 다닐 정도로 열정이 많다. “하와이에서 서핑을 하고 남해에서 스카이다
이빙을 하는 도전들… 인생에서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어요? 선수가 될 건 아니지만할 수 있는 스포츠는 다 즐기고 싶어요.”
그녀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시작해야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머리에 생각이 많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운동을 하기 전에 걱정이나 생각은 잠시 접
어두고 일단 저질러버리세요. 열심히 먹고 열심히 운동하며 살다 보면 몸과 정신이 저절로 건강해질 겁니다.”
◀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그래픽 티셔츠 4만5천원·나일론 소재의 홑겹 방풍 재킷 14만원·흡한 속건과 UV 차단, 비침 방지와 냉감 효과가 뛰어난 오드람프 컬러 배색 레깅스 6만9천원·가벼운 산행 및 일상생활에 적합한 세미 미드 컷 트레일 러닝화 15만9천원 모두 디스커버리,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잡아끄는 폼 2 헤드폰 22만원 뱅앤올룹슨, 운동 중 아이폰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한 착용감의 이지핏 암밴드 3만3천원 벨킨 제품.
Cycling / 배우 이재윤
Model 이재윤
Place 한강 반포지구
Shooting Note 이재윤은 신인이지만 프로다운 여유를 지녔다. 가만히 있어도 녹아내릴 것 같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얼굴 한번 찌푸리지 않고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자전거를 들쳐 메고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는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임이 틀림없다.
건장한 체격과 달리 온화한 웃음을 띤 채 유유자적 자전거를 타는 이재윤의 모습은 천진난만하기까지 하다. 드라마 <무정도시>로 열연을 펼친 그는 최근 영화 <관능의 법칙>에서 엄정화의 남자로 캐스팅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태양이 작열하는 오전 11시에 한강에서 만난 그의 말. “날씨가 좋은 날에는 되도록이면 밖에 나가서 자전거를 탑니다. 가까운 거리는 차를 타기보다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려고 노력하죠.”
움직임이 역동적인 운동을 즐긴다는 이재윤은 자전거를 탈 때 입는 아웃도어 룩을 신중하게 고른다. “디자인보다 소재에 중점을 둬요. 장시간 착용하기 때문에 땀을 잘 흡수하는 가벼운 소재여야 하고, 움직이기 편한 룩을 선호합니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도심 속에서 즐기는 자전거로 재정비하는 그는 자전거만 타면 방랑자가 된다. 가끔 기분이나 고민의 강도에 따라 목적지도 다양하다. 한 번은 청담동에서 구리시까지 간 적도있다. 다음 작품에 대한 생각을 정리
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무작정 달렸는데 그곳까지 간 것이다.
“스케줄이 없을 때는 목적지 없이 마냥 달리죠. 탁 트인 공간에서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 따뜻한 햇살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리면서 새로운 에너지가 생기는 것이 힐
링 그 자체예요.”
◀ 흡한 속건 기능이 우수한 기능성 티셔츠 7만9천원·고기능성의 2 레이어 방투습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재킷 33만원·나일론 스트레치 소재의 메시 패치 7부 팬츠 11만9천원·한국 지형에 맞게 개발된 X- GRIP 밑창을 사용해 미끄러지거나 변형되는 단점을 보완한 로 컷 트레킹화 15만9천원·모던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의 남녀 공용 반장갑 3만9천원 모두 디스커버리, 에너제틱한 옐로 컬러 스트랩의 시계 가격미정 게스 워치, 자전거는 캐논데일 자전거 by 산바다스포츠 제품
Outdoor Gymnastics / 전 체조선수 신수지
Model 신수지
Place 청담공원
Shooting Note 볼, 리본, 곤봉 등 온갖 체조 도구를 이용해 올림픽 경기를 치르듯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신수지. 숲속의 체조 요정이 내려온 듯한 느낌을 어찌
한두 컷의 사진에 다 담아낼 수 있을까!
정신이 번쩍 드는 360도 시구로 메이저리그를 매료시킨 여인, 신수지. 체조선수 출신답게 평소 웨이트 트레이닝, 골프, 등산, 조깅, 트레일 러닝,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에 능하다. “틀에 갇힌 운동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운동하면 힐링이 될 뿐만 아니라 생각도 정리가 되어 자기 자신에 대해 돌아볼 기회가 생겨요. 현역 시절 매년 여름 크로아티아 해변으로 전지 훈련을 떠났는데 바다와 산밖에 없는 그 곳에서 느낀 ‘자연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그녀가 선호하는 아웃도어 룩은 가벼운 소재와 신축성을 갖춘 옷이다. 활동량이 많기에 근육과 몸의 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좋아한다. “디스커버리 옷은 가볍고 컬러감이 탁월하고 신축성이 좋아 자주 입어요. 운동할 때 활동하는 범위가 큰데 움직일 때 제약이 없고 보디 라인이 잘 부각되면서, 지금처럼 풀숲에서도 색상이 돋보이거든요.”
이렇게 자신의 맘에 꼭 드는 옷을 입고 그녀는 1주일에 2~3번 저녁이나 새벽, 한강이나 공원에 나와서 운동을 한다. “한번 나오면 기본 5시간씩 있어요.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운동 기구에 오르고 또 저만의 체조를 하거든요. 한 달에 한번은 등산도 가는데, 캠핑, 암벽 등반, 패러글라이딩도 꼭 하고 싶은 스포츠예요.”
선수 생활을 은퇴한 지금도 운동은 인생에서 뺄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운동을 뺀 인생은 상상할 수 없어요. 땀 흘려 느끼는 운동의 매력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같아요. 특히 꽉 막힌 실내를 벗어나 탁 트인 공간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면 일상 생활에서 탈피해 새롭게 충전되는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 흡습 속건 기능의 폴리/폴리스판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난 후드 풀오픈 집업 10만9천원·신축성과 내구성이 좋은 나일론 스판 원단을 사용한 솔리드 레깅스 7만9천원·가벼운 산행 및 일상생활에 적합한 세미 미드 컷 트레일 러닝화 15만9천원 모두 디스커버리 제품.
Exploration / 오지 탐험가&사진작가 김형욱
Model 김형욱
Place 어섬비행장
Shooting Note 역시 우천 때문에 한 차례 연기되었던 촬영. 실제 촬영일이 되자 기다린 보람이 있게 너무나도 맑은 날씨가 펼쳐졌다. 캠핑 복장을 하고 카메라를 든 탐험가의 모습은 마치 한국이 아닌 네팔에 있는 것 같다는, 스태프들의 자평이 이어졌다.
‘세상 가장자리에 천 개의 도서관을 꿈꿉니다’가 삶의 모토인 김형욱은 <정글의 법칙> 사진가로 알려졌지만, 사진을 찍고 여행을 다니면서 세계 곳곳에 영어책 도서관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 파키스탄, 네팔, 캄보디아 등의 오지 마을 23곳에 2만여 권의 영어책을 전해주었다.
“여행이나 사진 촬영을 위해 오지를 방문하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그곳의 아이들이 불편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것도 잠시예요. 그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전부 ‘교육’이라고 대답해요. 부모가 책 한 권 사줄 여유가 없는 아이들을 위해 2008년부터 도서관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이문세, 정준호, 이정진, 김병만 씨도 도서관 만드는 것을 함께 돕기로 했습니다.”
그를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오지로 이끄는 원동력은 ‘사람’이다. 물질적인 것에서 자유로운,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사람들에게서 많은 걸 느낀다고. 한국에서는 산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는다.
그에게 등반은 곧 야영이다. 한국에서는 대학교 산악부 회원들과 북한산과 지리산을, 외국에서는 원정대와 함께 히말라야 등반을 한다. 최근에는 자전거를 트레일러에 싣고 중국 끝에서 파키스탄까지 800km 구간 원정에 성공했다. 때문에 아웃도어 룩을 선택할 때도 경량성과 휴대성을 최우선으로 친다.
“아웃도어 스포츠의 매력은 정직함이에요. 자연은 체력이 허락하는 만큼 보여주거든요. 등산이든 자전거든 갈 수 있을 만큼만 가고, 내려올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발걸음을 옮겨야 하잖아요.
오토바이나 차보다는 느리지만 아웃도어 스포츠는 천천히 보여주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캠핑이 어렵고 서투르지만 한 번 갈 때마다 카메라와 장비가 늘어나고, 돌아오고 나면 에너지가 생긴다는 점에서 캠핑의 매력에서 쉽사리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아요.”
◀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라운드넥 티셔츠 6만9천원·고기능성의 방투습 소재를 사용해 최고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스코티쉬 2 레이어 방투습 재킷 29만5천원·입체 포켓 디테일과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면/폴리에스터 소재의 데님 팬츠 15만9천원·가벼운 산행 및 일상생활에 적합한 로 컷 트레블 워킹화 15만9천원·웨빙 포인트가 와일드한 느낌을 주는 모자 5만5천원 모두 디스커버리 제품.
I AM A DISCOVERER 캠페인 - 티저 영상
I AM A DISCOVERER 캠페인 - 인터뷰 영상
GUEST EDITOR: 김선아,양유리
PHOTOGRAPHY: 장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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