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ic From Stad + Suede 오늘 입고 온 긴 바지 안, 여름의 뜨거운 공기와 몸의 열기가 다리를 온통 죄어온다. 애초에 변변하게 잘빠진 반바지 하나 마련해두지 못한 나에게 화가 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여름은 당신의 기대보다 훨씬 길고 강렬할 것이 분명하니까. 그런 당신에게 색, 소재, 디자인, 길이, 가격 뭐 하나 잘빠지지 않은 것이 하나 없는 에틱 프롬 스테드의 반바지를 소개한다. 담백한 텍스처의 스웨이드가 담담하지만 흔하지는 않은 팥죽색과 조화를 이뤄 무릎 위 길이의 부담스러움을 잊게 해준다. ‘다락방은 가득히 쌓여 있는 지나가버린 것들에 대한 서정적 낭만을 표현한다’라는 에틱 프롬 스테드만의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이 바지는 당신에게 여름날 담백한 시원함을 선사해줄 것이다. 10만9천원 에틱 프롬 스테드 제품. 문의 070-4640-4602
GUEST EDITOR: 김재경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