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정확히 뭐 하는 사람이야?
인플루언서는 권위, 지식, 지위 또는 자신이 형성한 대중과의 관계를 통해 타인의 의견, 행동, 구매 결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블로그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이 생성한 고유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팔로어들에게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소통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팔로어와 신뢰를 형성하고 호감도를 얻게 되는데 이는 곧 기업의 제품 홍보,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상업적인 활동으로까지 이어지고 인플루언서들은 여기서 큰 경제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그리고 지금처럼 스마트폰을 모두 가지고 있는 시대에 인플루언서란 마케팅, 소셜 미디어, 공공 담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인플루언서도 종류가 있다. 메가 인플루언서는 주로 유명 인사이거나 팔로어 수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다. 이들의 영향력은 특정 시장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가 진행하는 대규모 캠페인에 적합하다. 예를 들어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셀러브리티인 킴 카다시안 같은 인물은 단 하나의 게시물만으로도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매크로 인플루언서는 보통 수십만 명에서 몇백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사람이다. 이들은 보통 특정 카테고리에서 인지도를 얻은 전문가나 유명인으로, 피트니스, 뷰티, 여행 등을 주제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특정 산업 내에서 강한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할 수 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보통 1만 명에서 10만 명 사이의 팔로어를 가지고 있다. 비록 수는 적지만, 팔로어와의 관계가 좀 더 밀접하며 신뢰 또한 깊어 특정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규모 커뮤니티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초기 단계의 브랜드나 소규모 기업과의 협업이 많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과 미래 경쟁력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고유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그 콘텐츠를 기반으로 대중과 더 가깝고 진솔하게 소통하면서 관계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는다. 이로 인해 대중의 소비나 여론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스마트폰이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TV 광고보다 소셜 미디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의 리뷰나 추천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팔로어가 많아질수록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또한 커지고, 이는 곧 단순한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넘어 정치 및 사회 문제, 환경 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현되기도 한다.
이처럼 누구보다 빠르게 대중의 의견을 형성하고,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기술 발전과 함께 계속 확장됨에 따라 브랜드나 기업들 또한 인플루언서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비대해진 소셜 미디어 시장과 함께 대중이 정보를 소비하는 방식이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이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기업도 속출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을 넘어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외 인플루언서 마켓의 성장 가능성
대한민국의 인플루언서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마켓 중 하나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디지털 환경은 극도로 발달돼 있고, 소셜 미디어 사용률 또한 높아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장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의 뷰티와 패션 산업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분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K-뷰티와 K-패션이라는 타이틀은 동남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여성들 사이에서 늘 큰 화제이며, 관련 인플루언서들은 시장 확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K-팝, K-드라마와 같은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 또한 우리나라 인플루언서가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유튜브나 틱톡에서 활동하는 많은 한국 인플루언서는 영어 자막을 제공하거나 글로벌 소비자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 해외 팬층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는 한국 브랜드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 또한 국내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만들 것이다.
국외 인플루언서 시장 역시 급성장 중이다. 특히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의 경우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이미 주요한 광고 및 홍보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과 함께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국외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가 매우 크고 더욱 다양하며, 북미와 유럽이 좀 더 체계적이고 성숙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특히 동남아시아는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신흥 시장으로서 새로운 기회를 위해 많은 기업이 주목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의 미래 시장성
이미 전 세계를 아우르는 인플루언서 시장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에 반대하는 이는 없다.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은 단순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으며, 기업의 이익 창출까지 보장하기 때문이다. 다수의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외 기업들은 당분간 계속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이 시장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다.
2024년 비고라이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대회
본 대회는 나스닥 상장사인 비고라이브의 모기업과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의 글로벌마케팅센터로부터 공식 협약 체결 및 후원을 획득해 개최되는 대내외 공신력을 가진 대회입니다. 2024년 비고라이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대회는 2024 서울콘(Seoul Con)과 함께하며 본 대회의 모든 권한과 주최·주관은 스타인티비(starintv-ent.imweb.me)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 본 기사는 스타인티비와 비고라이브로부터 제작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