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지만 매혹적인
WOODY
그 어느 계절보다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고, 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향조가 있다면 단연 우디 계열의 향수가 아닐까? 사이프러스(측백나무)와 주니퍼(향나무)가 정교함과 깊이를 더하고 스모키한 레더 노트와 단 내음의 앰버리함이 더해진 올가을 신상 향수라면 그 어느 계절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매혹적인 분위기에 매료되기 충분하다. 특히 올가을 새롭게 출시된 우디 계열 향수는 그 어느 때보다 고귀하고 매혹적이라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질 정도다.
바이레도 데저트 던 오 드 퍼퓸
카다멈과 장미 꽃잎의 달콤한 향을 시작으로 사막의 건조한 열기를 떠올리게 하는 우디 노트가 한데 어우러진 향수로 짙은 잔향이 매혹적이다. 100ml 39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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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홉(HOPE)
세계적인 조향사 도미니크 로피옹이 선보이는 앰버리 우디 계열의 향수로 중동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100ml 1백3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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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파리 인디안 레더 오 드 퍼퓸
풍부한 우디 향과 스모키한 가죽 향을 지녀 동물적이며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향수. 첫 향부터 마지막 잔향까지 결코 가볍지 않은 노트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00ml 3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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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기가1833 밀론가 베르데 EDP
우루과이의 탱고 문화와 연관된 춤을 즐기는 장소를 의미하는 밀론가와 스페인어로 ‘초록색’을 뜻하는 베르데의 만남으로 터프한 자연과 남미 전통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100ml 60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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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뷰티 바레니아 오 드 퍼퓸
참나무의 포근함과 아키갈라우드의 깊은 우디 노트를 담은 향수. 가죽과 금속의 결합으로 도발적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클래식한 보틀이 인상적이다. 100ml 27만원
묵직한 달콤함으로 돌아온
FRUITY
달콤함과 포근함, 사랑스러움. 이 모든 무드와 분위기를 갖춘 향조가 있다. 바로 달콤함을 대표하는 프루티 계열의 향조다. 프루티 계열은 가을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사랑받지만, 가을날 만끽하는 잘 익은 과일의 단 내음은 여름의 것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특히 올가을 달콤한 향조들의 특징이 있다면, 바로 이전에 만날 수 없던 묵직함이 더해져 깊이감 있는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스모키한 바닐라, 신선하면서도 진하게 달콤한 이국적인 과일, 만다린의 상큼함과 깊이 있는 포근함이 어우러진 향조까지 전에 없던 대조적인 블렌딩의 향수로 올가을 나만의 개성 있는 달콤함을 만끽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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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뷰티 구찌 플로라 골저스 오키드 오 드 퍼퓸
익숙한 바닐라의 달콤함과 바다 계열의 머린 노트가 날실과 씨실처럼 엮여 기존에 맡아보지 못한 블렌딩으로 개성 있는 크리미한 향조를 지닌 향수. 10ml 5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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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뷰티 가디스 오 드 퍼퓸 인텐스
4가지 바닐라 추출물의 고순도 시그너처 향을 즐길 수 있는 향수. 기존 시그너처 바닐라 트리오에 스모키한 특성을 지닌 바닐라 우드를 추가해 바닐라 향을 한층 증폭시켰다. 100ml 가격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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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녹 퍼퓸 베이비 블러셔
물을 머금은 듯한 그린, 재스민, 부드럽고 포근한 바닐라 향의 조화로 파우더리함과 살결에 스며드는 편안한 향을 선사한다. 50ml 8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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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에 노마드 뉘 디 이집트
스파이시한 진저와 시나몬, 포근한 앰버 노트를 시작으로 우아한 바닐라 향까지 다채로운 달콤함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향수. 50ml 18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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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드 퍼퓸 상탈 오데야르
인도 오데야르 왕조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꽃과 이국적인 과일이 무성하게 자라나는 향조를 담아낸 향수. 베르가모트, 만다린, 배, 망고 등 다양한 과일의 풍부한 향기가 신선하면서도 따뜻함을 선사한다. 100ml 43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