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을 ‘행복한 일상’으로 보내고 싶다면 나의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우먼센스>의 ‘보디&소울 리부팅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인공은 작은 습관들이 오늘을 행복하게 만드는 비법이라고 전하는 크리에이터 겸 작가 서아름. 무려 85만 명에게 건강한 육체와 긍정적인 정신을 선사한 그녀를 영상이 아닌 눈앞에서 만났다.
하고 싶은 것을 즐겁게 하며 살아가는 사람
유튜브 채널 <빅씨스 Bigsis>는 2020년 8월에 개설했습니다. 이제 만 4년이 됐고, 동영상은 400여 개를 올렸네요. 처음 영상을 올렸을 때 응원 댓글 하나하나, 운동에 재미를 느꼈다는 인증 글 하나하나가 신기했는데 지금은 감사하게도 85만 명의 빅팸(<빅씨스> 구독자의 애칭)과 함께하고 있어요. 많은 이들이 제 영상을 보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것이 무엇보다 저를 행복하게 하죠. 하고 싶은 것을 즐겁게 하면서 그 기쁨을 다른 이들과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이 작업의 가장 큰 보람입니다. 서울에서 나름대로 치열한 삶을 살았고, 누군가의 기준에서는 성공 가도를 달리는 듯 보였던 어느 날 문득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시 남자 친구였던 남편에게 속내를 털어놓았더니 그 또한 주저하지 않고 함께 떠나자고 했죠. 그렇게 2004년 서울의 삶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훌쩍 떠났습니다. 그때도 저는 하고 싶은 것을 했네요.
내 삶의 가치와 기준은 남이 아닌 나
뉴욕에 거주한 지 벌써 20년이 됐습니다. 지금은 영상의 배경이 되는 맨해튼의 허드슨강이 보이는 집에 살고 있지만 처음 뉴욕에 도착했을 때는 아주 낡은 집에서 시작했어요. 두 달 후에 들어올 남편을 위해 최대한 예쁘게 꾸며보고자 직접 페인트도 칠하고, 커튼도 달아보면서 ‘집 꾸미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죠. 처음엔 칙칙한 집 안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던 그 일이 결국 총 4채의 집을 구입해 직접 리모델링을 해가며 거주하고, 좋은 구매자들에게 판매까지 하게 됐습니다. 만약 그때 서울의 안온한 삶이 아닌 뉴욕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한 나의 선택을 후회하고 우울해했다면 지금은 전혀 다른 일상을 보냈을 것이 확실합니다. 갓 태어난 첫째를 업은 채로 맨해튼 곳곳을 돌며 집을 보러 다니고, 둘째를 임신한 채 직접 타일도 붙이고, 인테리어 공사 현장을 뛰어다닌 결과 <우먼센스> 같은 미국의 잡지와 신문에도 소개됐죠. 미대 출신의 감각과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한국인의 DNA가 만나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 기반을 다지게 됐어요. 이후엔 여러 일을 하고, 남편도 뉴욕에서 자리를 잘 잡았고요. 혹자는 빅씨스의 지금 모습만 보고 팔자 좋은 부자 언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언니도 뉴욕에서 그것도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쥐가 나오는 낡은 뉴욕 집에서 시작했어도 삶의 기준이 남이 아닌 나 자신에 있었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있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를 움직이는 힘, 두려움 없는 용기
많은 이들이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며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해요. 또는 높고 대단한 ‘목표’를 정해놓고 그 과정은 무시한 채 결과에 따라 엄청난 상실감을 겪기도 하죠.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경력 단절 여성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때 ‘나를 아끼자! 나를 믿자!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늘 다짐했어요. ‘잘’하겠다, ‘성공’하겠다가 아니라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중심을 가지고 산다면 불안도가 낮아지고 용기가 생기거든요. 실패했을 때는 고통스럽고 창피하기도 하지만 그 덕분에 겸손이라는 걸 깊이 깨치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용기는 체력에서 나온다는 것을요. 심신이 지치고, 늘 우울하고, 하는 일마다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건 모두 여러분의 체력에 빨간불이 켜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랍니다.
라이프 리부팅의 계기, 운동
학창 시절엔 말 잘 듣는 딸이자 학생이었고,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대학에 입학하기 전부터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어요. 회사에서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했고요. 사실 저도 뼛속까지 최선을 다해 일에 전념하는 한국 사람이었죠. 하지만 미국으로 와서 놀랐던 점은 이곳 사람들에겐 운동이 일상이고, 남과 비교하는 삶이 아닌 자신과 가족에 집중한다는 거였죠. 저는 평생 운동과 거리가 멀었거든요. 그러던 중 제게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찾아왔습니다. 어찌 보면 그동안 큰 실패나 좌절, 무기력감을 느껴보지 못한 제가 ‘육아’라는 큰 산을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소리에 예민하고 감각과 발달 속도가 여느 아이와 달랐던 첫째와의 하루하루는 밤낮으로 아무리 애를 써도 나아지지 않았어요. 거의 2시간마다 깨서 엄마를 찾는 아이와 함께 밤을 새우면서 내일에 대한 그 어떤 확신도 기대도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러다가는 아이도 나도 우리 가족도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까스로 잠든 아이의 방문을 닫고 나오면서 거실에 매트를 깔았어요. 혹시나 소리가 새어나갈까 봐 헤드폰을 끼고요. 단 5분이라도 뭐라도 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그 당시 하루 24시간이 온전히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갔는데, 좋아하는 음악을 켜고 매트 위에 선 순간만은 유일하게 나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소중하더라고요. 육아는 실패만 반복하는 기분이었다면, 노래 한 곡에 맞춰 몸을 움직이다 보면 작은 성공의 기쁨이 쌓이더군요. 습관적인 무기력감을 없애는 최선의 방법은 대단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에서 소소한 성공을 느끼는 것, 그 방법으로 가장 쉬운 것이 바로 운동이었어요. 제가 얘기하는 운동은 거창한 것이 아니에요. 5분도 좋고, 10분도 대단합니다. 산책이나 조깅, 계단 오르기나 팔다리를 쭉쭉 뻗는 스트레칭도 좋아요. 땀을 흘리며 얻은 작은 성취감이 모여 분명 인생 전체를 바꿔놓을 겁니다. 저처럼요.
let’s do it
운동하는 멋진 언니, 빅씨스 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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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층간 소음 올인원 운동 - 40분 근력·유산소운동
땀 많이 나고 숨도 차는 유산소운동이지만 층간 소음 걱정 없는 영상. 총 30동작으로 이뤄져 있으며 다이어트 이전 기초 체력인 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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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상쾌하게! - 모닝 20분 전신운동
무리한 동작 없이도 몸 전체를 잘 단련시키는 동작 모음으로 아침에 굳어 있는 몸에 활력을 채워 짧은 시간임에도 운동의 즐거움을 알았다는 댓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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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떡국타파 2
운동 시간 대비 효과를 최고로 높이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홈트 루틴으로 30분 동안 맨몸 또는 가벼운 덤벨을 들고 한다. 땀과 함께 과식한 죄책감까지 날리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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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유산소운동 타바타 홈트
<빅씨스> 영상의 인기 요인은 탁월한 운동 구성은 물론 내레이션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BGM, 편집자의 영상 감각과 더불어 멋진 촬영 장소도 놓칠 수 없다. 뉴욕 로프트 하우스의 거실뿐 아니라 공원, 바다, 사막 등 멋진 배경 덕분에 지루할 틈 없는 운동이 가능하다.
행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작은 습관
육아를 하면서 아이와 씨름하다 보니 나를 위한 탈출구가 필요했고, 그때 시작한 게 무조건 하루 5분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땀흘리는 시간을 갖는 거였어요. 처음엔 저도 육퇴 후 지친 몸으로 매트를 펼쳤죠. 그러다가 문득 이 시간만큼은 나를 위해 소중히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무릎 나온 실내복이 아니라 제대로 된 예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머리도 예쁘게 묶기 시작했어요. 운동을 시작하는 내 모습이 예뻐 보이고, 운동을 즐기는 내가 멋져 보이고, 운동을 완주한 자신이 대견해 보이더라고요.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아이와의 관계도, 저 자신의 컨디션도 스스로 놀랄 만큼 몰라보게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운동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하게 된 거죠. 많은 이들이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어떤 운동이 제일 좋냐?”고 물어오곤 해요. 그때마다 저는 “내가 지치지 않고 즐겁게 계속할 수 있는 것이 제일 좋은 운동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운동을 마치고 나서 느끼는 기분에 집중해보세요. 운동을 끝내고 나서 기분이 좋아졌는지, 또 하고 싶은지, 몸은 좀 피곤해도 에너지가 충전됐는지 스스로에게 꼭 물어보길 바랍니다. 그래야 지속 가능한 운동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거든요. 좋아하는 운동을 찾았다면 운동을 해치워야 할 숙제가 아니라 나를 위한 선물, 내 몸과 마음을 위한 소중한 시간으로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마친 자신에게 반드시 칭찬을 해주세요. 오늘도 운동을 한 당신은 충분히 멋진 사람이고, 그런 기분 좋은 성취감이 내일의 운동으로 연결된답니다. 결국 운동은 나를 사랑하는 가장 쉬운 작은 습관입니다. 주저 말고 시작해보세요.
팬데믹이 준 기회, 유튜브를 시작하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한 건 8년 정도 됐어요. 아이와 떨어질 수 없었기에 처음엔 주로 집 안에서 매트 운동 위주로 했고, 아이들이 크면서 검도의 매력에 빠져 지금도 열심히 수련하는 취미가 됐고요. 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제가 달라지는 거예요. 늘 육아 때문에 힘들기만 했는데, 체력이 생기니 자연스럽게 활력도 채워지고, 운동 전도사처럼 주변에도 얘기하기 시작했죠. 그때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뉴욕에도 팬데믹이 시작됐어요. 친구나 지인들이 운동으로 바뀐 저를 보면서 비법을 물어볼 때마다 운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눠왔는데, 당시엔 아예 사람들과 만날 수가 없었잖아요. 사람들이 트레이너나 운동 전문가에게 편하게 물어보기 힘들어하고 부담스러워하는 걸 보고 큰언니인 제가 영상으로 알려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유튜브를 잘 몰라 망설이던 차에 다행히 영상 촬영이나 편집에 관심이 많았던 남편이 편집자를 자처해 지금의 <빅씨스> 채널이 시작됐습니다. 첫 번째 영상은 홈트를 찍은 것이 아니라 스트레칭처럼 쉬운 운동으로 시작하길 권유하는 내용이에요. 운동이 단순히 체중을 줄이고 자신을 혹사시키는 것이 아니라 운동하는 삶의 즐거움을 저보다 일찍 알기 바라는 큰언니의 마음을 담았어요.
85만 명의 운동 메이트인 빅씨스가 독자에게 전하는 응원과 칭찬이 담긴 에세이.
<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비타북스)
운동 습관, 나를 위한 최고의 선물
우리는 무엇이든지 극적인 결과물을 원하죠. 목표를 거창하게 세우고, 마치 100m 달리기에서 결승선을 향해 전력 질주하듯이요. 또 성공하려면 한 우물을 파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살아보니 여기저기 슬쩍슬쩍 찔러가면서 남들이 보기엔 빙 돌아가는 것 같아도 괜찮더라고요. 한 우물을 파서 얻은 물의 양과 여러 개의 우물을 파서 나온 물을 모두 모은 양이 비슷하거든요.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엔 5분으로 시작하면 참 쉬워요. 일상복이 아닌 운동복으로 갈아입거나 따끈한 물로 샤워를 해도 좋아요. 그렇게 움직여 얻게 된 좋은 기분을 기억한다면 분명 다음 날에도 운동이 생각날 거예요. 그때는 노래 한 곡을 더 들어보거나 운동 횟수를 살짝 늘려볼 용기가 분명 생겨요. 운동을 시작했다면 꼭 알아둘 것이 있어요. 절대 초초해하거나 강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운동으로 생기는 근육통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조바심이나 강박은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치닫게 됩니다. 매일 운동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아요. 그럴 때마다 “처음부터 잘할 수 없다. 특정 부위만 빠지는 운동은 없다. 운동뿐 아니라 인생에도 지름길은 없다”고 답한답니다. 그렇게 운동 습관이 생긴다면 여러분의 일상도 서서히 달라지고 있을 거예요. 운동의 즐거움은 곧 나를 아끼는 좋은 방법이면서 단순히 체중이 줄어드는 것뿐만 아니라 점차 에너지가 차오르는 것을 느끼게 될 겁니다. 이때쯤이면 주위에서도 “안색이 좋아 보인다. 비결이 뭐냐?”며 칭찬할 거예요. 우리는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싶어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쇼핑을 하거나 여행을 하기도 해요. 대부분은 시간과 돈이 들죠. 하지만 운동화를 신고 문밖으로 나가서 달리거나 유튜브에서 마음에 드는 홈트 영상을 보고 따라 하면 돈 들 일도 없어요. 그렇게 땀 흘리고 나면 성취감은 말해 뭐해요. 빅씨스가 운동 영상을 계속 만드는 이유는 운동으로 내 인생이 너무 행복해졌으니까 이건 꼭 해보라고 내가 정말 아끼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거랍니다. 운동 습관을 통해 소소한 행복과 성취감을 경험하게 되면 그다음은 더 큰 단계로 넘어갈 거예요.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는 방법
운동을 통해 진정 행복한 기분을 경험했다면 일상에서도 그 좋았던 기분을 계속 유지해야겠죠.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공중화장실에서 나올 때 공동으로 사용하는 세면대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온다면, 그 행동은 뒷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나는 멋진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그리고 많은 사람이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고 부족한 환경을 탓하죠. 그럴 땐 ‘태도, 마음가짐’을 다잡아야 해요. 일을 대하는 태도, 어려움에 대처하는 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실수를 대면하는 태도 말이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절대 남을 해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을 갖지 않아요. 나를 사랑하는 만큼 타인의 행동이나 상황도 이해하는 마음이 커지고, 겸손한 태도가 행동에 나타나요. 그것이 진정으로 사랑받는 이기주의자거든요.
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
세상을 바꾸는 건 힘들지만, 내가 나를 위해 운동하는 건 아주 쉬울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저는 지루하고 반복되는 것을 싫어해요. 그래서 제가 만드는 영상 속 운동 역시 반복되는 동작은 최대한 피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하체에 자극을 주더라도 근육 위치에 따라 살짝살짝 다른 동작으로 구성하죠. 그래서 지루하지 않다고 해요. 그리고 영상을 보는 이들이 다양한 운동복 스타일링을 좋아해 저도 영상마다 신경 써서 예쁜 운동복을 입는 재미도 크답니다. 그날그날 나의 상태를 살피고 거기에 맞는 운동을 하세요. 무리하면 통증이나 부상으로 연결된다는 걸 잊지 말고요.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운동 중에는 허리를 보호해야 하며, 여성은 특히 하체 운동을 놓치지 마세요. 결국 체력은 근육에서 시작되는 것이고, 100세 시대에 무병장수하려면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랍니다. 또한 늦었다는 말에 흔들리지 말고, 저마다 속도에 맞춰 운동도 인생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 가장 쉬운 방법인 운동이 여러분의 보디&소울을 새로고침 해줄 거예요.
홈트의 정석! 빅씨스 맨몸 운동 Best 5
버트 킥 허벅지 앞쪽은 매끈하게, 뒤쪽은 탄탄하게 하는 전신 유산소운동으로 무리 없이 운동 횟수 올리기에 효과적이다.
1 양발은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려 서고 양손을 모아서 앞으로 뻗는다.
2 양발을 번갈아가며 엉덩이에 닿을 정도 높이로 뒤로 차올리고, 양 팔꿈치는 등 뒤로 깊게 당기며 가슴을 활짝 편다.
니 푸시업 맨몸으로 하는 가슴 운동 중 가장 좋은 동작으로 가슴은 물론이고 삼두와 이두, 복근, 어깨까지 직각 어깨의 예쁜 상체를 만든다.
1 바닥에 무릎을 대고 양손은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벌려 바닥을 짚는다. 어깨는 귀에서 멀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고 복부에 힘을 넣어 허리가 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팔꿈치는 45도 아래를 유지하고 어깨를 움츠리지 않으면서 몸통을 바닥으로 내린다. 숨을 내쉬며 상체를 밀어 올리고 복부와 허리는 중심을 놓지 않는다.
마운틴 클라이머 어깨와 코어, 팔, 다리까지 단련하는 전신운동으로 특히 복근을 탄탄하게 해주며 뱃살 고민 해결과 기초 체력을 높이기에 좋다.
1 양손을 어깨너비로 벌려 팔을 쭉 편 상태로 바닥을 짚고, 양발은 뒤로 쭉 펴 골반 너비로 벌린다.
2 숨을 내쉬며 한쪽 무릎씩 가슴으로 당겼다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반복한다. 어깨는 움츠러지지 않도록, 복부는 힘을 줘 잡아주면 효과 상승.
플랭크 허리, 관절, 힘줄, 인대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운동의 끝판왕으로 단순한 동작이지만 많은 열량을 소모해 신진대사를 높이고 근력을 키워준다.
1 엎드린 뒤 양쪽 팔꿈치를 어깨 바로 아래 바닥에 대고 몸을 일으킨다.
2 다리를 뒤로 뻗고 복근에 긴장감을 줘 목부터 발목까지 널빤지처럼 평평하게 엎드린 상태를 유지한다.
스쿼트 하체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등과 허리, 복근에도 힘이 들어가는 대표적인 전신운동이다. 무릎이 안으로 모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투명한 의자에 앉듯이 천천히 내려갔다가 무릎을 편다는 느낌보다 바닥을 발로 꾹 민다는 느낌으로 그대로 일어난다.
1 양발은 어깨너비나 그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발끝은 살짝 바깥을 향하게 선다.
2 허리는 펴고 발뒤꿈치에 무게를 실으면서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에 집중해 앉고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