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여름 시즌이 도래하면서, 내로라하는 메종에서도 앞다퉈 리조트 컬렉션을 공개했다. 코페르니는 해안가의 아름다움과 도시가 머금은 현대적 아름다움을 화려한 자카르 소재의 셋업 스타일로 완성했다. 프레피 펑크와 애시드 컬러, 프린트를 자유롭고 대담하게 활용한 베르사체의 리조트 컬렉션은 하우스의 아이덴티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 샤넬은 마르세유 르 코르뷔지에 빌딩 옥상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쇼의 시작을 알렸는데, 카멜리아 프린트가 돋보이는 우아한 셰이프의 드레스는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하우스 구찌는 런던에 위치한 테이트 모던에서 컬렉션을 발표했다. 클래식과 보헤미안 시크, 캐주얼이 공존했다는 극찬 속에서 큰 박수와 함께 성대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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