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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센스 고민백과, 안전하고 건강한 등산의 모든 것

바야흐로 등산하기 좋은 계절. 신체는 물론 마 음까지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등산의 이로움은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야 외에서 이뤄지는 활동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 해야만 안전하게 등산을 마칠 수 있다는 사실. 건강한 완등을 위한 등산 준비와 마무리까지 월간 〈산〉의 윤성중 기자에게 물었다.

On May 31, 2024

3 / 10

 

윤성중 기자

윤성중 기자

•아웃도어 전문 매거진 월간 〈산〉 기자


 베스트 고민 10 

등산 중 위험 요소

1 NICKNAME 우수빈파파
Q 입산 시작부터 하산까지 페이스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의 산을 선택하는 방법도 궁금합니다.

시작할 땐 비교적 느린 속도로 가길 추천합니다. 약 6분 후반에서 7분 페이스가 적당할 것 같군요. 오르막에선 10~15분 페이스가 좋고요. 자신의 산행 실력에 맞는 난이도의 산을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로 거리에 따른 누적 고도를 살펴보면 좋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이러한 정보가 많이 나와요. 참고로 거리 10km에 누적 고도 1,000m가 나온다면 다소 어려운 코스라고 생각해도 되고요, 거리 10km에 누적 고도 500m 이하라면 중급 정도의 난이도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NICKNAME 위즈
Q 등산 중 급변하는 날씨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특히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산이라면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 전문 등산인의 의견을 알고 싶습니다.

해발고도 1,000m대 이상의 산에서는 날씨가 급변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방의 높은 산을 갈 때 배낭 안에 방수 바지와 고어텍스 재킷을 꼭 챙기는 편이에요. 또 이런 산에서는 길이 잘 나 있지 않은 경우 또한 많은데,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종이 지도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길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장거리 산행은 배터리가 버티질 못할 경우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죠. 저 또한 길을 잃었을 때 종이 지도의 도움을 받은 적이 굉장히 많아요. 그 외 헤드 랜턴, 휴대용 칼, 1L 이상의 물, 초코바와 같은 간식도 꼭 챙기세요.

3 NICKNAME 하다
Q 등산 중 급변하는 날씨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특히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산이라면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 전문 등산인의 의견을 알고 싶습니다.

해발고도 1,000m대 이상의 산에서는 날씨가 급변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방의 높은 산을 갈 때 배낭 안에 방수 바지와 고어텍스 재킷을 꼭 챙기는 편이에요. 또 이런 산에서는 길이 잘 나 있지 않은 경우 또한 많은데,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종이 지도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길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장거리 산행은 배터리가 버티질 못할 경우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죠. 저 또한 길을 잃었을 때 종이 지도의 도움을 받은 적이 굉장히 많아요. 그 외 헤드 랜턴, 휴대용 칼, 1L 이상의 물, 초코바와 같은 간식도 꼭 챙기세요.

등산복과 등산 장비

4 NICKNAME 앨리제
Q 등산 시 배낭이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반드시 챙겨야 할 등산 필수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2~4시간의 간단한 산행이라면 초코바, 방울토마토나 바나나 등의 과일, 물 500ml, 보온용 바람막이 정도면 됩니다. 하지만 왕복 4시간을 넘어가거나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산행지라면 위의 물품과 함께 비상약, 헤드 랜턴, 등산용 칼, 짧은 로프 등도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4시간 이상의 장시간 산행은 ‘혹시’라는 생각이 드는 장비 중심으로 챙기는 것이 중요해요.

5 NICKNAME kbyungk
Q 등산 스틱을 사용하는 등산객이 꽤 보여요. 어떤 장점이 있으며, 어떨 때 사용해야 하나요?

등산 스틱은 오르막에서 스틱에 몸을 기대 다리의 무리를 덜어줘 산행 중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내리막에서는 무릎으로 쏠리는 하중을 분산시켜 무릎 부상도 방지해주죠. 미끄러운 길에서는 스틱을 짚어 몸의 균형을 유지시킴으로써 넘어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스틱을 짚고 섰을 때 팔꿈치의 각도가 직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틱 길이를 조절해 주세요.

6 NICKNAME 대홍단왕감자
Q 요즘 등산 갈 때 여성의 경우 레깅스 복장이 많아요. 등산복이 아닌 레깅스도 안전상 문제가 없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전상의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편한 등산복이라고 생각해요. 산에서 달리기를 하는 트레일 러너 중에는 다리에 밀착되는 타이츠를 애용하는 선수도 많거든요.

7 NICKNAME 햇살91
Q 등산할 때 꼭 등산화를 착용해야 하나요? 등산화는 무겁게 느껴져 불편해요. 만약 꼭 착용해야 한다면 등산화 고르는 팁도 알려주세요.

일반 조깅화나 러닝화, 운동화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높기 때문에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화 중에도 가벼운 것이 많을뿐더러 짧은 코스라면 최근 많이 출시되는 트레일 러닝화도 좋아요. 4시간 이상의 장시간 등산은 발목 부분이 높게 솟은 중등산화를 추천합니다.

등산 간식

8 NICKNAME 디케이헨진
Q 장거리 등산을 준비 중인데 긴 시간 에너지를 유지해줄 식사와 간식 준비, 물 마시는 법이 궁금합니다.

장거리 등산은 화기를 사용한 점심 식사를 거르게 될 것을 대비해 초코바, 빵, 에너지젤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 중 에너지젤은 마라톤 선수들이 챙겨 먹을 만큼 영양소를 빠르게 흡수시켜 체력 소모가 큰 코스에서 유용합니다. 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레토르트 호박죽과 단팥죽은 데우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에너지 보충에도 효과적이죠. 물은 자주 마시되 입안과 입술을 살짝 적시는 정도의 양이 좋아요.

9 NICKNAME ackd
Q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공복으로 산을 오른 후 정상에서 간식을 먹는 게 나을지, 식후 등산을 하는 게 좋은지 궁금해요.

등산은 속도는 느리지만 체력 소모는 크기 때문에 산에 오르기 전 에너지 보충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가 소모되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이는 최악의 산행으로 치달을 수 있어요. 산행의 재미 중 하나는 먹는 것이기도 하므로 맛있는 것들을 꼭 충분히 챙겨서 산행 전, 산행 중, 산행 후에 드시길 바랍니다.

풍경이 좋은 산 추천

NICKNAME 해뜨는오후
Q 봄여름 시즌 풍경이 가장 절경인 전국의 산 중 몇 개만 추천해주세요.

설악산과 지리산을 추천합니다. 압도적인 풍경, 다양한 눈요기를 원한다면 수많은 바위 봉우리로 이뤄진 설악산에 가는 게 좋아요. 특히 천불동 계곡을 통과하면 다양한 바위와 깊은 계곡에서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죠. 만약 체력이 된다면 공룡능선을 통과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리산은 이와 반대로 부드러운 육산입니다. 바위 구간이 거의 없죠. 대신 긴 능선 코스에서 보이는 한반도의 남쪽 여러 산 풍경이 압도적입니다. 성삼재에서 중산리로 이어지는 능선 코스를 걷는 것이 좋은데, 대신 이 코스는 1박 2일 이상으로 시간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능선 중간에 대피소가 여럿 있으니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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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에디터
송정은
2024년 06월호
2024년 06월호
에디터
송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