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없는 거실 트렌드
가족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거실에서 TV를 치우는 것 외에도 미관상의 이유만으로 거실에 TV를 두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 꼭 무엇을 두기보다 빈 벽에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개인 공간으로 TV를 이동하는 것이 그것. 추후 사용자의 변화를 고려해 콘센트는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용 공간
주로 식탁을 두거나 소파를 둘레로 배치해 가족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학습 공간
공용 테이블을 배치하고, 벽면에 책장을 놓아 학습 분위기를 조성한다.
수납 공간
수납장을 두어 집 안에 부족한 수납공간을 보충한다.
취미 공간
컬렉션을 진열하거나 피아노 등 취미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한다.
인테리어
벽난로나 그림 등을 두어 심미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한다.
소가구와 식물을 둔 거실
확장한 거실 쪽에 소파를 등지도록 놓아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벽을 비워 단조로울 수 있는 느낌은 소가구, 모빌, 식물들로 채웠다. -@gong_chee_u
수납공간과 1인 소파
아일랜드 앞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탁을 배치해 주방과 연결된 느낌을 주고, 벽면엔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큰 소파 대신 1인 소파를 2개 나란히 배치한 것이 특징. 빈 벽에 질감이 느껴지는 마감재를 사용해 따스한 무드를 더했다. -@817designspace_director
벤치가 있는 여유로운 공간
리빙, 다이닝, 키친으로 공간을 구분하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 생활 동선이 나뉘지 않도록 과감하게 TV를 없앴다. 모듈 소파를 자유자재로 배치해 다양하게 변화를 주는 이벤트 공간이 됐다. 소파 반대편 통창이 있는 자리는 벤치를 놓아 서브 다이닝 공간으로 꾸몄는데, 액자 같은 뷰를 들이기 위해 환기창을 고정 창으로 교체했다. -@maris_j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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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과 감성 충족을 동시에
넓은 거실 전체에 소파와 1인 체어를 둘러놓아 아늑함이 가득하다. TV가 있을 자리에 실제 사용이 가능한 벽난로를 두어 겨울엔 난방 효과까지 더한다. -@noh_jin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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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공간
주택에 살며 그림에 조예가 깊은 가족들이 편안하게 앉아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 현재는 벽면에 소장한 그림을 걸어두었는데, 변화를 주기 위해 그림 렌털 서비스를 이용한 적도 있다.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있거나 국가대표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엔 3층에서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시청한다. -@mm_lina
낮은 가구와 소파
벽면에 나지막한 가구와 스피커 등 음향 기기를 두어 TV가 없는 것만 제외하면 익숙한 분위기. 미관상 덩치 큰 텔레비전을 두는 게 싫어 빔 프로젝트로 음악과 영상을 즐긴다. 소파의 배치를 바꿔 변화를 주기도. -@b__haus.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