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부탁합니다.
K-QUEEN 9기 황서현입니다. 6살 아들을 키우는 씩씩한 싱글맘이자 쿠팡 라이브 <쇼핑은 루시네> 채널에서 활동하는 모바일 쇼호스트 ‘루시’입니다.
모바일 쇼호스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지방에서 아이를 돌보며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모바일 쇼호스트라는 직업을 알게 됐죠. 온라인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으니 지방에서도, 집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라 뛰어들게 됐어요.
제품은 어떻게 선택하나요?
모두의 일상에 녹아들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요. 의류의 경우, 격식 있는 자리에서 입는 옷이 아니라 어디서나 잘 어울리는 일상적인 옷을 선택하죠. 화장품도 색조가 아닌 기초 제품을, 식품도 조리가 쉬운 것을 선택해요.
모바일 쇼호스트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요?
저는 어떤 제품을 판매하기로 결정하면 해당 제품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모든 제품의 상세 페이지를 읽어봐요. 그렇게 공부하고 나면 누구에게 어떻게 제안하는 것이 좋을지 파악할 수 있어요. 그렇게 끈기와 노력, 열정을 다하면 나를 찾아주는 브랜드와 고객은 저절로 늘어나게 돼 있어요.
지금까지 판매한 제품 중에 가장 기억에 남거나 성공적이었던 것은?
명절에 진행한 한우 세트! 우리나라 사람이 얼마나 명절과 가족 그리고 먹는 것에 진심인지 알게 됐어요. 또, 꾸준히 함께하는 뷰티 브랜드가 있는데, 제 피부가 예민한 타입인데 잘 맞더라고요. 진심을 다해 방송했고, 브랜드에서 그런 모습을 보고 저를 모델로 써주셨어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고객이 있나요?
저는 제 라이브를 보러 오는 이들과 신나게 수다를 떠는 기분으로 방송해요. 억지로 물건을 사지 않아도 좋아요. 물론 사면 더 좋겠지만요.(웃음) 그래서 제 라이브를 라디오처럼 틀어두거나 ASMR처럼 듣는다는 이들도 있어요. 제가 그들의 일상의 한 부분이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모바일 쇼호스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 부탁합니다.
`고객을 ‘내 사람’으로 만드세요. 제품에 대한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단순히 브랜드에 넘기지 말고 해결될 때까지 고객과 브랜드 사이에서 소통하세요. 내 라이브를 보고, 나를 믿고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잖아요. 그렇게 진실한 모습을 쌓아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내가 꿈꾸던 모습의 모바일 쇼호스트로 성장한 날이 올 거예요. 저부터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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