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의 경계가 무너지며 남성의 장발은 이제 연예인들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스타일이 아니다. 가끔은 여성보다 찰랑이는 머릿결을 휘날리며 지나가는 남성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가기도 한다. 장발의 가장 어려운 점은 무작정 머리를 길러야 한다는 것. 앞머리가 코끝까지 오려면 적어도 반년 이상은 머리를 자르지 말아야 한다. 머리를 기른 이후에는 섀도 펌이나 히피 펌으로 볼륨감을 줄 수 있으며, 평소에는 헤어 오일과 세럼 등을 사용해 스타일링한다. 중성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장발 스타일은 짧은 머리보다 오히려 손질이 더 쉬우며 어떤 옷을 입어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남자 친구 혹은 남편의 헤어스타일이 고민이라면 장발을 추천해보자. 평소와는 다른 느낌으로 색다른 매력을 더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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