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발에는 25만 개의 땀샘이 있다. 발에서 나는 땀과 세균이 결합해 이소발레르산이 만들어지고 이로 인해 냄새가 난다. 통풍이 되지 않는 신발을 오랫동안 착용하는 것도 발 냄새의 원인 중 하나다. 발 냄새는 보통 발의 각질층에서 번식하는 세균 때문에 발생하므로 주기적으로 발 각질 스크럽은 필수다. 씻은 뒤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발가락 사이의 물기를 제거하는 것도 잊지 말 것.
사타구니 사타구니 부위의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은 세균성 피부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사타구니나 생식기 부위가 가렵고 벌겋게 붓고 그 부위에 색소침착이 일어난다. 사타구니 부위에 세균성 피부 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발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청결과 통풍을 위해 꽉 조이는 속옷과 옷은 피하고 피부가 접히는 부위는 습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냄새를 잡는 방법 중 하나다.
정수리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이자 두피에 남은 샴푸와 린스 등으로 생긴 두피 각질로 인해 냄새를 유발한다. 머리를 감고 젖은 머리카락을 방치하는 것 또한 공기 중 노폐물 흡착을 부추겨 냄새를 더할 수 있다. 정수리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1~2회 두피 딥 클렌징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젖은 모발을 잘 말리는 습관이 중요하다.
귀 뒤 귀 뒤에서 나오는 노네날 성분은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냄새가 심해진다. 기름진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노네날을 잘 분해해주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세안 시 귀 뒷부분을 신경 써서 씻고, 귀 뒷부분이나 머리 뒷부분의 피부가 더 자주 닿는 침구류 등을 주기적으로 세탁해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 땀을 흘렸다면 즉시 티슈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평소 겨드랑이 피부를 보송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가급적 통풍과 땀 흡수가 잘되는 소재의 속옷과 옷을 입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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