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은 산과 들에 신록이 일렁이고, 가로수의 잎들도 완연하게 여름빛을 머금는 시기다. 매일 밖으로 나가고 싶게 만드는 햇빛과 바람, 활동하기 좋은 기온까지. 달리기에 이보다 더 완벽한 계절이 있을까?
속도를 내어 뛰는 운동을 뜻하는 달리기, 즉 러닝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신 유산소운동이다. 그뿐만 아니라 놀라울 만큼 다양한 장점이 있어 전문가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달리기의 장점을 역설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제대로 뛰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러닝을 시작하는 것이 어렵고 낯설 수 있다. 하지만 겁낼 필요는 없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기 마련이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러닝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내딛는 걸음이란 뜻을 지닌 단어인 ‘초보’라는 말은 경험이 없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아닌 새로운 배움의 시작을 알리는 설렘이자 축포다. 그러니 지금 당장 〈우먼센스〉와 함께 우리가 몰랐던 러닝의 종류를 습득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채워줄 다양한 야외 러닝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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