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에게 전설이 시작된 요람으로 기억됐으면”
이전 시즌과의 차별점은?
지난 시즌 대비 참가자들의 역량이 대단히 높아졌다는 점이다.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이 무대에 묻어날 정도로 결점을 찾기 어려운 역대급 무대가 출몰했다. 신설된 부서들의 활약 또한 새로운 재미를 더할 것이다. 멤버 전원이 타 오디션 결승전 경험자인 ‘우승부’는 녹화 당일 참가자들 사이에서 견제 1순위였다. 반대로, 우승부 멤버들은 내내 큰 중압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제작진 관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시청자들이 응원하고 열광할 수 있는 스타가 탄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작진도 예비 심사를 통해 트로트 원석을 발굴하는 데 가장 공을 많이 들였다. 노래 실력은 기본이고 매력과 스타성을 갖춘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 집요하게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
마스터는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나?
‘<미스터트롯>의 정통성 유지’, ‘트로트 장르가 가진 무한한 확장성과 다양성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라는 2가지 방향을 두고 마스터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
이전 시즌이 대성공을 거두며 부담감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
‘쓸 만한 신인 트로트 가수’가 아직도 더 있는지 의심하는 시선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회가 거듭되면서 새로운 전설이 탄생할 것으로 확신한다.
<미스터트롯2>에 초대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이번 시즌의 부제인 ‘전설’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한국 대중음악의 대부 조용필 선생님을 ‘레전드’로 꼭 한 번 모시고 싶다. 선생님의 음악을 듣고 자란 아이들이 지금 가요계에서 영향력 있는 가수로 성장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한국 트로트 시장을 평정하는 스타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부제 그대로 전설이 시작된 요람으로, 슈퍼스타들의 데뷔 전 성장 스토리가 낱낱이 기록된 소중한 추억의 보관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미스터트롯2>를 해시태그로 정의한다면?
#체급이다른트로트오디션, #새로운전설의시작, #여기서1등해야대한민국1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