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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10월
최양락&팽현숙“있을 때 잘해! 나는 봉이야!”, “내가 이 카페를 자주 찾는 이유는, 이곳에 오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대 때문이지.” 등 수많은 유행어를 낳은 1980년대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KBS2 <유머 1번지>. 그러나 <유머 1번지>의 최고 ‘히트작’은 아마 최양락&팽현숙 커플 아닐까요? <우먼센스>가 그들의 약혼 칵테일파티에 함께했습니다. 약혼식 현장 소식을 전할뿐 아니라 파티 레시피 소개까지 담은 실속형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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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2월
임백천&김연주부드럽고 재치 있는 ‘괜찮은 남자’ 임백천과 프로 기질 강한 ‘똑똑한 여자’ 김연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그들의 3년간의 뜨거웠던 관계를 취재한 <우먼센스>. 방송 현장에서 자주 마주치던 두 사람, 서로의 ‘집 전화번호’를 교환했지만 쉽게 전화를 걸지 못했다는 풋풋한 그 시절의 사랑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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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월
이봉원&박미선개그계가 낳은 또 한 쌍의 지독한 사랑! <우먼센스>가 이봉원&박미선 커플의 신혼집을 찾았습니다. SBS <웃으면 좋아요>의 코너 ‘철없는 아내’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의 진짜 신혼 생활은? 반찬은 없어도 각국의 안줏거리는 완벽하게 갖춰놓고, ‘쿵’ 하면 ‘짝’ 하고 손발이 맞아 같이 있는 24시간이 즐겁기만 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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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월
최수종&하희라드디어 나왔습니다. 대한민국 남편들의 ‘공공의 적’, 최수종&하희라 커플! 결혼 1개월 차 그들의 달콤한 신혼 일기와 신혼여행 앨범을 공개했습니다. 괌, 하와이, 시카고를 넘나들며 진행된, 지금 봐도 파격적인 그들의 결혼식과 신혼여행. 그야말로 ‘영앤리치’의 원조 커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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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3월
홍서범&조갑경스타 커플 하면 대한민국 최초의 멀티테이너 ‘종합예술인’ 홍서범과 ‘미녀 가수’ 조갑경 커플도 빼놓을 수 없죠. <우먼센스>가 그들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전했습니다. 연애도, 프러포즈도 농담처럼 했지만 사랑만은 진실하다는 그들. 당시 에디터는 ‘내사랑 투유’를 부르며 화음을 맞추던 그들이 결혼 이후 어떤 화음을 들려줄지 궁금하다는 말로 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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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4월
차인표&신애라사랑을 그대 품 안에! <우먼센스>가 당대의 슈퍼스타 커플, 차인표&신애라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200여 명의 취재진과 신랑 신부는 전혀 알지 못하지만 그들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시민들, 학교 수업을 마치고 무작정 달려온 소녀 팬들이 모여들어 북새통을 이룬 그날의 현장. 차인표의 군 복무 중 진행된 결혼식인지라 2주간의 신혼을 마친 후 부대에 복귀한다는 사연까지 더해져 그들의 사랑이 더 뜨거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