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버건디 지방에서 생산되는 붉은 포도주의 컬러, 버건디! 가볍고 청량한 느낌의 글로시한 립이 사랑받았던 여름을 지나 조금은 묵직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가진 매트 버건디 립의 계절이 돌아왔다. 선뜻 다가가기 쉽지 않은 색상이지만 ‘가을 버건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계절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버건디 립의 정석은 매트한 텍스처의 립 제품을 입술 라인까지 혹은 좀 더 오버 라인으로 바르는 것. 매트한 오버 립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가을과 버건디의 조합은 묘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힘이 있다. 립이 주는 강렬한 색감 덕분에 다른 부위에 별다른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가을에 어울리는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 대담하지만 우아한 매트 버건디 립으로 계절의 문턱에서 가을을 맞이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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