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TRAINING PANTS
이번 시즌 트레이닝팬츠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오버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다. 로에베, 발렌시아가, 톰포드 등 런웨이를 점령한 빅 사이즈의 트레이닝팬츠가 패션 인사이더들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트렌드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크롭트 티셔츠, 브라톱 등 허리선이 드러나거나 핏되는 상의와 매치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요즘의 스타일링 방식. 여기서 좀 더 힙해지고 싶다면? 언더웨어의 밴드가 살짝 보이도록 골반 높이로 한껏 내려 입어보기를 추천한다.
#PERFECT SETUP
간편하고 손쉽게 아웃핏을 완성하기에는 셋업만 한 것이 없다. 특히 여름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패턴과 형형색색의 컬러로 이뤄진 아이템이 대거 출시 중. 비슷한 컬러감의 후드 집업이나 셔츠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운동 후 땀을 식힐 때 걸치거나 허리에 질끈 두르면 실용적이고도 쿨해 보이는 룩이 탄생한다. 여기에 선글라스, 볼캡 등을 활용하면 한층 더 산뜻한 무드를 연출하기에도 제격. 친구와 함께 조화로운 컬러의 각기 다른 셋업을 입고 포토제닉한 운동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LAYERING
가지고 있던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색다른 스타일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네크라인과 스트링 두께를 고려해 2가지 슬리브리스 톱과 브라톱을 믹스하면 멋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러운 노출을 커버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대담한 컬러와 절개가 돋보이는 운동복 위에 오버사이즈 셔츠 혹은 카디건을 걸친 헤일리 비버와 바네사 허진스, 벨라 하디드 등 소문난 패셔니스타의 룩도 눈여겨보자. 운동 후 바로 캐주얼한 일정이 있는 경우 참고하면 무척 유용할 것이다.
#GRAPHIC T-SHIRT
좋아하는 그래픽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운동하는 것은 의외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하드한 운동을 마치고 거리로 나선 할리우드 스타들의 모습을 보시라. 귀여운 프린팅부터 타이포그래피까지 종류 또한 다채롭다. 이번 여름 각자의 취향을 100% 반영한 그래픽 티셔츠에 레깅스나 트레이닝 쇼츠를 더해 자신만의 스포티브 룩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운동할 때는 물론이고 가벼운 원마일 웨어로도 훌륭한 대체가 돼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