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우터를 매치했던 겨울이 지나가고 완연한 봄이 다가오며 옷의 소재도 한층 가볍고 얇아졌다. 바뀐 계절만큼 스타일링에도 변화를 주고 싶다면 세트업 룩을 시도해볼 것. 소재와 실루엣별로 다양한 세트업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아크네 스튜디오는 질감이 느껴져 마치 트위드를 연상케 하는 얇은 니트 소재로 세트업 룩을 선보였는데, 이때 미니스커트와 크롭 길이의 카디건으로 배를 드러내고 체인 벨트로 포인트를 더해 Y2K 감성을 재현했다. 이자벨 마랑 쇼에서는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시어한 시폰 소재를 활용했다. 골반에 걸쳐지는 로라이즈 스커트와 홀터넥 톱의 풍성한 실루엣이 러블리한 무드를 자아낸다. 돌체앤가바나는 빅 플로럴 프린트의 튜브톱과 원피스를 매치해 색다른 세트업 룩을 선보였다. 올봄 간편하게 스타일링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세트업 아이템을 다양하게 구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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