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웰니스에 가장 적합한 리조트를 꼽는다면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를 빼놓을 수 없다. 별생각 없이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손가락을 멈칫했다. 푸른 숲을 배경으로 요가를 하고 명상을 하고 있는 한 ‘인친’의 사진이었다. 평소에도 각종 피드에서 온화한 표정을 자랑했던 인친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보였다. 이어 찾아본 후기에는 ‘역대급 호캉스’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실제로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2022~2023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웰니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나무, 돌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요가와 명상, 음악 감상, 농장 체험, 쿠킹 클래스, 아트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고 가리왕산과 두타산, 오대천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보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 정선의 맑은 공기를 한껏 들이마실 수 있는 야외 자쿠지(기포가 나오는 욕조)나 사우나에서 뷰티 케어를 할 수 있고 차로 8분 거리에 위치한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로미지안가든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23개 테마 스폿과 산책길을 갖췄으며 진달래, 철쭉 등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위치 강원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482 문의 033-560-1111
포레스트 리솜
중첩된 산을 돌고 돌아가면 150년 이상된 원시림이 보전돼 숲속의 전망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 리솜에 도착한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개발돼 친환경적인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하다. 객실 타입은 빌라형과 호텔식의 리스트리 리솜 2가지. 모든 객실이 숲 전망으로 낮에는 울창한 숲을, 밤에는 몽환적인 별빛을 즐길 수 있다. 해발 550m의 루프톱 스파, 해브나인 스파의 인피니티풀, 스톤 스파는 밀레니얼 세대의 핫 스폿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돌을 깎아 만든 스톤 스파는 포레스트 리솜의 하이라이트 장소다. 피톤치드 속에서 피로를 풀며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또 야생화를 심어놓은 옥상 정원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숲속을 산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갖춰져 있다.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전문가의 디테일한 설명과 함께 숲을 만끽할 수 있다고. 숲길과 산책로를 전문가와 동행하는 ‘에코힐링 프로그램’, 카트를 타고 숲길을 드라이브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그 외에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맞추는 ‘바른 자세 힐링’ 등 웰니스를 지향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리솜 웰니스 스튜디오에서 그림 전시, 아트 클래스, 드로잉, 생활 소품전 등을 상시로 진행해 문화생활도 할 수 있다.
위치 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문의 1600-0060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제주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객실과 바다를 품은 야외 수영장이 있어 가성비 좋은 숙소로 꼽힌다. 인근에 외돌개, 황우지해안, 쇠소깍 등 서귀포 유명 관광지가 차로 20분 거리 내에 있어 부담 없이 이동하기 좋다. 리조트 내 애슐리퀸즈에서 손쉽게 아침과 저녁을 해결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다. 또 흑돼지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어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
야외 정원에는 ‘불멍존’을 구비하고 있다. 제주의 특색을 살려 돌로 장식한 모닥불을 중심으로 둘러앉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불멍존에서 고구마와 오징어, 캔 맥주를 판매해 미니멀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위치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이어도로 684 문의 064-739-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