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의 촌캉스
‘시골’과 ‘바캉스’의 합성어인 촌캉스가 새로운 휴가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조금 불편하지만 아날로그 감성의 시골 마을로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세련되고 편리한 풀 빌라 대신 아궁이에 직접 불을 지피고, 평상에 앉아 건강한 식사를 즐긴다.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힐링 바캉스를 떠나보자.
미식가의 먹캉스
어떤 휴가든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순 없다. 새로 오픈한 다이닝에서 맛있는 요리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휴가의 방법 중 하나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모던 재패니즈 다이닝 ‘운카이’를 오픈했다. 정통 일식 요리, 9가지 코스의 오마카세, 이색적인 갓포 스타일의 단품 요리까지 감각적인 미식을 맛볼 수 있다. 34층에 위치해 서울 일대의 풍경을 보며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국적 무드를 더한 호캉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발리 인 더 씨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현지 분위기로 꾸민 객실에서 발리 맥주와 스낵, 발리 솝 브랜드의 비누를 제공한다.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에서는 나시고랭, 사테리릿, 아얌 쁠라라 등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8월 31일까지.
우리 집 홈캉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올해는 휴가를 단념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우리에겐 가장 안전한 장소 ‘집’이 있다. 집에서 여유롭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맛있는 한 끼를 즐기거나 피로 해소를 위한 뷰티 테라피를 즐겨도 좋다.
감성을 자극하는 문화 바캉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캠핑 시즌에 맞춰 캠핑이 가지는 휴식의 의미를 전시로 선보인다. 텐트, 타프. 해먹을 사용해 산의 지형을 표현하고 그 안에 휴식 공간을 배치해 마치 캠핑을 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연출했다. 물과 바람이 흐르는 소리, 모닥불, 빗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로 이어지는 콘스탄츠 호수가 천천히 변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8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