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NOISE>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그래피티’를 색다른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긁다, 긁어서 새기다’라는 뜻의 어원을 가진 그래피티는 거리 예술로서 오랜 기간 젊은 에너지와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줬다. 이번 전시에는 전 세계 아트 신에서 각광받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다양한 작품 80여 점이 공개된다. 총 5가지 섹션으로 분류됐으며 영상, 설치물, 공간 연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술을 통해 낡고 오래된 생각에 반하는 새로운 메시지를 전한다. ~6월 13일까지, 롯데월드몰
<이동기 개인전 : PENTAGON>
한국 현대미술에 본격적으로 만화 이미지를 도입한 1세대 작가 이동기의 개인전. 이번 전시는 충돌하고 중첩하는 방식으로 오늘의 문화현상과 현대사회의 단면을 나타내는 작가의 ‘절충주의’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높이 2.4m, 길이 10m의 대형 회화 작업과 함께 신작을 공개하며 작품을 깊이 있게 다룬다. ~7월 17일까지, 피비갤러리
<환영 幻影 : 실재와 환상의 사이>
회화와 사운드의 환영적 효과를 주제로 한 전시. ‘붉은 산수(Between Red)’ 연작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작가 이세현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관을 가진 영화 음악감독 모그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이세현의 ‘붉은 산수’ 연작을 대표하는 작품들, 모그의 환영을 주제로 제작한 2곡과 설치물들로 구성됐다. ~7월 30일까지, 갤러리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