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여름날, 아크리스 & 크리스찬 루부탱
뜨거운 햇살 아래 더욱 선명한 빛을 발산하는 유쾌한 브라이트 컬러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아크리스는 독일 추상 화가의 거장 이미 크뇌벨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비비드한 컬러의 서머 컬렉션을 선보였다. 직사각형 형태 프레임들의 다양한 변주와 우아한 실크 소재 니트 드레스 위에 시퀸 장식을 현대적으로 더한 것이 특징. 크리스찬 루부탱의 '카바카바'는 풍부한 컬러와 화려한 패치워크에 시그너처 스파이크 디테일을 더한 백으로 민속예술과 장인들의 전통 공예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 올여름이야말로 형형색색 컬러가 전하는 명랑한 기운을 오롯이 즐길 시간이다.
바이호미, 카트리지 프로젝트
최소한의 디자인과 본질적 기능을 강조한 가방, 바이호미(BYHOMI)가 아모레 애비뉴의 카트리지 프로젝트에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카트리지 프로젝트는 베리앤머치(Very&Much)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진행하는 신개념 리테일 비즈니스로, 개성 있는 디자인과 뚜렷한 메시지가 담긴 브랜드를 선정해 2주마다 새롭게 소개하고 있다.
바이호미는 뺄셈의 디자인, 깃털 같은 가벼움을 강조한 '싱글오리진 백'으로 보다 홀가분하면서도 풍요로운 일상을 만드는 것을 모토로 하는 가방 브랜드. 5월 24일(월)부터 6월 4일(금)까지(토·일 제외) 아모레 애비뉴(아모레퍼시픽 본사 지하 1층)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에 방문해 '싱글오리진 백'의 다양한 라인업을 한눈에 살펴보고, 자유롭게 착용해보길.
브랜드 최초의 키즈 컬렉션, 앤아더스토리즈
앤아더스토리즈가 브랜드 론칭 이래 최초로 1세에서 8세까지 아동을 위한 키즈 컬렉션을 출시한다. 파리 아틀리에에서 디자인한 컬렉션으로, 나른한 여름날의 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로맨틱하고 우아한 매력의 여성용 드레스와 아이를 위해 재해석한 폭넓은 사이즈의 매칭 코디 세트로 구성됐다. 여름에 어울리는 프린트 드레스와 세트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컬렉션의 가격대는 3만9천원부터 19만원대로 구성됐으며, 5월 20일부터 일부 앤아더스토리즈 매장과 온라인 몰(stories.com)에서 만날 수 있다.
THERE IS NO BEAUTY, ONLY BEAUTIES!, 자라
패션을 넘어 다양성을 강조하는 브랜드 자라(ZARA)가 뉴욕, 파리, 밀라노 등에서 활동하는 영국의 전설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이앤 켄달과 함께한 뷰티 컬렉션을 공개했다. 피부색, 나이, 성별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강조하고 뷰티의 새로움을 선보이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기획했다고. 뷰티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리필이 가능한 케이스로 구성되며 립, 아이, 페이스와 네일 컬러, 메이크업 도구 등 총 5개 제품군의 130가지 이상의 컬러로 이뤄져 있어 정형화된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북유럽 감성의 홈 가드닝, 아르켓
지속 가능한 소재의 홈 데커레이션 제품을 선보이는 아르켓. 최근 풍요롭고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원예 제품 라인을 늘렸다. 여름의 싱그러움을 집 안에서도 느낄 수 있는 아르켓의 화분은 테라코타로 제작했다. 밑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어 물이 잘 배출되고, 표면에는 습기 방지를 위한 유리 코팅이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