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첫사랑 배수지
20대의 아이콘 수지에서 배우로 거듭난 배수지. 오디션 프로그램 예선장에서 JYP 관계자에 의해 캐스팅된 후 1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10년 4인조 걸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캐스팅 관계자는 "머리도 대충 묶고, 옷도 편하게 입었지만 얼굴에서 빛이 났다"고 전했다.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예고 학생 고혜미로 연기에 도전했지만, 드라마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차기작인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가요, 드라마, 영화, 예능 부문에서 신인상 4관왕을 이룬 최초의 스타이기도. 최근 tvN 드라마 <스타트업>, 영화 <백두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지난 1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언택트 팬서트(팬들만을 위한 콘서트) 'Suzy: A Tempo'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원한 김연아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피겨 퀸 김연아. 세계신기록을 무려 11번이나 경신했고, 데뷔 이후 은퇴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안에 입상하며 시상대에 오른 최초의 '올포디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완벽한 기술과 풍부한 표정 연기로 예술성 뛰어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상대의 페이스에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이 그를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은퇴 후에는 기부 여왕으로 변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치료 활동에 사용해달라며 팬들과 모금한 기금 1억 850만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유니세프 국제 친선 대사를 맡고 있다.
유일무이 정유미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안은영 선생님인 배우 정유미.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해결해가는 넷플릭스 웹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긴 생머리부터 쇼트커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동안 미모의 소유자다. 그러나 현재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달리 학창 시절에는 짧은 머리에 트레이닝복만 입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단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등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매력이 전부는 아니다. 영화 <도가니>의 인권운동가, <부산행>의 임신부, <82년생 김지영>의 김지영까지 스크린 속 정유미는 현실에 당당하게 맞서는 강인한 여성이다. tvN <여름방학> <윤스테이>에서 활약하며 예능까지 접수했다.
'암 낫 쿨' 현아
아이돌 중 독보적인 섹시미를 담당하고 있는 현아. 지난 1월 28일 발매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암 낫 쿨(I'm Not Cool)>의 동명 타이틀곡이 국내 주요 음원차트는 물론 글로벌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소속사 피네이션 수장인 싸이, 현아, 남자친구인 가수 던이 함께한 앨범이라 의미가 더 크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포미닛, 트러블 메이커, 트리플H 등 다양한 그룹 활동을 하며 솔로 앨범으로도 두각을 나타낸 현아는 '버블팝' '아이스크림'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파격적이고 솔직한 퍼포먼스로 논란과 찬사를 동시에 받는 그다. 던과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속옷 커플 화보를 찍는 등 거침없는 럽스타그램으로도 화제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
<싸인> <시그널> <킹덤>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한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 그가 TV 예능에서 추천한 도서가 무려 101배나 판매량이 올라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을 정도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드라마 작가이다. 전 세계에 K- 좀비 열풍을 불러일으킨 <킹덤>은 2011년부터 생각한 작품으로 시즌 10까지 쓰고 싶단다. 김은희 작가는 지난해 <킹덤 2>로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작가상을 수상했다.
그의 신작은 전지현과 주지훈 주연의 tvN 드라마 <지리산>. 조난자들을 구하는 국립공원 레인저를 소재로 한다. "사람을 살리는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는데, 그게 바로 <지리산>"이라고 집필 의도를 밝힌 바 있다.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와 둘도 없는 절친이며 영화계 엔터테이너 장항준 감독이 남편이다.
어메이징 블랙핑크
지수, 제니, 로제, 리사 4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걸 그룹 블랙핑크. 2016년 디지털 싱글앨범 <SQUARE ONE>으로 데뷔해 최근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로제와 리사의 솔로 프로젝트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3일 오후에는 히트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중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했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뚜두뚜두'가 55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킬 디스 러브'는 41위, '하우 라이크 댓'은 33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아이스크림'은 13위,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는 33위에 올랐다. 멤버 모두 춤과 노래는 물론 외국어 실력을 겸비했으며 패션과 뷰티에도 일가견이 있어 해외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무쌍 여신 김고은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 신부 '지은탁'으로 분해 톱스타 대열에 오른 배우 김고은. 2012년 영화 <은교>의 순수하고도 발칙한 여고생 '한은교'로 신선한 충격을 주며 데뷔했다. 그해 국내 시상식의 모든 신인상을 타며 '괴물 신인'으로 불리기도.
이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도깨비> <더킹 : 영원의 군주>와 영화 <몬스터> <계춘할망>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가수 신승훈이 "노래를 취미로 부르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극찬할 정도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음악 신동 사라 장
세계 클래식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연주자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4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1990년 만 8살에 미국 링컨센터에서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세계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듬해에 EMI레이블과 전속계약하며 세계 최연소 레코딩 기록을 세운 그는 뉴욕필하모닉, 빈필하모닉, 런던필하모닉과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하며 놀랄 만한 음악적 성과를 이뤘다.
화려하고 정교한 테크닉이 그의 장점. '신동' '천재'로 불린 그는 정작 그런 수식어를 떼고 좋은 음악가로 기억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올해 9월, 사라 장과 PKF 프라하필하모니아의 협연이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어만 볼게요' 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 TV'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김나영. 2003년 데뷔해 VJ와 리포터로 활약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예능에서는 저세상 텐션을 보여줬지만 실제 성격은 매우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혼자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그는 타고난 패션 센스로 여러 브랜드 모델과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채널 속 '입어만 볼게요'는 김나영이 브랜드의 초청을 받아 해당 브랜드의 컬렉션을 직접 매치해 입어보는 코너. 정말 입어만 보고 빈손으로 매장을 나가는 것이 웃음 포인트. 유튜브로 벌어들인 수익을 당당하게 공개하며 기부하는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독보적인 아이유
2008년 만 15살에 데뷔해 14년 차 가수가 된 아이유. 국민 여동생에서 독보적인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정상을 달리던 때 첫 슬럼프를 겪고 프로듀싱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는 아이유. 불면증을 겪으며 만든 '밤편지'는 흥행이 어렵다는 반대에도 밀어붙인 곡이며, '가을 아침'은 관행을 깨고 아침에 음원을 공개했다.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 선보인 트레이닝복 패션, 천천히 음식을 먹는 모습은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을 유발해 '아이유병'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이때 인연을 맺은 피팅 모델 정담이의 온라인쇼핑몰에서 40만원어치를 주문했다는 미담도 들린다.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대중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신곡 '셀러브리티'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7년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정규 5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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