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Y CARDIGAN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이나 강한 에어컨 바람이 부담스러운 실내에서 툭 걸칠 수 있는 얇고 가벼운 카디건은 머스트 바이 아이템! 둘둘 말아 가방에 가지고 다니다가, 그날의 룩이 단조롭게 느껴지면 어깨나 허리를 감싸 멋을 더하기에도 제격. 입고 벗기 편해 바캉스 시즌엔 수영복 위에 걸치는 커버업 용도로도 그만이다. 심플한 데일리 룩에 산뜻함을 불어넣는 비비드한 컬러라면 활용도는 급상승한다.
(왼쪽부터) 베이식한 실루엣에 펀칭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살린 카디건 2만1천원 체리코코 상큼한 파스텔 오렌지 컬러의 V넥 카디건 19만5천원 타미힐피거. 아일릿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라운드넥 카디건 15만9천원 쥬시꾸뛰르.
CHIC BLAZER
티셔츠와 쇼츠, 슬리브리스 원피스와 한 몸처럼 지내는 한여름. 옷차림에 힘을 주고 싶은 날엔 블레이저가 정답이다. 깔깔하면서도 시원한 감촉의 리넨 소재에 특유의 쿨한 분위기를 담아낸 블레이저라면 무조건 '소장각'! 화이트 티셔츠와 화이트 리넨 팬츠에 클래식한 체크 블레이저를 어깨에 툭 걸쳐 포멀한 감성을 주입해보길. 이때 액세서리는 실버로 통일하면 시크함이 배가된다.
(왼쪽부터) 캐주얼 무드의 벨트가 달린 베이지 리넨 블레이저 32만8천원 에고이스트. 매니시한 실루엣의 리넨 혼방 소재 체크 블레이저 18만9천원 BCBG. 아웃 포켓 디테일의 화이트 싱글 블레이저 27만9천원 쥬시꾸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