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JEANS
청바지를 빼놓고 베이식 아이템을 논할 수 없는 법. 데님 소재는 무겁고 두껍다는 편견을 깨고 얇고 가벼워진 소재, 맑은 하늘처럼 청량한 블루 컬러의 서머 데님 팬츠를 앞세워 데일리 룩의 왕좌를 굳건히 고수 중이다. 살갗이 아스라이 비치는 화이트 컬러 플레어 블라우스에 아이스블루 데님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고 산뜻하게 연출해볼 것. 몸에 붙지 않는 넉넉한 실루엣을 선택하면 시원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STYLE 1
내추럴한 컬러의 니트 톱에 하늘하늘한 데님 퀼로트 팬츠를 더한 시크한 톰보이 룩.
STYLE 2
화사한 네온 컬러 티셔츠와 분방한 무드의 슬림 진으로 연출한 경쾌한 캐주얼 룩.
STYLE 3
페미닌 무드의 블라우스와 청량한 기운의 데님 와이드 팬츠로 완성한 세련된 시티 룩.
STYLE 4
심플한 블랙 니트 톱과 복고 감성의 세미배기 데님 팬츠를 매치한 감각적인 레트로 룩.
ELEGANT BLOUSE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신경 써 차려입은 듯한 느낌을 내는 블라우스는 서머 데일리 룩의 '치트키' 아이템! 올여름에도 레이스나 러플, 프릴 등의 디테일로 여성스러운 무드를 강조하는 디자인부터 직선적인 라인에 턱이나 절개 장식으로 시크한 멋을 내는 중성적인 스타일까지 두루 만날 수 있다. 어떤 아이템을 선택해도 단조로운 서머 룩에 존재감을 더해주니 그저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장식 없이 심플한 디자인의 블라우스에 펜슬 스커트 같은 포멀한 아이템을 더해 얌전한 요조숙녀처럼 소화하거나, 페미닌한 디테일의 블라우스에 캐주얼한 데님 쇼츠를 매치해 의외의 멋을 느껴봐도 좋겠다.
ESSENTIAL T-SHIRT
단추를 잠그거나 지퍼를 올릴 일도, 땀 흘리며 다림질할 필요도 없이 툭 걸치면 그만인 티셔츠. 간편함이 최대의 미덕인 여름을 위한 아이템임에 틀림없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장식이나 패턴 없는 담담한 컬러의 플레인 티셔츠는 어떤 스타일에도 두루 어울리는 옷장 속 에센셜 아이템! 뉴트럴 톤의 티셔츠에 실키한 스커트나 테일러드 팬츠를 매치하면 세련된 포멀 룩이, 화사한 컬러의 티셔츠에 미니스커트나 크롭트 팬츠를 곁들이면 경쾌한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티셔츠가 밋밋하게 느껴지는 날엔 소매를 둘둘 말아 올리거나 밑단을 묶어 매듭짓는 식으로 작은 변주를 더하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