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 BOLD
얼굴의 반은 너끈히 가려질 만큼 큼직한 프레임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1970년대 스타일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가 대세다. 그중에서도 두툼한 아세테이트 소재의 복고풍 스퀘어 프레임을 선택하면 이번 시즌 '핵인싸'는 따논 당상. 어떤 룩에 매치해도 얼굴이 돋보일 뿐 아니라 단숨에 쿨한 빈티지 감성까지 더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길.
1 복고풍 룩에 잘 어울리는 베이지 캐츠아이 선글라스 64만원 톰포드 by 브라이언앤데이비드. 2 유니크한 프레임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라운 선글라스 30만원대 버버리 by 룩소티카. 3 볼드한 레드 프레임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선글라스 59만원 셀린 by (주)베디베로. 4 투명한 핑크 프레임과 그러데이션 렌즈가 멋스러운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45만원 디올 by 시원아이웨어. 5 스퀘어 프레임과 브라운 렌즈의 세련된 조화가 돋보이는 선글라스 3만9천원 앤아더스토리즈. 6 밋밋한 옷차림을 단번에 업그레이드하는 반투명 그린 프레임 선글라스 33만원 겐조 by (주)베디베로.
AVIATOR CHIC
언제 어디서나 쿨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보잉 선글라스. 1970년대의 로큰롤 룩과 분방한 히피 스타일에서 출발해 수많은 영화에 등장한 스타들의 룩, 그리고 매 시즌 런웨이에도 빠짐없이 등장하며 클래식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가느다란 메탈 프레임으로 중성적이면서도 모던한 기운을 주입한 것이 특징. 간결한 옷차림에 매치해 시크한 멋을 강조하는 것이 요즘 방식이다.
1 베이식한 디자인의 보잉 선글라스 57만원 셀린 by (주)베디베로. 2 시크한 메탈 프레임과 청량한 블루 렌즈가 어우러진 선글라스 13만8천원 리에티. 3 골드 메탈에 화이트가 더해진 스퀘어 프레임에 브라운 톤 렌즈로 깊이를 더한 선글라스 30만원대 겐조 by (주)베디베로. 4 브리지에 크리스털을 세팅해 화려하게 장식한 보잉 선글라스 40만원대 미우미우 by 룩소티카. 5 클래식한 골드에 산뜻한 컬러를 덧입은 브리지로 포인트를 준 틴트 선글라스 28만원 젠틀몬스터. 6 브리지와 엔드피스의 앤티크한 텍스처가 돋보이는 라운드 프레임 선글라스 19만5천원 어크루.
ENERGETIC TINTED
1990년대를 주름잡던 틴트 선글라스가 뉴트로 아이템으로 돌아왔다. 셀로판지를 덧댄 것처럼 눈이 훤히 비치는 렌즈로 청량한 봄여름에 특히 잘 어울린다. 옐로, 핑크 등 레트로 무드의 비비드 컬러는 젊고 경쾌한 에너지를 전하고, 부드럽고 화사한 파스텔컬러는 다양한 룩에 어울려 '착붙 케미'를 선사한다. 가느다란 스틸 프레임, 단색의 투명한 렌즈일수록 트렌디해 보임을 기억할 것.
1 블랙 프레임과 핑크 틴트 렌즈의 조합이 신선한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17만8천원 리에티. 2 비타민처럼 상큼한 옐로 컬러의 프레임리스 틴트 선글라스 27만9천원 젠틀몬스터. 3 골드 메탈 프레임과 퍼플 렌즈에 스트라이프 템플로 트렌디한 멋을 낸 선글라스 30만원대 프라다 by 룩소티카. 4 은은한 브라운 렌즈에 로고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준 골드 선글라스 40만원대 돌체앤가바나 by 룩소티카. 5 올리브 그린과 레드의 컬러 대비가 경쾌한 선글라스 16만원 비비엠. 6 육각형 프레임과 브라운 렌즈가 어우러진 틴트 선글라스 21만5천원 퍼블릭비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