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김나영의 nofilterTV>
퀄리티 ★★★★☆ 재미 ★★★★★ 유익함 ★★★★☆ 업로드 주기 ★★★★★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자 워킹맘으로서 3040 여성 구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김나영의 유튜브. 아이들과 함께하는 육아 브이로그부터 그녀의 인테리어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랜선 집들이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코너는 역시 김나영의 패션 감각을 전수받을 수 있는 '입어만 볼게요'. 핫하고 트렌디한 신상 명품을 남들보다 빠르게 만나보고 그녀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스타일링 비법을 전수한다. 실제로 '입어만 볼게요' 영상에 등장한 패션 아이템들은 완판을 거듭하며 '김나영 가방' '김나영 코트' '김나영 부츠'로 유명세를 치렀다.
오윤아 <Oh!윤아TV>
퀄리티 ★★★☆☆ 재미 ★★★★☆ 유익함 ★★★★☆ 업로드 주기 ★★★★☆
배우 오윤아가 최근 유튜버로 변신했다. 활동 각오를 전한 첫 영상에서 그녀는 "영(young)한 40대를 준비하는 여자들을 위한 채널이라고 할까? 사실 (나는)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이다. 나만의 셀프 비법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매주 1회 업로드하는 영상은 목주름 관리법, 아기 발 유지 비결, 글리터 메이크업 등 리얼한 일상 모습과 여배우의 노하우를 가득 담았다. 특히 조회 수 7만을 넘어선 최고 인기 영상 '목주름 관리법'은 PPL 아닌 실제 관리 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촬영 도중 아들과 조카, 어머니까지 깜짝 등장해 그녀의 채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변정수 <나는 변정수다 I am Pyeon Jungsu>
퀄리티 ★★★★☆ 재미 ★★★★☆ 유익함 ★★★★☆ 업로드 주기 ★★★★☆
매주 2회 모델 변정수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절반 이상의 콘텐츠가 딸과 함께한 영상이라 대표적인 '모녀 유튜브'로도 불린다. 특히 모녀의 랜선 패션쇼와 모녀의 해외 출장, 모녀 요리 대결 등 엄마이기에 업로드 가능한 콘텐츠가 가득하다. 변정수뿐만 아니라 기럭지부터 남다른 딸들의 패션 센스를 엿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마치 대본이 짜인 듯 매끄럽고 탄탄한 영상의 전개를 보면 변정수의 기획 능력 역시 보통이 아님을 느낄 수 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영상은 '옷장 정리 1탄'. 집 안 가득한 그녀의 옷과 '옷장 정리의 신'이라 불리는 전문가들의 정리 정돈 노하우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마저 느끼게 한다.
이지혜 <밉지않은 관종언니>
퀄리티 ★★★★☆ 재미 ★★★★★ 유익함 ★★★★☆ 업로드 주기 ★★★★★
가수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남편 문재완 씨와 딸 태리가 함께 출연하며 7개월 만에 구독자 20만 명을 넘어섰다. 다른 스타 유튜버들과는 다르게 부부 싸움 후 회 먹방이나 한밤중 부부 토스트 먹방 등 지극히 현실적인 소재의 콘텐츠를 구성해 차별화했다. 그중에서도 태리의 온라인 돌잔치는 최고 인기 영상. 돌잔치를 재치 있게 편집해 수많은 랜선 이모들의 귀여움을 샀다. 그녀 못지않은 유머 감각의 남편도 인기 견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최근 이지혜는 "남편의 유튜브 수익 배분율을 인상했다"고 밝히며 그의 존재감을 인정했다.
윤혜진 <윤혜진의 what see TV>
퀄리티 ★★★☆☆ 재미 ★★★☆☆ 유익함 ★★★★☆ 업로드 주기 ★★★★☆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딸 지온이와 함께 보내는 소소한 일상이 주요 콘텐츠다. 발레리나답게 전문적인 발레 홈트 영상이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인데, 후기가 좋아 입소문 난 그녀의 요리 레시피 영상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유튜버가 되기 전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팔로어를 보유했던 인플루언서 윤혜진은 자신의 일상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위해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팔로어들의 요청에 급히 만든 유튜브 계정이 순식간에 구독자 수 1,000명이 넘었다는 것. 한편, 종종 찾을 수 있는 엄태웅의 흔적과 가수 엄정화와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스타 가족'의 에피소드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손태영 <Young'style>
퀄리티 ★★★☆☆ 재미 ★★★☆☆ 유익함 ★★★★☆ 업로드 주기 ★★★☆☆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배우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손태영의 '영'과 젊음의 'Young' 그리고 일상, 라이프, 패션 등 모든 것을 함축한 단어 '스타일'을 합쳐 채널 이름을 지었다는 그녀는 "젊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매달 1~2개의 콘텐츠가 뜸하게 업로드되지만 그동안 방송 밖 그녀의 일상이 궁금했던 이들에게는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열일'하는 파리 촬영 현장부터 홈트,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뷰티 케어 팁 등 친근한 인간 손태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딸 리호와 함께한 '어린이 화장품 언박싱'이 화제를 모았는데 엄마 아빠를 쏙 빼닮은 예쁜 리호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