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무려 60여 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LVMH 그룹은 산하 브랜드 루이비통의 아틀리에에서 마스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십만 개의 마스크는 보호장비가 절실히 필요한 의료 종사자들을 위해 쓰인다. 또한 역시 LVMH의 산하 브랜드인 겔랑, 디올, 지방시의 향수와 화장품 생산 라인에서는 손 세정제를 만들어 프랑스의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COTY
코티 브랜드를 비롯해 버버리, 캘빈클라인, 구찌, 휴고보스 등의 향수 제품을 생산하는 전통의 뷰티 명가 코티도 #TAKECARE 캠페인을 통해 손 세정제 보급에 동참했다. 자사의 미국과 모나코 공장에서 손 세정제를 생산해 제공키로 한 것. 코티는 이 밖에도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백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의 도네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L’Oréal
로레알 그룹은 신박한 의료 장비를 만들어 의료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중. 로레알의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는 의료진이 환자에게 기관 내 삽관을 할 때 감염을 막아줄 인튜베이션 박스를 생산하고 있다. 로레알의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이 박스는 미국 내 의료진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되는 중이다. 또한 뷰티 골리앗답게 손 세정제를 제작해 병원과 약국, 식료품점 등에 기부하고 있다.
M·A·C
뷰티 브랜드 맥은 자사의 오랜 채러티 캠페인인 맥 비바 글램을 통해 천만 달러(한화 약 121억 원)의 기금을 후원한다. 맥 비바 글램 립스틱을 구매하면 그 수익금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도울 수 있다. 특히 맥 코리아는 국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열매'를 통해 '서울 문화 재단'에 약 1억 원의 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NEW BALANCE
뉴발란스는 단순한 마스크가 아닌, FDA의 승인을 받을만한 기능성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미국 현지의 의료 및 R&D 기관과 협의해 의료진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마스크를 목표로 설계와 재료를 개발하고 있는 것! 4월 중순까지 미국 내 3개의 공장에서 10만 개의 마스크를 생산할 예정인 뉴발란스는 ‘어제는 신발을 만들었고, 오늘은 마스크를 만든다’는 슬로건 하에 전진 중이다.
LEVI’S
리바이스는 ‘집콕’으로 인한 우울함과 지루함을 떨쳐낼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리바이스의 대표 청바지인 501에서 따온 5:01 LIVE가 그것으로, 매일 현지 시각 오후 5시 01분에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리바이스가 선정한 음악으로 위안을 받고 싶다면 한국 시각 오전 10시 01분에 리바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자. 단, 주말은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