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KET BAG
그칠 줄 모르는 뉴트로 열풍에 양동이를 닮아 이름 붙은 버킷백이 뜨겁게 부활했다.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 형태와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겸비한 것이 장점. 셀린느의 쇼에서처럼 질끈 어깨에 메도 좋지만 올 시즌 가장 멋스러운 연출법은 가뿐하게 손에 쥐는 것!
#STRAW BAG
오직 봄·여름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스트로 백이 한층 다채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목가적인 디자인부터 가히 예술이라 칭할 만한 정교한 형태까지! 자연 친화적인 소재는 물론 가벼운 무게 역시 매력적이다. 단 하나의 아이템으로 새 계절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HOBO BAG
미국 개척 시대에 막대기에 짐을 걸쳐 이동한 이주민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호보백은 아무리 줄여도 챙겨야 할 것이 넘쳐나는 '짐순이'라면 사랑할 수밖에 없을 아이템. 셰이프가 흐트러질 걱정은 마시라. 한껏 늘어뜨려 무심하게 드는 것이 올해의 트렌드니까.
#TINY BAG
앙증맞은 사이즈의 타이니 백 인기는 계속된다. 간단한 소지품만으로 외출할 때나 혼잡한 파티에서 단연 진가를 발휘할 테지만, 리얼웨이에서 타이니 백을 현실적으로 연출하려면 데일리 백에 레이어드해 매치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