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라 페라그니_패션 인플루언서의 선한 영향력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이자 인플루언서인 키아라 페라그니.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는 이태리에 살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태리 정부가 지정한 거주이동 금지 기간인 4월 3일까지 외부 활동을 삼갈 것을 호소했다. 또한 남편인 뮤지션 페데즈와 함께 360만 유로(약 48억 원)을 목표로 의료 지원 펀딩을 시작했다.
신디 크로포드_재택근무의 이상과 현실
모델 신디 크로포드는 ‘인스타그램 속의 재택근무 VS 현실의 재택근무’라는 코멘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화려한 장미가 놓인 책상, 풀 메이크업에 하이힐을 신은 인스타그램 속의 재택근무. 그리고 서류가 잔뜩 놓인 책상, 수수한 차림새의 현실 재택근무. 어느 쪽을 선택하던 동료들과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더 가까이 두어야 할 때이다.
애슐리 그레이엄_두려워하지 말아요
얼마 전 아이를 출산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은 자신을 붙잡아줄 한마디를 찾아냈다. 바로 ‘두려워하지 말라.’ 그녀는 현 상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기보다는 외출을 삼가고 몸 상태를 항상 체크하는 등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는 글을 남겼다. 그리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주변인들과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누누리_디지털 인플루언서의 디지털 시위
디지털 인플루언서 누누리는 ‘온라인 환경 운동’을 독려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오프라인 시위를 피하되 디지털 공간 속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자는 것!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이 캠페인에 많은 환경운동가들이 동참하고 있다. 디지털 인플루언서의 디지털 시위라니, 그 누가 주장하던 이보다 설득력이 강하진 못할 듯.
이방카 트럼프_’집콕’하는 워킹맘
미국의 퍼스트 도터, 이방카 트럼프는 아이들과 ‘집콕’ 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연재하고 있다. 거실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 기분을 내보며 시간을 보내는 그녀의 인간적인 모습은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다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며 ‘리스펙’을 외치는 그녀! 미국 대통령의 영애도 애들 교육 앞에선 그저 평범한 학부모인 듯.
하이디 클룸_2020년 키스의 법칙
모델 하이디 클룸은 남편 톰 카우리츠와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입을 맞추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던 두 사람이 서로의 안전, 그리고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기 위해 서로 간의 거리를 두기로 한 것. 하이디는 사랑하는 이들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나오미 캠벨_톱 모델의 선견지명
모델 나오미 캠벨은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던 개인위생 수칙 동영상을 다시 꺼내 들었다. 비행기 좌석에 앉기 전, 항균 티슈로 주변의 물건들을 닦아내고 마스크를 착용했던 그녀. 이번에는 방호복으로 온몸을 감싼 사진을 게시했다. 나오미는 이 모든 제품들은 무려 6주 전 아마존에서 구입해둔 것이라며 자신의 ‘선견지명’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