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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라이프스타일 축제 '메종&오브제'가 주목한 2020 친환경 리빙 트렌드

‘2020 메종&오브제 파리’에서 찾은 올해의 리빙 트렌드는 집 안으로 들이는 친환경 무드.

On March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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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공히 세계 리빙 트렌드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메종&오브제'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2020 메종&오브제'는 1980~1995년생을 대표하는 Y세대(워라밸 세대)와 1995년 이후 출생자를 대표하는 Z세대(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소비자가 이끄는 라이프스타일의 모습과 소비 형태를 선보이는 '(Re) Generation!'을 주제로 열렸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신세대가 자연과 윤리적 소재를 실내로 끌어들이는 방법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움직임은 도덕적 소비 즉,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만든 소규모 생산품에 대한 선호를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업사이클, 중고 매매, 물물교환 등과 관련된 친환경적 리빙 트렌드의 연장이라고 볼 수 있다.

  • 핸드메이드 라탄 프레임의 소형 원형 거울. 핸드메이드만의 자연스러운 디테일이 더 매력적인 소형 라탄 거울. 2만9천9백원 H&M.

  • 가공하지 않은 자연의 나무 그대로 결을 간직하고 있어 투박하면서도 멋스러운 자연의 느낌을 담고 있다. 가격 미정 자라홈.

  • 대리석의 자연스러운 문양과 텍스처는 그대로 살아있어 멋스럽다. 특히 운송 중 피손된 대리석 폐기물로 만들어 더 의미가 있는 가구. 가격 미정 TOTAL MARBLE·FICT STUDIO

  • 인공적인 광택 없이 자연 그대로의 클레이 느낌을 담담하게 담고 있는 사이드 테이블. 가격 미정 자라홈.

  • 자연스러운 고재 느낌의 텍스처가 그대로 살아 있는 다용도 나무 상자. 스툴로 사용해도 좋고, 오브제로 사용해도 좋다. 가격 미정 H&M.

  • 원지 펄프로 만든 뚜껑 달린 펌리빙의 수납 상자. 사이즈가 다양해 활용도가 높다. 수납 후에는 공간 오브제로도 손색없는 아이템. 6만원 짐블랑.

  • 깔끔한 라인과 내추럴한 우드의 마감이 돋보이는 프라마 스툴. 화분이나 꽃병, 책 등의 오브제를 올려놓으면 더 멋스럽다. 58만원, 에잇컬러스.

  • 가볍고 단단한 흑단 나무젓가락과 젓가락 함. 특별한 날 상대방을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로 그만이다. 젓가락 3만원·함 5만5천원 가구와 집.

  • 건강한 음식을 위한 조리 도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물 소재의 그릴 팬. 화학적인 코팅이 없어 자연스러움과 건강을 모두 갖췄다. 27cm 22만원, 마미스팟.

CREDIT INFO
에디터
김수영
자료협조
메종&오브제 한국공식사무국 GLI CONSULTING(www.maison-objet.com)
2020년 03월호
2020년 03월호
에디터
김수영
자료협조
메종&오브제 한국공식사무국 GLI CONSULTING(www.maison-obj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