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PLAN
가장 편한 공간에서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술 한잔을 즐기는 '홈술'이 유행이다. 지난달 맥주와 소주의 소비자 가격이 일제히 올랐지만 편의점이나 마트 등 소매점에서는 술이 더 잘 팔린다고 한다. 홈술이 유행하면서 가정간편식, 밀키트 시장, 음식 배달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있다.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되고, 원하는 만큼 양을 조절할 수 있으며, 맛도 점점 더 맛있게 진화되는 가정간편식이 우리의 주방을 파고든다. 이달에는 요리에 일가견이 있고, 술을 즐기는 '알코올 러버'인 <우먼센스> 평가단이 직접 먹어보고 시식 결과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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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반 오뎅식당 부대찌개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HMR 브랜드 '소반'은 밥부터 반찬, 죽, 샐러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 라인업을 선보인다.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3대째 이어오는 대한민국 최초의 부대찌개 1호점 '오뎅식당'의 음식을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냄비에 끓여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265g 4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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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셰프 밀푀유나베
간편하게 손질된 신선한 식재료와 양념, 소스를 정량화해 제공하는 밀키트 브랜드 마이셰프. 밀푀유나베는 재료 손질과 육수를 내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특제 소스와 칼국수 면까지 제공한다. 배송받는 날을 선택할 수 있고 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하는 새벽 배송도 가능하다. 2인분 1만9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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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순살 크리스피 치킨
닭다리 살로만 만든 순살 치킨은 쫄깃한 식감에 촉촉한 육즙을 머금고 있다. 전분옷을 얇게 입혀 튀겨 바삭함이 살아 있고 마늘, 생강, 소이 소스 등이 들어간 양념장이 '단짠'의 맛을 낸다.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에 조리하면 된다. 550g 6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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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대만식 야시장 맛 오븐닭구이
대만 야시장의 유명 안주 '쭈간지'를 모티브로 만든 간편식. 뼈를 바른 닭다리 살을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 기름기 없이 바삭한 닭고기를 한입 크기로 즐길 수 있다. 별도의 해동 없이 전자레인지에서 3분 정도 조리하면 된다. 160g 4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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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피자 5ive 치즈
24시간 저온 숙성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도와 400℃의 화덕에 구워 원재료 맛을 살린 냉동 피자계의 혁명. 리코타치즈, 브리치즈, 파르메산치즈, 체더치즈, 모차렐라치즈까지 5가지 치즈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다. 진공 포장을 제거하고 충분히 해동한 뒤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조리한다. 진공 포장한 뒤 아이스박스에 넣어 배송돼 식감과 맛이 살아 있다. 10인치(지름 25cm) 1만3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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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심플리쿡 해물 마라 짬뽕탕
심플리쿡은 셰프의 특별 레시피로 만든 정량 요리 재료를 제공한다. 해물 마라 짬뽕탕은 해물 짬뽕에 마라의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더했다. 새우와 바지락, 홍합이 푸짐하게 들어 있고 당면을 불리는 번거로움도 없다. 주문 후 생산돼 신선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2인분 1만4천9백원.
쿠캣 쫄랑이만두
감자 만두피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는 쫄랑이만두는 한입 크기로 아이, 어른 모두 먹기 편하다. 끓는 물에 5분 정도 넣어두면 조리 끝. 만두만 먹어도 좋고 라면이나 떡볶이 등 여기저기 곁들여 넣기 좋다. 고기·김치·불짬뽕 3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420g 4천9백원.
TESTER'S COMMENT
8인의 평가단이 직접 먹어보고 결론 내린 리얼 품평기. 집에서 먹는 야식·안주에 중점을 두고 시식해본 뒤 자신만의 상위권 제품을 뽑았다.
꼼꼼한 살림꾼 김태영
결혼 10년 차 두 아이의 엄마이자 주부 모델. 금요일 밤 남편과 즐기는 맥주 한잔에 '무슨 음식을 곁들일까?' 고민한다.
BEST 1 / 쿠캣 쫄랑이만두
"부드럽고 쫄깃한 감자 만두피의 식감이 좋다. 밀가루 만두피보다 살도 덜 찔 것 같고 고기만두는 아이들이, 김치와 불짬뽕 만두는 남편과 함께 먹었다."
BEST 2 / CJ제일제당 고메 순살 크리스피 치킨
"브랜드 치킨만큼이나 맛있고 가격도 착하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자꾸만 손이 가는 메뉴로 더운 여름날 맥주가 생각날 때면 항상 곁들이고 싶다. 테스트 후 바로 마트에서 구매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우현주
갓 돌이 지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 가족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 생활 곳곳에 놓인 물건의 안전성을 따지는 편.
BEST 1 / 우주인피자 5ive 치즈
"수제 화덕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신기했다. 쫄깃한 피자 도가 매력적이고, 치즈 맛이 풍부해 맥주와 잘 어울린다. 레귤러 사이즈로 둘이 먹기에 적당하다."
BEST 2 / 마이셰프 밀푀유나베
"직접 만드는 것만큼 재료와 국물 맛이 잘 살아 있다. 장보기, 재료 손질의 번거로움을 확실하게 줄여준다. 재활용 가능한 아이스팩을 넣어 보내는 꼼꼼함도 마음에 든다."
살로토 봄봄 소믈리에 이보성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고민하다 요리가 취미가 된 소믈리에. 퇴근 후 '오늘은 뭘 먹고, 마셔야 하나'가 요즘의 가장 큰 고민.
BEST 1 / GS 심플리쿡 해물 마라 짬뽕탕
"먹어본 밀키트 중 단연 최고. 재료도 신선하고 10~15분의 짧은 조리 시간에 비해 사 먹는 음식 맛을 느낄 수 있다. 해산물 손질도 다 돼 있어 자취하는 이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BEST 2 / 소반 오뎅식당 부대찌개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전통 있는 부대찌개라니. 두부, 햄, 파가 고명으로 들어 있는데, 집에 있는 베이크드빈을 넣어 먹으니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주부 9단 박재진
살림 경력 8년 차인 주부 9단. 누구의 도움도 없이 가사와 육아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프로 주부로 살림 노하우를 블로그에 연재해 공유하고 있다.
BEST 1 / CJ제일제당 고메 순살 크리스피 치킨
"집에 항상 쟁여두는 냉동식품 중 하나. 짜지 않고 '겉바속촉'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파채와 유린기 소스를 곁들여 파닭 치킨처럼 먹거나 카레와도 궁합이 좋다."
BEST 2 / 마이셰프 밀푀유나베
"끼니처럼 먹을 수 있는 안주 메뉴. 가족이 함께 먹기 좋고 손님 요리로도 제격이다. 소스를 2가지로 보내주는 센스와 별도의 손질이 필요 없어 출출할 때 뚝딱 준비하기 좋다."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지혜
설명이 필요 없는 <퇴근 후 한 잔>의 저자. 안주를 직접 먹어보고 만들어보며 맥주, 소주, 막걸리, 와인까지 주종을 가리지 않는 애주가.
BEST 1 / GS 심플리쿡 해물 마라 짬뽕탕
"요즘 가장 핫한 마라탕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 소스나 들어가는 재료를 취향껏 넣을 수 있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해물 짬뽕 맛으로 거부감을 줄였다."
BEST 2 / 우주인피자 5ive 치즈
"가정간편식의 음식 맛이 좋아지면서 '사 먹는 맛'에 가까운 것을 찾게 되는데, 그 맛에 가장 부합하는 음식이다. 치즈의 퀄리티와 양, 모든 면에서 만족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서우
구독자가 15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스토리 '오늘의 요리'를 운영하는 푸드 디렉터. 라거 맥주와 샤블리 와인을 가장 좋아한다.
BEST 1 / 마이셰프 밀푀유나베
"포장 상태가 깔끔하고 재료가 신선해 재구매 의사가 있다. 동봉된 면이 정말 쫄깃했고, 고기와 채소를 건져 먹을 때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하면 월남쌈처럼 즐길 수 있다."
BEST 2 / 우주인피자 5ive 치즈
"느끼한 음식을 즐기지 않아 치즈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우주인피자 5ive 치즈는 느끼함을 잡아주는 로즈메리 꿀의 조합으로 맥주와 곁들여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이채영
소주와 모든 음식을 매칭해보는 <우먼센스> 에디터. 요리 초보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HMR 식품을 선호한다.
BEST 1 / 소반 오뎅식당 부대찌개
"오뎅식당에서 부대찌개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 기대한 제품이다. 얼큰하면서 진한
국물 맛을 비슷하게 느낄 수 있다. 건더기는 적은 편."
BEST 2 / 아워홈 대만식 야시장 맛 오븐닭구이
"닭 is 뭔들. 포장을 뜯으니 껍질까지 살아 있어 더욱 바삭하게 먹고 싶어 오븐으로 조리했다.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좋았고 훈제 바비큐라 밤에 먹어도 덜 부담스러웠다."
얼리어답터 이대원
<우먼센스>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사진을 담당하는 텐 스튜디오의 포토그래퍼.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신제품 소식과 트렌드에 발 빠르다.
BEST 1 / 아워홈 대만식 야시장 맛 오븐닭구이
"야근 후 간단하게 맥주 한 캔에 곁들이기 좋은 소포장 간편식. 냉동 상태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데웠는데도 고르게 조리됐다. 적당히 기름지고 담백한 편이라 맥주와 어울린다."
BEST 2 / CJ 제일제당 고메 순살 크리스피 치킨
"원하는 만큼 조리해 먹을 수 있어 더욱 편하다. 간이 적절히 배어 있고 따로 소스도 필요 없어 음식물 쓰레기가 남지 않아 좋다."
<우먼센스> 평가단의 선택!
전 세계 맥도날드의 매장 수보다 한국의 치킨집이 더 많을 정도로 치킨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마음이 담긴 걸까? <우먼센스> 라이프스타일 평가단은 야식이자 안주로 먹고 싶은 간편식으로 'CJ제일제당 고메 순살 크리스피 치킨'을 뽑았다. 조리의 간편성과 맛, 다양한 메뉴로 응용할 수 있는 점이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식이라는 점도 선택 포인트 중 하나였다.
<우먼센스> 라이프스타일 평가단의 선택 포인트
1 간편한 조리
19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약 8분 30초,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서도 약 8분(모두 치킨 조각 11~13개 기준) 조리하면 끝. 남편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2 누구나 만족한 맛
조리했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다리 살로 만든 순살 치킨. 소이 소스 양념장으로 간이 돼 있어 별도의 소스 없이 즐겨도 맛이 좋다. 맥주 한잔을 부르는 맛에 애주가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3 높은 활용도
치킨 하나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토르티야와 채소를 활용하면 치킨랩, 유린기, 브런치로 먹기 좋은 콥샐러드, 카레 등 안주로 무한 변신되며 아이 간식으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