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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GET INTO NEW SEASON

완연한 봄, 스트리트와 옷장에서 마주하게 될 2019 S/S 컬렉션에서 선별한 키 트렌드 6.

On March 14, 2019

BE WILD

지난해 메가트렌드로 떠오른 애니멀 프린트가 다채롭고 쿨한 변주를 거듭하며 런웨이와 스트리트를 지배할 전망. 로샤스, 캘빈 클라인, 버버리, 지암바티스타 발리 등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은 아우터와 드레스는 물론 백과 슈즈 등 액세서리까지 레오퍼드, 타이거, 지브러 등 다채로운 애니멀 패턴으로 채워내며 변함없는 인기를 방증했다. 올 시즌에는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특유의 분위기를 벗어던진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트렌드. 니콜 밀러처럼 와일드한 원피스에 밀리터리 재킷을 걸치거나, 레오퍼드 슈트 안에 캐주얼한 티셔츠를 매치한 R13 컬렉션처럼 스트리트 무드를 곁들이면 '핵인싸'도 문제없다.

3 / 10
ROCHAS

ROCHAS

  • ROCHASROCHAS
  • GIAMBATTISTA VALLIGIAMBATTISTA VALLI
  • ELIE SAABELIE SAAB
  • CALVIN KLEINCALVIN KLEIN
  • NICOLE MILLERNICOLE MILLER
  • BURBERRYBURBERRY
  • R13R13

 

CALIFORNIA DREAM

찬란한 햇살과 파란 바다, 해안을 따라 늘어선 키 큰 야자수,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한 캘리포니아로의 여정이 런웨이 위에 펼쳐졌다. 서핑 아이템과 페이즐리 패턴을 절묘하게 믹스매치해 자유로운 감성을 발산한 에트로와 잠수복을 모티브로 한 네오프렌 소재의 드레스와 투피스를 선보인 마린 세레와 캘빈 클라인, 이국적인 패턴의 로브에 버킷 해트를 곁들인 안나 수이 등의 패션 하우스는 웨어러블한 서핑 룩을 선보이며 여느 해보다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에너제틱한 열정으로 가득한 캘리포니아 스타일에 푹 빠져볼 것. 멋지게 파도를 가르는 상상만으로도 일상 탈출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을 테니까.

3 / 10
ETRO

ETRO

  • ETROETRO
  • CHANELCHANEL
  • ANNA SUIANNA SUI
  • ANTEPRIMAANTEPRIMA
  • CALVIN KLEINCALVIN KLEIN
  • LEONARD PARISLEONARD PARIS
  • ETROETRO
  • HOUSE OF HOLLANDHOUSE OF HOLLAND
  • MICHAEL KORSMICHAEL KORS
  • CHANELCHANEL

 

SWEET RECIPE

매 시즌 런웨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있는 듯 없는 듯 조연처럼 활약하던 파스텔컬러가 트렌드의 최전방에 섰다. 지난해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색조의 핑크, 레몬, 피스타치오, 라일락 등 셔벗처럼 부드러운 파스텔컬러와 마카롱처럼 달콤한 분위기로 봄날의 향기를 담아냈다. 아크리스, 록산다가 선보인 핑크 톤의 실키한 원피스는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고, 어웨이크 컬렉션을 참고해 각기 다른 컬러를 레이어드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샤넬, 에스카다처럼 상·하의가 통일된 파스텔컬러의 셋업 슈트는 단숨에 '패피'로 거듭날 수 있는 비장의 무기다.

3 / 10
COURREGES

COURREGES

  • COURREGESCOURREGES
  • AKRISAKRIS
  • DIOGO MIRANDADIOGO MIRANDA
  • ESCADAESCADA
  • ROCHASROCHAS
  • DAVID KOMADAVID KOMA
  • A.W.A.K.EA.W.A.K.E
  • CHANELCHANEL
  • AGNÈS B.AGNÈS B.
  • A.P.CA.P.C
  • MIU MIUMIU MIU

 

DENIM DELUX

365일 주야장천 즐겨 입는 시즌리스 아이템의 대표 선수 데님. 이번 시즌에는 발망, 미우미우, 이자벨 마랑, 디올 등의 쇼에서 선보인 새롭게 재구성된 디자인의 복고풍 스톤 워시 데님을 앞세워 또 한 번 눈여겨봐야 할 트렌드로 주목받는다. 인디고 블루를 여러 번 탈색해 의도적으로 낡은 듯 빛바랜 느낌을 주는 스톤 워시 데님은 1990년대 감성의 레트로 무드를 연출하는 키 아이템! 쟈딕앤볼테르처럼 후드 티셔츠, 트랙 재킷 등의 캐주얼한 아이템과 매치해 데님 특유의 분방함을 강조하거나 블랙, 화이트 등 무채색 아이템과 매치하면 한결 쿨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3 / 10
RICK OWENS

RICK OWENS

  • RICK OWENSRICK OWENS
  • ZADIG & VOLTAIREZADIG & VOLTAIRE
  • MASHA MAMASHA MA
  • MIU MIUMIU MIU
  • R13R13
  • SACAISACAI
  • COACHCOACH
  • BALMAINBALMAIN
  • NATASHA ZINKONATASHA ZINKO
  • ISABEL MARANTISABEL MARANT
  • MATTHEW ADAMS DOLANMATTHEW ADAMS DOLAN

 

MODERN HIPPIES

1960~70년대의 히피 무드를 담은 타이다이(Tie-dye) 프린트가 런웨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원단을 자유롭게 실로 묶어 염색한 타이다이 프린트는 이번 시즌 히피적인 자유로운 감성은 그대로 간직한 채 한층 컬러풀하고 볼드해진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R13의 두 눈을 현혹하는 사이키델릭한 무지갯빛 재킷과 티셔츠, 박시한 티셔츠에 과감한 터치로 신비한 기운을 더한 스텔라 맥카트니, N°21 플로럴 프린트로 구현된 여성스러운 원피스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용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잇템'으로 급부상했다. 올봄에는 타이다이 티셔츠에 청바지로 자유로운 영혼의 히피가 돼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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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3

R13

  • R13R13
  • LOUIS VUITTONLOUIS VUITTON
  • MSGMMSGM
  • STELLA MCCARTNEYSTELLA MCCARTNEY
  • N˚ 21N˚ 21
  • N˚ 21N˚ 21
  • STELLA McCARTNEYSTELLA McCARTNEY
  • R13R13
  • PACO RABANNEPACO RABANNE

 

FISH NET

올봄 수많은 디자이너가 다양한 재료를 엮어 만든 손맛 나는 크로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어부의 그물을 연상시키는 디올, 프린지 디테일로 보헤미안 감성을 더한 살바토레 페라가모, 예술적인 실루엣의 루이비통 등 그물처럼 성근 짜임의 관능미 넘치는 네트 드레스부터 소니아 리키엘의 어슷하게 내려 입어 어깨를 드러낸 크로셰 톱, 크로셰 디테일을 모자에 응용해 새로운 멋을 보여준 에트로 등 신박한 아이디어를 덧입어 보다 세련되고 개성 있게 변주된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네트 사이로 살갗이 드러나는 게 부담스럽다면 베이식한 티셔츠와 레이어드해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크로셰 룩을 즐겨볼 것.

3 / 10
SONIA RYKIEL

SONIA RYKIEL

  • SONIA RYKIELSONIA RYKIEL
  • 3.1 PHILLIP LIM3.1 PHILLIP LIM
  • SALVATORE FERRAGAMOSALVATORE FERRAGAMO
  • LOUIS VUITTONLOUIS VUITTON
  • ALTUZARRAALTUZARRA
  • CHRISTIAN DIORCHRISTIAN DIOR
  • SELF PORTRAITSELF PORTRAIT
  • CHLOÉCHLOÉ
  • BALMAINBALMAIN
  • CHIKA KISADACHIKA KISADA
  • LOUIS VUITTONLOUIS VUITTON
CREDIT INFO
에디터
정소나
사진
쇼비트, 게티이미지뱅크
2019년 03월호
2019년 03월호
에디터
정소나
사진
쇼비트,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