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켜야 할 가슴
#한국2위, #10~80대까지, #매년2만명. 모두 한국 여성의 유방암과 관련된 숫자다. 유방암은 한국 여성 암 2위로 연평균 2만 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다. 유방암은 40~50대의 발병률이 가장 높지만 1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모든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 발생의 주요 위험 증가 요인은 여성, 노화, 유전자 등으로 여성이라면 모두 해당되는 것이어서 일상 속 자가 검진으로 자신의 가슴을 살피고 돌보는 것만이 유방암으로부터 가슴을 지키는 방법. 유방암은 자가 검진 시 조기 발견 가능성이 높고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다. 자신의 가슴에 관심을 갖는 만큼 유방암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고 안전하다는 것.
30세 이상은 매달 유방암 자가 검진,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의사의 임상 검진, 40세 이후는 1~2년 간격으로 임상 진찰과 유방 촬영이 필요하다. 자가 검진은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자가 검진의 적절한 시기는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워진 때라지만 매일 샤워하며, 보디로션을 바르며 수시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달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가슴 체크!
Step 1 거울 앞에서 관찰한다
1 양팔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양쪽 유방의 모양과 균형, 색을 관찰한다. 2 머리 뒤쪽으로 양손을 깍지 낀 채 팔에 힘을 주고 가슴을 앞으로 내민다. 3 양손을 허리에 짚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며 가슴에 힘을 주고 앞으로 숙여 가슴 좌우대칭, 모양을 살핀다.
Step 2 앉아서 만져본다
1 검진하는 유방 쪽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반대쪽 검지와 중지, 약지의 첫 마디로 천천히 눌러본다. 2 쇄골의 위와 아래를 만져본 다음 겨드랑이 밑에서부터 유방 주변부 윗부분을 향해 작은 원을 그리며 만져본다. 시계 방향으로 동전 크기 정도의 원을 그리다가 좀 더 작은 원을 그리는 식으로 좁혀나간다. 3 유두 주변부까지 만져본 뒤 유두를 짜보아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한다.
Step 3 누워서 만져본다
1 편안하게 누워 검진하는 쪽 팔을 위로 올리고 어깨 밑에는 타월을 접어 받친다. 2 반대쪽 손을 이용해 step 2와 같은 방법으로 가슴을 꼼꼼하게 만져보고 멍울 또는 통증이 느껴지는지 살핀다. 반대쪽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체크한다.
매일 5분 가슴 마사지
얼굴에 생기는 가로 주름과 달리 가슴 피부의 노화는 세로로 잡히기 때문에 마사지만으로도 가슴의 처짐을 예방, 예쁜 곡선의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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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순환 마사지
1 가슴에 로션이나 오일을 바른 뒤 양손으로 가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반복하며 마사지한다. 2 가슴을 중점적으로 풀어주듯이 마사지하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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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절 노폐물 제거 마사지
1 가슴 주변을 마사지해 가슴을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풀어준다. 가슴 주변 겨드랑이에는 림프선이 분포하고 있으므로 이를 자극해 풀어주면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2 겨드랑이 아래에 있는 림프절을 손가락 끝으로 지그시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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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가슴 풍성하게 만드는 마사지
1 상체를 앞으로 조금 기울인 상태에서 겨드랑이 아래에서 안쪽으로 살을 쓸어 올리듯이 당겨준다. 2 가슴 아랫부분도 똑같이 등 쪽에서 가슴 쪽으로 살을 쓸어 올려주며 주변 지방을 가슴으로 모아준다. 3 양손으로 데콜테 중앙부터 가슴 중앙까지 쓸어 내리면서 가슴 라인을 따라 원을 그리며 가슴을 끌어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