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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TO MAKE PRIVATE LOUNGE

고층 호텔의 프라이빗 라운지에서 마천루를 내려다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머릿속에만 그리던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보내는 힐링 휴가. 의자 하나면 집에서도 가능하다. 집 안 작은 공간에 프티 라운지로 연출하기 좋은 의자 고르는 법, 그리고 스타일별 프리미엄 라운지 분위기 연출 팁을 제안한다.

On December 29, 2017


주변의 평범한 사물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고영훈 작가의 달항아리 1백50만원 프린트베이커리, 유리 소재로 만든 플로어 램프 가격미정 라스빗·테이블 위에 있는 화병 가격미정 프리츠한센·그린 컬러 벨벳이 돋보이는 라운지체어와 가죽을 덧댄 오브제 스툴 모두 가격미정 비트만·내추럴 무드가 감도는 디자인 카펫 가격미정 CC-TAPIS·카펫 위에 놓인 단정한 룸 슈즈 가격미정 그래니제제 모두 by 보에.

HOW TO 라운지체어 선택 가이드

1 / LOUNGE CHAIR TREND

최근 자기 자신을 위한 가치 중심 소비를 하는 '포미족(For Me族)'이 늘어나면서 휴식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가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명품 체어라 불리는 1인용 라운지체어 시장이 급성장해 눈길을 끈다. 1인용 라운지체어는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지친 현대인들이 호텔 라운지처럼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의자로 릴랙스 체어의 일종이다. 앉아서 책을 보기도 하고 차를 마시기에도 안성맞춤인 1인용 라운지체어로 어느 공간과도 잘 어울린다. 대표적인 제품에는 임스 라운지체어, 톰 딕슨의 윙백체어, 보컨셉 아몰라 체어, 쿠에로 디자인의 마리포사 체어 등이 있지만 가격 때문에 구입이 망설여진다. 요즘에는 비슷한 기능을 갖춘 팔걸이가 있는 암체어나 의자 뒷면이 날개처럼 둘러싸인 윙백체어, 소파와 침대의 기능을 모두 갖춘 데이베드 등을 활용해 집 안에 작은 프티 라운지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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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체어 팔걸이가 있는 의자로 공간에 두면 편안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라인으로 이루어진 가벼운 형태, 러그나 울 소재로 만들어 편안한 착석감을 자랑하는 소파 형태 등이 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에 넓은 좌판이 안정감을 준다. 가격미정 프리츠한센.

2 윙백체어 의자 뒷면에 날개처럼 둘러싸인 면이 있는 의자. 벽난로 근처에 앉았을 때 열이나 외풍 등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의자로 디자인도 아름답지만 편안하고 안락하다. 풋 스툴을 더해 가장 많이 이용한다. 심플한 디자인에 톡톡 튀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헤이의 이지체어. 가격미정 이노메싸.

3 데이베드 낮잠을 위한 침대로 알려진 데이베드는 간이침대나 소파 또는 벤치로 사용할 수 있는 의자다. 편안한 거실을 위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트가 넓고 여러 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몸의 곡선에 맞게 쿠션이 굴곡져 있으며 높이가 낮아 편하게 앉을 수 있다. 가격미정 패브리스 베룩스 by 로쉐보보아.

2 / TO MAKE LOUNGE

집 안에 완벽한 힐링 스폿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편안한 의자부터 찾아야 한다. 평소 자신이 앉는 자세를 생각해 팔걸이와 풋 스톨의 유무, 몸을 기댔을 때의 안락함, 등받이의 각도 등을 선택하자. 그런 다음 집 안의 자투리 공간을 살펴본다. 주로 라운지체어는 거실 메인 소파 옆에 두거나 침대 옆, 서재 책상 옆에 놓아 책을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공간을 확장할 때 데드 스페이스인 창가를 큰 데이베드로 만들고 그 곁에 작은 스툴을 놓아 한 평짜리 힐링 스폿, 프티 라운지로 활용하곤 한다.

1 부드럽고 푹신하면서 앉아서 편하게 몸을 구부릴 수 있게 디자인했다. 1백91만5천원 비트라 by 짐블랑.
2 유연한 느낌의 몸체와 부드럽고 푹신한 내부 시트가 독립적인 형태를 유지하는 암체어. 가격미정 까시나.
3 윙체어 스타일의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으로 리클라인 기능까지 갖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미정 스페이스로직.

 

REAL SELECTING 스타일별 라운지체어 연출

NATURAL STYLE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내추럴한 공간에는 자연 질감을 그대로 살린 나무 패턴이 들어간 라운지체어가 잘 어울린다. 창이 있는 공간이라면 큰 식물과 라운지 의자만으로도 싱그러운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독보적으로 튀는 아이템을 주인공으로 두기보다 오케스트라처럼 물건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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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치 원목 위의 올리브 쿠션이 따스한 느낌을 주는 패브릭 암체어. 가격미정 리모드. 2 여러 개의 나무 막대를 좌판에 끼워 등받이로 만든 윈저체어. 가격미정 에이후스. 3 등받이가 적용된 너도밤나무 의자. 1백35만원 hpix. 4 여러 개의 핀이 몸을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가격미정 에이후스. 5 등받이와 팔걸이를 둥글게 이은 암체어. 가격미정 다빈치가구. 6 일본의 히다 지역에서 1300년 전부터 내려온 목가구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매킨리 체어. 대량생산이 아닌, 숙련된 장인이 직접 만들어 앉을수록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미정 인아트. 7 1950년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릴로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우드 프레임에 몸 전체를 감싸면서 몸무게를 분산시키는 인체공학적 시트가 더해져 안락함을 준다. 가격미정 모로소. 8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섬세한 위빙 기술이 돋보이는 시카 디자인의 안락의자. 1백48만원 hpix. 9 부드럽게 휜 곡목이 좌석 아래와 등판 부분을 받치면서 자연스럽게 팔걸이를 형성해 유연한 느낌을 준다. 가격미정 토넷.


MODERN STYLE

장식적 요소를 배제하고 심플하게 꾸민 공간에는 의자 하나만 도드라지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라운지체어는 집 안의 중심인 부실에서 인테리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 공간의 인상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좀 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스탠드나 풋 스톨을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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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라운 가죽 원단과 스틸 다리가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라운지체어 가격미정 이노메싸. 2 간결한 라인이 돋보이는 암체어. 좌석과 등받이 커버가 하나로 이루어져 견고하며 팔걸이 보드는 가죽으로 된 스트랩으로 제작해 따스한 느낌을 더했다. 가격미정 비트라. 3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프리츠한센 PK25. 가격미정 에이후스. 4 가죽으로 된 보디와 스프링 스틸 다리가 만나 그려낸 곡선이 아름답다. 가격미정 에이후스. 5 자를 대고 선을 그려 넣은 듯한 패턴이 돋보인다. 옆으로 기대거나 등을 기댈 수 있는 등받이는 필요에 따라 자세를 바꾸면 된다. 가격미정 에디션 365 by 더체어. 6 몸의 곡선에 맞게 둥글려진 형태가 멋스럽다. 가격미정 알리바 by 라콜렉트. 7 디자이너 지오 폰티가 디자인한 암체어로 파도를 떠올리게 하는 곡선이 인상적이다. 가격미정 몰테니앤씨. 8 누군가를 안아줄 듯한 모양의 리클라이너 체어. 2백만원대 보컨셉. 9 높은 등받이가 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는 윙체어. 27만9천원 이케아.


FRENCH STYLE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렌치 스타일의 공간에는 패브릭 소재나 몰딩 요소가 가미된 라운지체어를 선택하자. 몰딩이 화려한 거울이나 오브제로서 힘 있는 티테이블 등을 곁에 두면 클래식한 공간이 지닌 섬세함과 우아함이 더욱 무드 있게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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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 궁전에 놓여 있을 것 같은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 체어. 벨벳 소재가 주는 따스한 감촉이 기분 좋게 해주며 헤드보드가 높아 편안하게 기대앉을 수 있다. 가격미정 그랑지. 2 귀여운 퍼그가 프린트된 유니크한 암체어. 고급스러운 보라색 쿠션과 청록색 솔기의 보색 대비가 조화를 이룬다. 가격미정 까레. 3 고풍스러운 전통 클래식 라인이 돋보이는 'GTV N.1 의자'. 가격미정 챕터원. 4 티크목 프레임과 베이지 그레이 톤의 패브릭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암체어. 가격미정 메종뒤샤. 5 올 블랙 프렌치 암체어. 가격미정 메종뒤샤. 6 체어의 등받이와 시트 모양이 정확히 대칭돼 균형미가 돋보이는 더블 제로 체어. 가격미정 모로소. 7 나무 프레임에 푹신한 폴리우레탄 폼으로 덮여 있는 아이템으로 내부에 스프링이 내장된 쿠션은 탈착 가능하다. 가격미정 구비. 8 보랏빛이 감도는 그레이 컬러의 프렌치 스타일 체어. 가격미정 메종뒤샤. 9 우아한 곡선의 형태미가 유니크한 월넛 체어. 가격미정 챕터원.


POP ART

컬러감이 돋보이는 팝아트 무드의 공간에는 디자인적 요소가 뛰어난 일인용 라운지체어가 잘 어울린다. 유명 디자이너가 자신의 개성을 담아 만든 시그너처 아이템은 의자 자체가 오브제로서의 힘이 크다. 그림이나 액자 등과 같은 아트적인 소품과 함께 연출하면 공간을 갤러리처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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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곡선의 라인이 다이내믹해 오브제로도 손색없다. 1백91만5천원 짐블랑. 2 모더니즘과 아르데코풍의 가구를 디자인한 에일린 그레이의 암체어. 가격미정 클래시콘. 3 중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공예적 요소가 담긴 팔걸이와 현대 호주의 삶에서 얻은 영감을 더한 독특한 구조의 안락의자. 가격미정. 스텔라웍스. 4 1956년 조지 넬슨이 디자인한 넬슨 마시멜로 소파. 가격미정 허먼밀러. 5 등받이와 쿠션에 자석이 있어 탈착이 가능하다. 72만원대 핀치. 6 일본 전통 부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헤이의 우치와 체어. 부드러운 다운 패딩으로 푹신함을 더했다. 2백36만원 이노메싸. 7 곡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편안한 착석감을 준다. 심미안은 물론 실용성까지 두루 갖췄다. 가격미정 챕터원. 8 폴리우레탄 폼을 구스다운으로 커버링한 뒤 퀼팅으로 마무리해 더욱 푹신한 누볼라 소파. 6백50만원대 제르바소니. 9 모든 면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앉았을 때 온몸을 포근하게 감싸 안락한 느낌을 준다. 가격미정 B&B 이탈리아 by 인피니.


CREDIT INFO
에디터
고윤지
도움말
박지현(달앤스타일 대표)
장소협조
보에(02-517-6326)
2017년 12월호
2017년 12월호
에디터
고윤지
도움말
박지현(달앤스타일 대표)
장소협조
보에(02-517-6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