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M UP for WINTER
세련된 레이어링과 동시대적인 스타일 모두 놓칠 수 없는 트렌드세터를 위한 최고의 스타일링 레어템으로 12월, 패션 스타일리스트 박희경과 <우먼센스> 패션 에디터 오현민이 'MM6 루스 핏 스웨터'를 선택했다.
MM6 루스 핏 스웨터
2017 F/W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루스 핏 니트 스웨터. 니트 전면을 장식한 커다란 장미 무늬가 돋보이며, 소매와 품이 넉넉하고 여유로워 원피스로도 착용할 수 있다. 80만원대 MM6.
패션 스타일리스트 박희경
겨울에 니트 빼고는 패션을 논할 수 없어요. 그만큼 매년 유행과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겨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손꼽는 게 바로 니트예요. 그렇기 때문에 베이식하면서도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디자인은 물론, 가성비도 신중하게 따질 수밖에 없죠. MM6의 루스 핏 스웨트셔츠는 다양한 룩에 레이어드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실크 소재의 롱 블라우스를 이너로 매칭한 뒤 여기에 벨벳 소재의 사이하이 부츠를 신으면 '스웨그' 넘치는 클럽 룩까지 단번에 완성되죠. 블랙 컬러라 시크한 인상을 주기에도 제격일 뿐더러 오염이 덜해 아주 실용적인 제품이에요. @missparkoffice
에디터 오현민
메종 마르지엘라의 여성 컨템퍼러리 브랜드 MM6에서 F/W 시즌 트렌드를 고스란히 녹여낸 플라워 프린팅 니트를 선보였어요. 매년 S/S 트렌드에 빠지지 않는 플라워 패턴이 이번 시즌 유독 인기잖아요. 그래서인지 커다란 장미를 다른 컬러의 니트 케이블로 짜서 프린팅화한 점이 가장 돋보여요. 원피스로 연출한 뒤 나일론 소재의 삭스 사이하이 부츠에 커다란 백을 들어주면 더할 나위 없는 스타일이 완성돼요. 또 미디 기장의 롱 패딩 위에 아우터로 입으면 고루하지 않은 색다른 룩을 즐길 수 있어요. 벌키한 조직의 니트가 주목받는 이번 시즌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하네요. @hyunmin_angela_oh
ARTFUL SCULPTURE
패션 콘텐츠 디렉터 김선아와 <우먼센스> 패션 에디터 정소나가 추천하는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패치워크 플랫폼 샌들은 예술 작품 같은 자태로 칙칙한 윈터 룩의 컬러 지수를 힘껏 끌어올리는 비밀 병기다.
트렌토(TRENTO)
패치워크 모티브의 염소 가죽 스웨이드 소재 플랫폼 샌들. 8.5cm의 높은 굽임에도 청키한 힐과 2cm의 플랫폼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주며, 다양한 룩과 어우러져 발끝에 예술적인 터치를 더한다. 1백10만원대 살바토레 페라가모.
콘텐츠 디렉터 김선아
겨울의 냉랭함에 대항하기라도 하듯 더 포근하고, 반짝반짝하거나 알록달록 예쁜 것들에 손이 가는 연말이 다가왔어요.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패치워크 플랫폼 샌들은 훅 떨어진 계절의 온도를 포근하게 어루만져주는 멀티컬러만의 매력이 듬뿍 담긴 슈즈예요. 패턴 컬러 중 하나인 맑은 퍼플 코트를 꺼내 들고, 기분 좋게 밀착되는 블랙 풀오버 니트를 차분한 베이지 스웨이드 스커트 안으로 넣어 입어 세련되고 시크한 업타운 룩을 연출해보세요. 만만한 '검스(검정 스타킹)' 대신 아이보리 벨벳 삭스를 매치한 뒤 컬러풀한 플랫폼 샌들로 마무리하면 수줍은 듯, 감미로운 겨울날을 즐길 만반의 준비 완료! @supersun_seoul
에디터 정소나
다이어리에 빼곡하게 적힌 연말 모임과 파티 스케줄로 옷차림에 힘 좀 줘야 할 12월. 뭔가 특별한 게 없을까 탐색 중에 눈길을 확 잡아 끈 아이템은 다채로운 컬러가 조각조각 패치워크된 플랫폼 샌들이에요. 스티치가 보이지 않을 만큼 정교한 패치워크가 조각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컬러풀한 샌들은 매일 입는 평범한 원피스도 단번에 화려한 파티 룩으로 변신시킬 것 같아요. 패치워크된 컬러는 다채로운 스타일과 맞춤처럼 어울릴 뿐 아니라, 블랙 일색의 데일리 룩에 화사함과 산뜻함을 더해주니 겨울 스타일링을 위한 '소장각' 아이템임에 틀림없어요. @nows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