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양념에 미니 미원 한 봉지만 넣으면 감칠맛 나는 불고기전골이 완성되죠.
특히 전골 육수에도 미니 미원 한 봉지면,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요리연구가 문인영(101 recipe)
불고기전골
재료
쇠고기(불고기용) 400g, 미니 미원 2봉지, 간장 5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3큰술, 후춧가루(중간 굵기) 1/4작은술, 배춧잎 8장, 실파 8뿌리, 깻잎 10장, 표고버섯 2개, 맛타리버섯·쌀떡 100g씩, 쑥갓 8줄기, 양파·청고추·홍고추·청양고추 1개씩, 물 4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자른 후 미원, 간장, 설탕,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2 배춧잎은 반으로 잘라 어슷하게 썰어 두꺼운 줄기 부분을 분리해둔다. 양파는 깍둑썰기하고 실파는 4cm 길이로 썬다. 깻잎은 반으로 잘라 4등분하고 표고버섯은 채 썬다. 쌀떡은 불려 물기를 빼고 맛타리버섯은 낱낱이 뗀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배추 줄기 부분과 양파, 미원을 넣고 끓인다.
4 채소가 부드러워지면 그 위에 양념한 불고기와 나머지 손질한 재료를 모두 보기 좋게 돌려 담은 후 끓인다.
5 끓는 동안 쑥갓은 한입 크기로 자르고 고추는 모두 송송 썬다.
6 한소끔 끓으면 쑥갓과 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감칠맛 미원
미원에 함유된 글루타민산은 사탕수수를 발효해 만든 것으로 모유, 다시마, 토마토, 치즈 등에도 들어 있는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다. 모든 요리에 한 꼬집만 넣으면 특유의 감칠맛을 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요리할 때 소금보다 먼저 넣으면 나트륨 섭취량을 20~40%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