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PLAN
이번 F/W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는 파랗고 빨갛고 노랗게 물들이는 컬러 메이크업. 빈틈없이 꽉 채워 바른 립, 과감하게 번진 스머지 립 등 컬러풀하고 모험적인 기교로 화려해졌다. 컬러 메이크업의 독보적인 행보 속에 피부 타입과 취향이 다른 <우먼센스> 뷰티 에디터와 뷰티 인플루언서 에디터는 자연스러운 베이스 메이크업에 주목했다. 색조 메이크업이 돋보이게 할 깨끗하고 맑은 피부가 메이크업의 승패를 가른다고 판단했기 때문. 특히 올 시즌 트렌드, 적당한 윤기와 보송보송한 피부인 '세미 매트'를 도와줄 신상 파운데이션 6종을 모아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랑콤' '어딕션' '블리블리' '에스쁘아' '쉬드엘' '페리페라' 6가지 브랜드의 21호 파운데이션을 모아두고 케이스와 브랜드 인지도를 살핀 뒤 동일한 공병에 옮겨 담아 브랜드 편견 없이 테스트했다.
1 쉬드엘 엑스퍼드 리얼 세럼 파운데이션
피톤치드를 담은 편백수를 베이스로 녹차 추출물, 달팽이 점액 성분 등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아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밀착력이 좋고 높은 커버력을 자랑한다. 30ml 4만2천원.
평점 80.42
발림성 ★★★☆☆ 커버력 ★★★★☆ 톤 업 ★★★★☆ 보송함 ★★★★☆ 지속력 ★★★★☆ 구매 의향 ★★★☆☆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는 것에 반하게 되며 쫀쫀한 수분감이 특징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화사하게 피부를 밝히며 촉촉함이 오래 유지돼 건조한 가을 피부에 제격이다." 복혜미
2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실크
피부에 가볍고 매끄럽게 발리지만 보송보송한 마무리가 특징이다. 피부에 밀착돼 시간이 지나도 흐트러짐 없이 보송하다. 30ml 3만8천원.
평점 94.17
발림성 ★★★★☆ 커버력 ★★★★☆ 톤 업 ★★★★☆ 보송함 ★★★★☆ 지속력 ★★★★☆ 구매 의향 ★★★★☆
"메이크업 제품 모두 전반적으로 사용감이 좋았던 브랜드. 연한 핑크빛이 도는 베이지 컬러 파운데이션이 피부 톤에 잘 맞고 적당한 커버력이 마음에 든다." 이지현
3 페리페라 에어리 잉크 파운데이션
끈적임 없이 피부에 산뜻하게 발려 화사한 피붓결을 만든다. 모공 수렴에 효과적인 특허 성분을 담아 피지 조절을 해 번들거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30ml 1만4천원.
평점 87.08
발림성 ★★★★☆ 커버력 ★★★★☆ 톤 업 ★★★★☆ 보송함 ★★★★☆ 지속력 ★★★★☆ 구매 의향 ★★★★☆
"기대 이상! 투명하게 발려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커버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자연스러운 톤 업의 정수를 보여준다." 복혜미
4 어딕션 더 글로우 파운데이션
총 15개 컬러로 피부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피부색을 위한 컬러 보정 성분을 배합해 속부터 촉촉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30ml 5만6천원.
평점 90
발림성 ★★★★☆ 커버력 ★★★★☆ 톤 업 ★★★☆☆ 보송함 ★★★★☆ 지속력 ★★★★☆ 구매 의향 ★★★☆☆
"6가지 제품 중 가장 로션처럼 부드럽게 발린 제품이다. 가볍게 발리는 특징에 비해 커버력이 좋은 편이고 피부를 촉촉하고 쫀쫀하게 잡아준다." 복혜미
5 블리블리 밀착 커버 파운데이션
병풀 추출물, 치아씨 추출물, 윈터그린 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피지 케어 콤플렉스를 함유해 번들거림 없이 보송한 피붓결을 연출한다. 30ml 2만9천원.
평점 81.25
발림성 ★★★★☆ 커버력 ★★★★☆ 톤 업 ★★★★☆ 보송함 ★★★★☆ 지속력 ★★★★★ 구매 의향 ★★★★☆
"적당히 점도 있는 제형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피부를 맑게 하며 시간이 지난 뒤에도 보송한 마무리감이 땅김 없이 유지된다." 이지현
6 랑콤 뗑 미라클 핏 파운데이션
가벼운 텍스처로 피부에 발림성이 좋고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속부터 자연스러운 광채가 차오른다. 식물성 글리세린을 함유해 끈적임 없이 윤기 피부를 완성한다. 30ml 6만8천원.
평점 92.08
발림성 ★★★★☆ 커버력 ★★★★☆ 톤 업 ★★★☆☆ 보송함 ★★★★☆ 지속력 ★★★★☆ 구매 의향 ★★★★☆
"피부에 얇게 펴 바르기 좋은 묽은 제형이며, 모공과 옅은 잡티를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지속력이 좋고 피부 속은 촉촉하고 겉은 부들부들한 마무리감이 고급스럽다." 복혜미
REAL COMMENT
직접 써보고 평가한 리퀴드 파운데이션 리얼 품평기. 사용 전(기대감, 디자인), 사용 중(발림성, 커버력, 톤 업, 보송함), 30분 후(지속력, 구매 의향)로 나눈 후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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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파운데이션은 가볍게 라텍스 퍼프로 톡톡 바른다. 정말 '가볍게' 바르는 편이라 제품을 고를 때 묽은 제형을 선호한다. 피부에 얇게 펴 바르기 쉽고 맑은 피부 톤을 연출해주는 제품을 사용한다. 다크닝 없이 지속력이 우수한지 꼼꼼히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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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은 '제2의 피부'다. 피부에 발렸을 때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울려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지 확인하고 고른다. 밀착력이 좋고 얇게 발리면서도 화사하게 톤 업이 돼야 한다. 커버력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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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 어딕션
기대감 ★★★★☆ 디자인 ★★★★★
"15가지 컬러가 준비된 브랜드.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인생 파운데이션'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질감이 부드러워 촉촉하고 가볍게 발릴 것이라 기대하게 된다."
GOOD / 랑콤
기대감 ★★★★☆ 디자인 ★★★★★
"이 브랜드의 쿠션 파운데이션을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 파운데이션도 자연스럽게 발릴 것 같다. 고급스러운 케이스도 첫인상 점수에 한몫했다." -
BEST / 랑콤
컬링 ★★★★★ 볼륨 ★★★★★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보틀 속 리퀴드 파운데이션의 컬러를 보니 맑고 깨끗하게 피부를 연출해줄 것 같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도 기대 포인트다."
GOOD / 어딕션
기대감 ★★★★☆ 디자인 ★★★★☆
"실버 케이스와 심플한 보틀이 깔끔하고 젊다. 처음 사용하는 브랜드이지만 애정하는 일본 뷰티 브랜드와 이미지가 비슷한 편이라 기대된다."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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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 랑콤
발림성 ★★★★☆ 커버력 ★★★★☆
톤 업 ★★★★☆ 보송함 ★★★★★
"피부에 발랐을 때 부드럽게 발리고 잔주름, 모공, 미세 잡티를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무엇보다 보송함이 단연 독보적이다. 아기 피부처럼 부들부들한 질감이 특징이다."
GOOD / 에스쁘아
발림성 ★★★★☆ 커버력 ★★★★☆
톤 업 ★★★★☆ 보송함 ★★★★☆
"밝은 핑크빛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환하게 밝힌다. 묽은 제형으로 바르기도 쉽고 커버력도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역시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이 있다." -
BEST / 에스쁘아
발림성 ★★★★☆ 커버력 ★★★★☆
톤 업 ★★★★☆ 보송함 ★★★★☆
"묽지도 뻑뻑하지도 않아 피부에 딱 바르기 좋은 제형이며 미세한 잡티를 가리는 자연스러운 커버력과 피부 톤을 핑크빛으로 화사하게 한 톤 올리는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GOOD / 블리블리
발림성 ★★★★☆ 커버력 ★★★★☆
톤 업 ★★★★☆ 보송함 ★★★★☆
"점도 있는 제형으로 발림성이 다소 뻑뻑한 듯했지만 피부에 쫀쫀하게 발려 밀착력이 좋고 피부 톤 업에 효과적인 핑크빛 파운데이션이다. 땅김 없이 보송한 마무리감도 만족스럽다."
사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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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 페리페라
지속력 ★★★★☆ 구매 의향 ★★★★★
"과하지 않은 커버력과 톤 업의 수위가 잘 조절된 제품. 커버력이 부족한 듯하지만 피부 톤을 밝히면서 맑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한다. 얇게 발리지만 지속력이 우수하다."
GOOD / 랑콤
지속력 ★★★★☆ 구매 의향 ★★★★☆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톤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보드라운 촉감이 세미 매트 피부를 표현하기에도 가장 좋다.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며 유지력도 높다." -
BEST / 에스쁘아
지속력 ★★★★★ 구매 의향 ★★★★★
"피부에 얇게 펴 발랐음에도 무너짐이 없다. 특히 번들거림 없이 보송보송한 상태로 지속력이 우수하다. 평소 얇게 여러 겹 바르면 무결점 피부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GOOD / 블리블리
지속력 ★★★★☆ 구매 의향 ★★★★☆
"커버력이 단연 돋보이는 제품이다. 커버력만 우수한 제품은 피하는 편인데, 피부에 밀착력도 좋고 피부를 한 톤 밝히며 번들거림도 없고 묻어남 없이 깔끔하게 메이크업을 유지시킨다."
BEST OF BEST
<우먼센스> '뷰덕 듀오'의 선택!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실크 SPF 34/PA++
올 시즌 주목할 베이스 메이크업은 속은 촉촉하지만 겉은 보송하고 매끈한 피붓결이다. 일명 '도자기 피부' '벨벳 피부'라고도 부르는데 자칫하면 두껍고 답답하게 바른 피부 표현으로 기초공사를 망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때 노련한 스킬보다 시즌에 최적화된 파운데이션을 고르는 센스를 발휘하는 게 좋다. 자연스러운 커버력을 선호하고 번들거림 없이 윤기와 보송함의 적절한 비율을 찾는 뷰덕 듀오가 고른 제품은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실크'다. 발림성, 커버력, 톤 업, 보송함의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실크는 지속력이 우수해 처음 완성한 메이크업처럼 시간이 지나도 깔끔하고 맑게 오래 유지된다. 가볍게 밀착되고 시간이 지나도 흐트러짐 없는 세미 매트 피니시가 특징이다. 라이트 오일 블렌드로 오후가 되면 칙칙해지는 다크닝 현상 없이 메이크업 직후의 첫 컬러를 그대로 유지하며 피부 톤에 따라 각각 옐로 톤과 핑크 톤으로 구분해 선택할 수 있다.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실크 30ml 3만8천원.
<우먼센스> '뷰덕 듀오'의 평가
1 보통의 발림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은 최적의 제형으로 피부에 얇게 밀착시킬 수 있다. 촉촉하게 발리지만 기분 좋은 보송함이 시간이 지나도 유지된다.
2 자연스러운 커버 부드럽게 발리는 것에 비해 커버력이 좋은 편이다. 눈에 띄는 잔주름, 모공 등 미세 잡티를 가려 피부를 한결 깨끗하게 표현한다.
3 톤 업 라이트 핑크빛이 돌아 피부에 발랐을 때 자연스러운 톤 업 효과가 있다. 자연스럽게 밝아진 피부가 시간이 지나도 다크닝 현상 없이 오래도록 맑고 밝게 유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