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대부도에 위치한 365대부도캠핑시티에서는 늦가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캠핑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우먼센스>·<리빙센스>·<베스트베이비>가 함께 기획한 ‘2016 아이사랑캠핑 할로윈 페스티벌’로 참여한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수도권 최대 규모 캠핑장인 365대부도캠핑시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린아이부터 초등생 자녀를 둔 200여 가족이 참여했다. 3회째를 맞이하는 아이사랑캠핑은 티케팅이 시작된 첫날 단 2시간 만에 전 캠핑 사이트가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 캠핑에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타파웨어, 일룸, 일리, UCC 등 여러 브랜드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딸바보’ 셰프로 유명한 신효섭 셰프의 캠핑요리 쿠킹클래스, ‘아빠가 만드는 우리 소 육우 캠핑요리대회’가 진행되었으며, 타파웨어의 쿠킹클래스, 할로윈 코스튬 콘테스트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할로윈 코스튬 콘테스트에서는 진행자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흥겨운 레크리에이션이 어우러져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도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의 공식 일정은 인기 애니메이션 <소피 루비> 상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볼거리, 먹거리 풍성한 아이사랑캠핑
매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해 ‘아낌없이 주는 캠핑’으로 불리는 아이사랑캠핑. 이번에도 다채로운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해 참가한 가족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전 참가자에게 증정하는 웰컴박스에는 캠핑장에서 바로 내려 마실 수 있는 UCC 커피의 캠퍼카페 1봉을 비롯해 진한 국물 맛을 내는 한라식품 참치액 3종, 돌코리아의 후르츠칵테일과 바나나, 파인애플, 신송식품의 간편 즉석 된장국과 짠맛을 줄인 고추장·쌈장, 종가집의 김치찜, CJ백설의 이탈리안 올리브유 등 캠핑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먹거리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엄마와 아이의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일리의 세라마이드 아토 크림과 엘리샤코이의 스네일 아이밤 크림, 염색약 살롱드프로, 올빚의 윤빛두피케어토닉, 그린핑거의 여행용 키트 등 스킨케어 용품과 주방세제인 애경의 순샘, 중외제약의 화상치료용 스프레이 하이맘 번스프레이, 유유제약의 눈촉촉오메가3, 동아제약의 가그린 등도 함께 구성했다. 해질 무렵 자유베이 존에서는 먼치킨 부엉이 수면등을 증정했으며, 전 브랜드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 릴레이’를 완성한 가족에게는 락앤락 스피드쿡 라볶이팬을 증정하기도 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타파웨어, 쟌슨빌, 더테이블, 원더그린, 한라식품, 일룸, 일리 등 브랜드 부스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가족에게 웰컴 패키지인 구이용 육우 부채살을 선물했으며 타파웨어에서는 룰렛과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타파웨어 모바일 뉴스레터를 구독한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타파웨어 피크닉 백, 슬림라인 텀블러 등을 증정했는데 ‘꽝’ 없이 100% 당첨되어 아이·부모 할 것 없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쟌슨빌에서는 부스를 방문한 이들에게 콘도그와 핫도그를 나눠주었다. 풍부한 육즙과 풍미의 쟌슨빌 소시지와 촉촉한 빵의 조화가 매력적인 콘도그, 천연 체더치즈와 호기롤 빵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쟌슨빌 핫도그는 출출한 가족들에게 최고의 캠핑 간식이었다.
201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IPA 부문 대상을 수상한 브루잉 컴퍼니 더테이블은 수제 맥주를 준비했다. 부드러운 바이젠과 쌉쌀하며 상큼한 필스너 등 5종의 수제 맥주는 캠핑장을 찾은 엄마 아빠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 12월 론칭을 앞둔 푸드박스 브랜드 원더그린은 주스와 스무디 시음 행사를 열어 아이들에게는 호박주스를, 부모들에게는 배도라지 스무디를 제공했으며 이벤트를 통해 말린 과일과 하루슈퍼푸드 1팩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라식품에서는 한라참치액으로 맛을 낸 떡꼬치와 어묵꼬치를 맛볼 수 있었는데, 부스 한쪽에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일룸은 링키플러스 스마트데스크 1세트와 캐빈 벙크베드 1세트로 부스를 놀이방으로 꾸미고 럭키드로로 당첨자를 뽑아 가구를 증정했다. 아모레퍼시픽 일리는 부스를 찾은 이들이 세라마이드 아토 크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총 200명에게 아이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는 세라마이드 아토 체험 키트 1개를 선물로 나눠줬다.
엄마 아빠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더테이블의 수제 맥주.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캠핑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페이스페인팅부터 할로윈 소품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까지 어른, 아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의 메인 이벤트는 육우자조금위원회에서 준비한 ‘아빠와 함께하는 우리소 육우 캠핑 요리대회’.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한 20명의 아빠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메인 스테이지에 설치된 테이블 앞에 섰다. 대회에 들어가기에 앞서 신효섭 셰프가 쉽고 간편하면서 먹음직스러운 캠핑 요리 만드는 비법을 아빠들에게 전수했다. 드디어 대회가 시작되고 아빠들은 화려한 요리 솜씨를 뽐내며 캠핑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아이들도 아빠를 응원하며 요리를 도왔다.
이어서 펼쳐진 타파웨어의 터보 차퍼와 함께하는 피크닉 요리 만들기 대회는 반윤지 셰프가 터보 차퍼를 활용한 캠핑 요리를 선보인 뒤 가족 10팀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음식을 만들었다. 아이들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기는 모습. 조리 시간이 끝나자 서로 다른 맛과 비주얼의 요리 10품이 완성됐다. 10가지 요리 모두 맛과 아이디어가 뛰어나 심사위원들이 꽤 고심했다는 후문.
우승은 송미선 가족이 선보인 잭스켈링턴 주먹밥이 차지했다. 시상자로 나선 <우먼센스> 이경아 편집장은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 높으며 아이디어 넘치는 요리를 선보였다”고 평가하며 스마트 압력솥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준우승은 채소달걀말이 김밥을 선보인 김일두 가족이 뽑혔으며 멀티 찜기 플러스를 선물로 받았다. 타파웨어 대회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터보 차퍼와 구디박스 2단 스위티를 증정했다.
Trick or Treat! 해피 할로윈 페스티벌
할로윈이라는 테마에 맞게 캠핑장 곳곳에서 거미줄을 친 텐트, 나뭇가지로 해골 모양을 만들거나 호박 전등을 달아놓은 텐트 등을 만날 수 있었다. 각 텐트마다 뚜렷한 개성을 자랑해 보는 재미를 선사했는데 그중 박창호 씨 가족의 텐트가 돋보였다. 하얀 인디언 천막 앞에 커다란 해골 머리와 링거, 의사 가운 등을 장식해 으스스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내부에는 알록달록한 전구와 할로윈 소품으로 재치 있게 꾸며 할로윈 텐트 콘테스트 1위를 차지했다.
해가 질 무렵 365대부도캠핑시티는 아이들이 외치는 “Trick or Treat” 소리로 가득했다. 귀여운 마녀, 드라큘라, 아이언맨 등으로 분장한 아이들은 익살맞은 표정을 지으며 사탕을 받기 위해 텐트 사이사이를 누볐고, 엄마 아빠들은 준비해 온 사탕과 과자를 바구니에 넣어주며 함께 즐거워했다.
좀비 분장을 한 아이가 실감 나는 연기로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좀비 분장을 한 아이가 실감 나는 연기로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두근두근 럭키드로 시간! <베스트베이비> 한보미 편집장이 행운의 번호를 추첨하고 있다.
두근두근 럭키드로 시간! <베스트베이비> 한보미 편집장이 행운의 번호를 추첨하고 있다.
할로윈 코스튬 콘테스트에 참가한 아이가 공룡 울음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
할로윈 코스튬 콘테스트에 참가한 아이가 공룡 울음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
진행자와 인터뷰 중인 해골 어린이.
진행자와 인터뷰 중인 해골 어린이.
신나는 토요일 밤! 할로윈 코스튬 콘테스트
저녁식사를 마친 뒤 가족들이 메인 스테이지로 모여들고 이내 캠핑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할로윈 코스튬 콘테스트가 시작됐다. 우선 간단한 몸풀기 체조부터 엄마 아빠가 참여하는 장기자랑이 이어지자 분위기는 점점 고조됐다. 상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서는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열성적으로 참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윽고 펼쳐진 코스튬 콘테스트에는 사전에 신청한 가족 20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얼굴에 분장을 하고 실감 나는 좀비 연기를 선보인 아이, 공룡 옷을 입고 공룡 울음소리를 귀엽게 따라한 꼬마 형제, 엄마 아빠와 두 자매가 서커스단 의상을 맞춰 입고 나온 가족 등 참여한 모든 팀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임해 캠퍼들의 환호를 받았다. 대망의 콘테스트 1등은 박창호 가족이 거머쥐며 파나소닉의 공기순환기 스마트볼을 선물로 받았다. 2등을 차지한 이은진 가족에게는 더블하트의 스킨케어 4종 세트를, 3등 장현우 가족에게는 쿠퍼 냄비를 부상으로 전달했다.
이윽고 손꼽아 기다린 럭키드로 시간! <베스트베이비> 한보미 편집장의 추첨으로 행사가 진행됐는데 모든 가족들은 자신의 응모 번호가 불리길 기다리는 표정으로 눈빛을 반짝였다. 일룸 링키플러스 스마트데스크 세트와 캐빈 벙크베드 세트부터 더블하트의 스킨케어 4종 세트, 마인드투바디의 보디오일, 일리의 2종 세트, 젠한국의 가든게이트 2인조 커피잔 세트와 스칸디나비아 젠쿡, 미쉘 생생김치통, 올빚의 윤빛두피케어 2종 등이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공식 행사는 애니메이션 <소피 루비> 상영.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아이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애니메이션을 관람했고, 대부도 캠핑장을 메운 가족들의 웃음소리는 밤새도록 이어졌다.
우리 땅에서 자라 더욱 신선한 국내산 육우와 함께한
신효섭 셰프의 육우 캠핑요리 쿠킹클래스
두 아이의 아빠이자 파파 셰프로 유명한 신효섭 셰프가 ‘국내산 육우’로 맛깔난 캠핑요리 만드는 비법을 참가자들에게 전수했다.
식감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육우는 조리할 필요 없이 그냥 굽기만 해도 맛이 좋은 식재료. 특별한 날, 남들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캠핑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신효섭 셰프의 레시피를 눈여겨보자. 이날 아이사랑캠핑을 찾은 신효섭 셰프는 육우를 활용한 ‘있어 보이는’ 캠핑요리 세 가지를 선보였다. 첫 번째 메뉴는 상큼한 향이 특징인 연잎으로 육우 채끝 찜을 만들었다. 준비한 재료를 냄비에 넣고 찌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레시피지만 알록달록한 채소를 곁들여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완성했다. 두 번째 메뉴는 매콤한 맛의 육우 등심 매운 크림 스테이크. 신 셰프는 고추장, 물엿, 굴소스 등으로 만든 소스에 간 양파를 넣어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스테이크에 곁들일 매운 소스의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팁을 전했다. 마지막 메뉴는 육우 차돌박이 볶음 국수로 신효섭 셰프는 국수 대신 스파게티 면을 썼는데 잘 불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미리 삶아 캠핑장에 가져오면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연잎 육우 채끝 찜
hOW TO COOK
재료
육우 채끝 400g, 연잎 1장, 방울양배추 5개, 양파 2개, 옥수수·연근·
적양파·파프리카 ½개씩, 소금·후춧가루·들깨 약간씩, 소스(물·설탕 6큰술씩, 청양고추 1개, 홍고추·레몬 ½개씩, 식초 4큰술, 간장·쯔유 3큰술씩)
➊ 양파는 4등분해 냄비 바닥에 깐다.
➋ 채끝에 소금, 후춧가루를 뿌리고 연잎으로 싸 냄비에 담는다.
➌ 옥수수, 연근, 적양파, 파프리카는 먹기 좋게 썰고, 방울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냄비에 넣는다.
➍ 약불로 40분쯤 찐다.
➎ 다른 냄비에 물, 설탕, 간장, 쯔유를 끓이다가 나머지 재료를 넣어 소스를 완성하고 마지막에 들깨를 넣는다.
➏ 냄비째 테이블에 올린 다음 연잎을 펴고 채끝을 먹기 좋게 썬 다음 소스를 뿌린다.
육우 등심 매운 크림 스테이크
hOW TO COOK
재료
육우 등심 400g, 올리브유 30g, 로즈메리 1줄기, 크러시드 페퍼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삶은 밤 5개, 양파·삶은 감자 1개씩, 청피망·홍피망 ½개씩, 휘핑크림 100g, 설탕 20g, 스테이크소스(미향 20g, 정종·백설탕 15g씩, 바비큐소스·간 마늘·백물엿 50g씩, 간 양파 60g, 베트남 매운 고춧가루·굴소스 30g씩, 고추장 100g)
➊ 육우 등심은 사방 1.5㎝ 크기로 썬다.
➋ 썬 등심을 올리브유, 로즈메리, 크러시드 페퍼, 소금, 후춧가루로 양념해 재운다.
➌ 감자와 밤은 8분간 삶아 등심 크기로 썰고, 양파랑 피망은 8등분한다.
➍ 스테이크소스 재료는 고루 섞는다.
➎ 휘핑크림에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저어 단단한 생크림을 만든다.
➏ 달군 팬에 등심을 볶다가 겉이 익으면 손질한 채소를 넣어 볶는다.
➐ 익은 고기는 접시에 담아두고 팬에 소스를 넣어 한 번 끓인 후 다시 고기를 넣어 마저 볶는다. ➑ 그릇에 ⑦을 담고 생크림을 올린다.
육우 차돌박이 볶음 국수
hOW TO COOK
재료
육우 차돌박이 150g, 스파게티 면·숙주 100g씩, 깻잎 10장, 양파·달걀 1개씩, 매운 건고추 6~8개, 통마늘 3개, 올리브유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소스(굴소스·설탕 30g씩, 진간장·물엿·물 100g씩, 매운 고추 4~5개)
➊ 달걀은 반숙으로 6분간 삶아 껍질을 벗긴다.
➋ 냄비에 소스 재료를 넣고 약불에 끓인 뒤 반숙 달걀을 3시간 정도 담가둔다.
➌ 양파와 통마늘은 슬라이스하고, 깻잎은 채 썬다.
➍ 냄비에 물을 넣고 끓어오르면 스파게티 면을 넣고 6분간 삶는다.
➎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건고추를 볶다가 차돌박이를 넣어 볶는다.
➏ 차돌박이가 노릇해지면 양파와 숙주를 더해 볶다가 ②의 소스를 넣어 볶아 접시에 담는다.
➐ 깻잎과 반으로 썬 달걀을 올리고 후춧가루를 뿌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