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의 러플 사랑은 남다르다. 로맨틱한 프릴 룩으로 가득했던 로다테가 있는가 하면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퍼프소매에 핑크 프릴이 장식된 톱과 형형색색의 티어드 맥시 드레스로 페미닌룩을 재해석했다. 또 펜디의 칼 라거펠트는 러플·프릴·플라운스를 사이하이 부츠와 요크 블라우스, 드레스와 백 그리고 액세서리에까지 접목해 누구나 공감할 완벽한 러플 디테일을 선보였다. 그동안 F/W 시즌에는 자신도 모르게 심플한 모노톤의 룩만 고집했다면 올겨울이 가기 전, 러플 아이템으로 내면의 페미닌한 감성을 이끌어내보는 것은 어떨까?
1 포켓 부분의 프릴 포인트 장식이 매력적인 더블브레스트 롱 코트. 38만8천원 뎁(02-2205-4715).
2 러플 장식 가죽 브레이슬릿. 각각 7만원 모두 안나크루아(070-8819-2151).
3 배색 라이닝이 돋보이는 웨이브 힐. 1백43만원 펜디(02-2056-9023).
4 상큼한 핑크 컬러 미디 코트. 74만8천원 럭키슈에뜨(02-3444-4007).
5 러플 장식 미니 피카부 백. 4백52만원 펜디(02-2056-9023).
6 플랩 부분의 프릴 장식이 사랑스러운 클러치. 가격미정 로저비비에(02-3448-8131).
7 유니크한 곡선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 초커. 가격미정 디올(02-513-3232).
8 소매 부분에 패치워크된 시폰이 마치 프릴처럼 보이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톱. 가격미정 로맨시크(1644-1787).
9 퍼플 컬러 도르세이 프릴 힐. 가격미정 로저비비에(02-3448-8131).
10 허리 라인의 프릴 장식과 번아웃된 플로럴 패턴이 조화를 이루는 플레어 롱 원피스. 가격미정 올라카일리(02-3442-3012).
11 로맨틱한 티어드 프릴 장식 슬립온. 24만9천원 로맨시크(1644-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