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자위관(비상근 군인)인 49세 나카야마 히데코씨는 볼이 통통해서 얼굴이 더 커 보이는 단점이 있어요. 어릴 때는 귀여운 인상을 주었겠지만 점점 턱살이 붙고 처지면서 물방울 모양 얼굴이 되었네요. 하이라이트로 얼굴에 입체감을 주는 동시에 셰이딩으로 턱 아래쪽을 어둡게 가리는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가리는’ 셰이딩과 ‘밝히는’ 하이라이트만 잘 활용하면 얼굴이 작아 보이고 이목구비가 또렷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NG 내 얼굴, 어떻게 된 거야?
파운데이션으로 피부의 칙칙함과 주름을 잘 가린다고 해도 처진 얼굴의 윤곽까지 잡을 수는 없다. 아무리 신경 써서 메이크업을 해도 예뻐 보이지 않고 얼굴이 팽창되어 보이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
1. 고민되는 부위에 파운데이션을 덧바른다 → 얼굴이 밋밋해 보인다
매끄럽지 않은 턱 선과 푹 꺼진 눈 밑 라인이 나이 들어 보이는 요인인 것 같아 파운데이션을 여러 번 덧발라 커버했다. 하지만 같은 톤의 파운데이션을 덧바르면 얼굴의 입체감마저 사라져 더 밋밋해 보인다.
2. 얼굴 중앙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바른다 → 얼굴이 더 커 보인다
하이라이트를 콧등과 이마 중앙, 양 볼에 바르면 입체감이 살아난다는 정보를 듣고 그대로 따라 했다는 나카야마 히데코씨. 페이스 라인 윤곽이 매끄럽게 정리되지 않아 오히려 얼굴이 더 커 보인다.
3.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다 → 단점이 그대로 드러난다
얼굴 전체에 투명한 피부를 완성하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랐다. 피부 톤이 맑아지긴 해도 얼굴에 탄력이 생기거나 피부 처짐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후지와라 미치코의 컨투어링 메이크업이란?
후지와라 미치코는 메이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이라고 강조한다. 컨투어링 메이크업도 마찬가지다. 하이라이트로 입체감을 더한다면 턱 아랫부분은 어둡게 셰이딩을 하는 식으로 밝음과 어두움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는 것. 하이라이트와 셰이딩을 바르는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40대의 컨투어링은 셰이딩과 하이라이트 모두 크림 제형보다는 파우더 타입이 제격이다. 음영을 표현하는 역할인 만큼 브러시를 이용해 양 조절이 가능하고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기 때문. 하이라이트와 셰이딩 모두 발색이 너무 진하면 부담스러우므로 여러 번 덧발라도 자연스러운 파우더 제형이 좋다.
‘얼큰이’에서 ‘달걀형’ 얼굴로 변신, 컨투어링 메이크업의 효과
나카야마 히데코씨는 평상시 메이크업을 즐겨 하지만 하나의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르기 때문에 아래로 축 처진 물방울 모양의 페이스 라인이 정리되지 않은 인상을 준다. 오히려 민낯보다 더 얼굴이 통통하고 나이 들어 보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후지와라 미치코는 하이라이트 파우더와 셰이딩 파우더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작고 입체적인 얼굴로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한다. 얼굴 중앙에 하이라이트를 바르고 축 처진 턱 선을 다듬는 느낌으로 셰이딩 파우더를 발랐더니 자연스러운 음영감이 생겨 얼굴이 작고 이목구비도 또렷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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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형 얼굴 만드는 ‘후지와라표’ 컨투어링 메이크업
메이크업 아티스트 후지와라 미치코는 드러낼 건 확실하게 드러내고 가릴 건 은근히 가리는 것이 40대 컨투어링 메이크업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이마, T존 등 얼굴의 튀어나온 부위에는 하이라이트 파우더를, 흐트러진 턱 선과 푹 꺼진 눈 밑 부위에는 셰이딩 파우더를 사용하면 된다.
1. 피부보다 한 톤 어두운 브라운 셰이딩 파우더를 파우더 브러시에 묻혀 귀 밑에서 턱까지 얼굴 라인을 따라 세로로 길게 터치한다.
2. 셰이딩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관자놀이부터 광대뼈를 따라 직선으로 연하게 터치한다. 이렇게 하면 얼굴의 폭이 한층 좁아 보인다.
3. ②의 브러시에 남은 양으로 양 볼의 광대뼈를 중심으로 둥글려 얇게 펴 바른다.
4. 섀도 브러시에 셰이딩 파우더를 묻혀 눈머리의 움푹 파인 부분에서 시작해 콧날을 따라 살짝 쓸어내린다. 둥근 코나 큰 코가 고민인 사람이라면 남은 셰이딩 파우더로 콧구멍 주변을 둥글게 터치한다.
5. 은은한 핑크빛이 도는 하이라이트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눈 밑 애플존과 팔자 주름을 연결하듯 넓게 바른다.
6. 하이라이트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이마 중앙에서 콧대를 지나 코끝까지 쓸어내린다.
40대의 컨투어링은 파우더 제형으로! 하이라이트&셰이딩 파우더
은은한 발색에 자연스러운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파우더 제형은 40대 컨투어링 메이크업의 일등 공신이다. 작고 또렷한 동안을 선사하는 하이라이트 파우더와 셰이딩 파우더 리스트.
1. 브론즈빛 파우더, 헤라 페이스 디자이닝 브론저 일반 파우더 입자와 비교해 1.5~2배 큰 ‘구상 파우더’를 함유해 주름이나 결 사이에 끼지 않는다. 10g 4만5천원대.
2. 화사한 피부 톤 연출, 겔랑 메테오리트 컴팩트 라이트 리빌링 파우더 다각도에서 빛을 반사하는 다이아몬드 파우더가가 은은하게 화사한 피부를 완성한다. 10g 7만8천원.
3. 글램 메이크업, 클리오 아트 하이라이터 24시간 오븐에 구워 가루 날림이 적고 밀착력이 뛰어나며 은근한 펄감이 고급스러운 하이라이터. 9g 2만6천원.
4. 삼중 분쇄 파우더, 나스 프레스드 파우더 밸리 가볍고 매끄러운 삼중 분쇄 파우더가 자연스러운 셰이딩 메이크업을 실현한다. 8g 5만원.
5. 광택 마무리, 맥 미네랄라이즈 스킨 피니쉬 소프트 앤 젠틀 골드빛 피치 브론즈 컬러로 투명한 광택이 자연스러운 컨투어링 효과를 선사한다. 10g 4만5천원.
6. 5가지 컬러 믹스, 바닐라코 더 시크릿 마블링 하이라이터 팬에 구운 베이크드 타입 하이라이터로 5가지 컬러가 믹스되어 입체적인 윤곽을 살린다. 8g 1만8천원.
7. 하루 종일 밀착, 더샘 샘물 싱글 블러셔 쉐이딩 피지 조절 효과가 있는 세범 컨트롤 파우더가 뭉침 없이 매끈한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5g 5천원. 8 심플한 컬러감, 미샤 컬러빔 쉐이더 펄 입자가 없는 깨끗한 셰이딩 컬러군으로 구성되었다. 피부 톤에 따라 샌드 브라운, 쇼콜라 머드, 해즐넛 쉐이크 중 선택할 수 있다. 5g 7천8백원.
8. 심플한 컬러감, 미샤 컬러빔 쉐이더 펄 입자가 없는 깨끗한 셰이딩 컬러군으로 구성되었다. 피부 톤에 따라 샌드 브라운, 쇼콜라 머드, 해즐넛 쉐이크 중 선택할 수 있다. 5g 7천8백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