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는 고달픕니다. 새벽에도 밤에도 공항에서도 출근길에서도, 카메라가 그들을 조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 여의도에서 만난 청춘들은 그럼에도 아름답네요.
안다
큰 키와 늘씬한 몸매, 이국적인 외모가 시선을 끄는 안다는 릴렉스한 스타일을 강조했지만, 몸매만큼은 빈틈이 없네요. 푸른빛의 디스트로이드 스키니진에 블랙 재킷을 매치, 여기에 초록색 체크무늬 셔츠로 포인트를 줘 심플하면서도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시켰어요. 늘씬한 몸매가 스타일링의 화룡점정!
임팩트
‘제국의 아이들’ 동생 그룹인 ‘임팩트’는 이날이 첫 출근길이었습니다. 스쿨룩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는데요, 각자의 개성을 살린 포인트로 같은 옷 다른 느낌을 연출했네요. 특히 멤버 제업과 막내 웅재, 지안은 핑크색, 초록색 등 컬러 헤어로 스타일링에 힘을 실었어요.
스텔라 효은
섹시와 청순을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스텔라’ 효은은 씩씩한 자신의 성격이 묻어나는 의상을 골랐네요. 양털이 트리밍된 무톤과 베이지색 워커로 편한 캐주얼룩을 완성했어요. 핑크색 이너와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프레임이 두꺼운 선글라스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어요.
여자친구
인기 상승 중인 걸그룹 ‘여자친구’는 각선미를 강조한 짧은 스쿨룩을 출근길 의상으로 선택했네요. 귀여운 외모를 강조한 앙증맞은 패션이면서도 은근히 여성미를 풍깁니다. 흰 양말과 매치한 메리제인슈즈는 길고 얇은 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네요.
스텔라 전율
‘스텔라’ 전율은 온통 푸른빛! 보이프렌드핏 청바지와 품이 큰 청재킷으로 트렌드의 정점 ‘청청패션’을 선보였어요. 스카이컬러의 빅 백팩은 복고풍 청청패션에 세련됨을 더한 아이템. 여기에 포인트 컬러의 운동화로 경쾌함을 더했네요.
헤일로 인행
‘헤일로’ 인행은 시크룩을 선보였네요. 블랙 가죽 팬츠와 블랙 코트로 차분한 매력을 강조했지만, 그레이톤의 니트와 운동화로 컬러감을 통일해서 패션 센스를 드러냈네요. 패션의 완성은 얼굴, 즉 ‘패완얼’의 좋은 예이기도 합니다.
헤일로 희천
‘헤일로’ 희천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패션으로 상남자룩을 선보였습니다. 지퍼 장식이 포인트가 된 그레이톤의 가죽재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재킷과 같은 톤의 슈즈를 매치해 톤온톤 패션을 완성했어요.
예지
톡톡 튀는 성격과 뛰어난 랩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래퍼 예지는 올 블랙 의상으로 시크한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블랙 무톤재킷과 블랙 스키니진에 레드 체크 셔츠로 원포인트룩을 선보였네요. 흰 얼굴의 빅 선글라스로 시크함이 강조되네요.
달샤벳 아영
늘 트랜디한 룩을 선보이는 아영의 스타일은 이날 출근길에서도 단연 빛이 났습니다. 핏 좋은 크롭트 청팬츠로 감각을 뽐냈고, 걸을 때마다 찰랑거리는 그레이컬러 맥시 롱코트를 입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틴탑 니엘
니엘은 추운 날씨를 의식한 ‘무장룩’이었습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블랙 패딩으로 한파룩을 선보였지만, 그럼에도 한 끝차이의 센스는 잊지 않았습니다. 신발과 상의 색을 통일해 안정감을 줬고, 레드 모자로 시선을 빼앗았죠. 그럼에도 숨길 수 없는 외모 아니 미모로 가장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는 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