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왜?
자식만큼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도 없다. 거금을 들여 조기교육을 시키고 온갖 뒷바라지를 다 했음에도 ‘문제적 아들’은 존재한다.
유형 1. 무개념 군인 아들 경기도지사 남경필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가 된 남경필 지사는 당선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낙심해야 했다. 그의 장남 남 모 상병이 지난 4월 초부터 8월 초까지 철원의 모 부대에 근무하면서 후임병 A일병을 일과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턱과 배를 주먹으로 50회가량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기 때문.
게다가 또 다른 후임병 B일병을 뒤에서 껴안고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바지 지퍼 부위를 손등으로 툭툭 치고 자신의 성기를 B일병의 엉덩이에 비비는 행위를 일삼았다는 것. 남 상병은 “장난으로 했다”며 성적 만족감을 느끼려는 의도로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세간의 따가운 시선은 피할 수 없는 상태다.
남 상병의 아버지인 남 지사는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에 정해진 응당한 처벌을 달게 받게 될 것이며, 아버지인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라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형 2. 제대로 노는 아들 배우 성룡
월드 스타 성룡도 아들 교육은 쉽지 않은 모양이다. 그의 아들 방조명은 베이징의 고급 아파트에서 지인과 함께 대마초를 흡입하다 마약단속반에 적발됐다.
현장에서 공안은 100g에 달하는 대마초를 찾아냈으며, 두 사람 모두 소변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대마초 흡입 및 소지, 장소 제공 등의 혐의로 형사구류된 방조명은 타인에게 대마를 제공하고 권유했다는 이유로 최소한 3년 징역형을 받을 거란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성룡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로서 부끄럽고 책임을 통감한다. 아들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매우 충격을 받았고 분노했지만, 아빠로서 슬프고 실망스럽다. 아들과 나의 잘못으로 사회에 부정적인 피해를 준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의 강력한 비난 속에서도 그는 새 영화 장소 헌팅, 프로모션 참석 등 본업에 충실하고 있다.
유형 3. 입 방정 아들 정치인 정몽준
정몽준 전 의원은 막내아들 때문에 구설에 올랐다. 막내아들 정예선군이 자신의 SNS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거론하며 ‘국민이 미개하다’라고 해 물의를 일으킨 것. 당시 정몽준 전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로 선거 유세에 한창이던 때였다.
“막내아들은 아직 성인이 안 된 재수생인데, 철없는 짓을 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그 아이는 셋째와 열 살 차이가 나 혼자 자랐다. 제가 충분히 대화하지 못하고 잘 가르치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거듭 사과했지만 끝내 선거에선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유형 4. 파이터 아들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엇나간 부정’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다. 그의 차남 김동원씨는 각종 시시비비에 휘말린 아들이다. 2007년에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려 구타를 당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김승연 회장이 직접 사설 경호원들을 대동해 보복 폭행을 한 사건이 있었다.
이로 인해 김 회장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2백 시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아들의 비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2011년에는 뺑소니 혐의로 벌금을 내야 했고, 올해 초에는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29세인 그는 미국 예일대학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한 엘리트다. 최근에는 한화그룹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여전히 그를 둘러싼 논란은 진행형이다.
유형 5. 통제 불가 아들 배우 차승원
배우 차승원의 큰아들 차노아는 지난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미간을 찌푸리게 했다. 프로게이머였던 그는 고등학교 3학년인 A양을 자신의 오피스텔과 할아버지 별장, A양의 원룸 등에 감금하고 폭행 및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의 어머니는 A양이 외부와 연락도 못한 채 감금당한 상태에서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으며, 차씨가 A양의 원룸으로 찾아와 옷을 불태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차노아는 A양은 여자친구이며 성폭행이 아니라고 주장해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올해 초 고소인이 오해를 풀고 고소를 취하해 그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차승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린다. 사실 여부를 떠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 사죄의 글을 올렸다.
스타들의 아들 교육 로드맵
딸로 태어난 엄마가 아들을 키우기란, 장대 없는 장대높이뛰기를 하는 것 같다. 여자아이들은 방과 후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미주알고주알 엄마에게 이야기하느라 바쁜데, 남자아이들은 선생님의 전달 사항조차 말하지 않는 게 대부분이다. 스타들의 특별한 아들 교육법을 소개한다.
도움말_임영주(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대표)
유형 1. 형제간의 우애 중시 송일국
‘대한, 민국, 만세’ 세쌍둥이 형제를 돌보는 송일국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교육법이 화제다. 쿠션을 두고 다툼이 난 민국이와 대한이가 만세를 매트 아래 깔고 앉자, 이를 발견한 송일국은 장난기를 싹 걷어내고 단호한 아빠로 돌변한다.
그러고는 만세가 당한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민국이와 대한이에게 벌을 주며 “동생 괴롭히면 안 돼!”라고 야단을 쳤다. 그런 다음 서로 껴안고 뽀뽀를 하게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평소 송일국은 아이들과 함께 몸으로 놀아주는 장난기 많은 아빠다.
하지만 그는 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자존심이 다치지 않도록 다른 아이들이 보지 않는 외진 곳으로 데리고 가 따끔하게 혼을 내고, “아빠가 널 미워해서 혼을 내는 게 아니야. 사랑해”라며 아이의 마음을 도닥인다. 외출할 때마다 ‘삼단 분리’가 되는 아이들을 하나씩 끌어 모아 마치 헤라클레스처럼 세 아이를 어깨에 메고 집으로 귀가하는 그는 슈퍼맨 중에서도 ‘갑’임에 틀림없다.
- 전문가 한마디│‘눈에는 눈, 이에는 이’ 교육법은 사실 쉽게 따라 하면 위험한 교육법 중 하나입니다. 형제가 싸웠을 때 “형이 돼서 왜 그래?” “동생이 형한테 왜 그래?” 하고 양쪽을 모두 혼내는 것이 얼핏 보기에는 굉장히 현명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의 체면과 위신을 떨어뜨리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하면 자칫 아이의 열등감만 부추길 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잘못한 아이를 꾸중하고 ‘너의 행동은 나쁘지만 너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변함없다’고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형 2. 친절한 선생님형 아빠 김성주
김성주의 교육법은 날로 업그레이드된다. 그는 <아빠! 어디가?> 시즌 1에서 아들 민국이와 함께 여행을 하며 질문과 대화를 끊임없이 이어갔다.
아이가 궁금해하는 점들을 바로 알려주기보다는 질문을 거듭해 아이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민국이는 무엇을 배울 때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높은 집중도를 보여주며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실생활에서 학습 욕구를 끌어내는 김성주의 교육법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김성주의 이같은 ‘지도 그리기’식 공부법이 처음부터 아이에게 잘 맞았던 건 아니다. 이론과 실제는 다른 법. 김성주는 아빠와 함께하는 ‘여행’을 ‘놀이’가 아닌 ‘교육의 연장선’으로 접근해 민국이를 울상 짓게 하기도 했다.
숙소에 도착해 막대기를 돌리며 신나게 노는 아이를 불러다가 “이곳에 왔으면 집이 어떤지도 좀 보고 해야지, 놀기부터 하면 어떡해?”라고 다그쳤으며, 출발지부터 도착한 곳의 지명에 대해 퀴즈를 내며 공부시키기에 급급했다.
그랬던 김성주는 점차 아들과 함께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갔고, 시즌 2에서는 아들 민율이와 함께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전문가 한마디│‘이론형 아빠’에서 ‘융합형 아빠’로 변신한 아주 좋은 케이스지요. 아들과 부모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공감’입니다. 공감 없이 아이에게 무조건적으로 알려주고 가르치려고만 하면 당연히 소통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러다 보면 아이의 지식 수준은 높아질지 모르지만 공감 지수는 높아지지 못합니다. 과거에 부모와 함께한 추억을 이야기하면 아이와 교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잘 알지만, 그런 마음을 아이에게 들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형 3. 무심한 투명인간형 아빠 강용석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 엘리트 아빠 강용석은 희한하게도 아들들의 공부에 관심이 없다. 집 안에서 그는 마치 좀비처럼 감정 없이 가족들 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존재로 느껴진다.
늦둥이 아들 세진이가 6시간째 TV를 보고 있어도 무관심. 자장면을 스스로 먹는 막내를 보며 “쟤 사람 됐다”라는 멘트를 날리는 정도의 관심만 갖는다. 심지어 “마흔 중반 넘은 나이에 어린 아들과 몸으로 놀아주다간 큰일 난다”며 슬쩍 넘어간다.
강용석의 교육 마인드는 ‘될 놈은 된다’는 식. 급기야 두 아들이 “아빠는 자식들이 알아서 큰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빠를 고발한다”며 무관심 육아법의 실체를 폭로하기에 이르렀다. 공부하고 있는 아들에게 굳이 자장면을 시키라고 하는 건 무슨 심보인지. 원준이의 말 대로라면 엄마가 없으면 거의 굶는단다. 아이를 보라고 맡기면 진짜 보고만 있는, 전형적인 옛날 스타일 아빠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아이들의 공부 실력은 으뜸 중의 으뜸. 첫째 아들 원준이는 올해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입학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강용석의 방관 일색, 무관심 일념의 자기주도 학습법이 먹힌 것일까? 아이의 명문 학교 입학에 필요한 세 가지 요소라는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을 모두 갖춘 듯해 보인다.
- 전문가 한마디│보통 고학력 부모의 아들 교육 방식은 두 갈래로 나뉩니다. 하나는 ‘너도 나만큼은 돼야 해’ 하는 집착형이고, 다른 하나는 ‘공부 내가 해봤는데 별것 아니야’ 하는 방목형입니다. 강용석씨의 경우에는 후자에 해당하지요.
‘무엇이 좋다, 나쁘다’를 꼭 구분지어 말할 수는 없습니다. 부모가 아무리 다그친다고 해도 아이는 엇나갈 수 있는 것이고 방목한다고 해도 아이 스스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성장해나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권위와 자녀가 가지는 자부심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며 자랍니다. 부모의 행동, 태도에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보고 배우고 익히는 것이지요. 때에 따라서는 백 마디 말보다 행동 하나가 더 큰 가르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유형 5. 아들은 엄마가 키운다 홍은희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출연 중인 홍은희는 “두 아들 동우와 민재 모습을 상상하며 막연한 머릿속의 그곳을 직접 느껴보면 좀 더 나은 엄마로서 교육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군 입대를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 아들을 위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그녀는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슈퍼맘이다. 육아에 적극적인 백 점짜리 아빠 유준상과 호흡을 맞춰 아들 교육에 열심이다.
그녀가 아들 교육을 하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바로 예의범절. 그중에서도 그녀가 생각하는 교육의 중심은 인사다. 아빠 유준상이 일을 나갔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이들이 TV를 보느라 인사를 하지 않았다면, 아빠는 다시 문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온다. 그리고 아이들이 “아빠, 다녀오셨습니까?”라고 제대로 인사할 때까지 그것을 무한 반복한다고. 덕분에 동우와 민재는 밖에서 아빠를 만나도 무조건 90도로 인사를 한다.
혼을 낼 때는 눈물이 쏙 빠지도록 무섭게 혼을 내는 아빠 유준상 때문에 홍은희 나름대로 고민도 있다. 하지만 서로 훈육 중엔 절대 관여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는다. 아이 앞에서 아빠의 권위를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연예인이라고 유별나게 키우는 건 질색이라는 그녀는 부드러우면서 강한 엄마다.
- 전문가 한마디│아들을 키우다 보면 ‘일관성’과 ‘융통성’이 상충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가령 홍은희씨처럼 아빠가 아이를 꾸중할 때 관여하지 않는 것은 교육의 ‘일관성’ 측면으로는 굉장히 좋습니다. 가정에서 아버지의 권위를 높여주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들 입장에서는 아빠에게 혼나는 자신을 모르는 척하는 엄마에게 서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의 훈육이 끝난 뒤엔 엄마가 다독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빠가 너를 혼낼 때 엄마가 말리지 않은 것은 아빠의 판단이 옳았기 때문이야. 절대 너를 미워해서가 아니란다. 엄마 아빠는 우리 아들을 무척 사랑해” 하고요.
유형 4. 아들은 엄하게 딸은 부드럽게 송종국&안정환
“아들은 강하게 커야 한다”며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안정환은 아들들을 선수 다루듯 엄하게 대한다. 딸들에겐 한없이 부드러운 아빠인 그들이 아들 앞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송종국은 딸 지아의 머리를 묶어주고 옷을 갈아입혀주고 다리 아프다면 업어주거나 안아주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먹여주는 그런 아빠였다.반면 아들 지욱이에게는 굳은 표정으로 “남자는 뭐든지 혼자 할 줄 알아야 한다”며 옷 갈아입기 힘들어 울상이 된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엄하게 대했다.
누나와 다툰 아들에게 “아빠가 없을 때는 누나를 지켜줘야 한다”며 으름장을 놓는 무서운 아빠다. 아들을 차별 대우하는 듯해 보이던 그였지만 사실, 아들과 축구를 하고 자전거를 타며 몸으로 놀아주는 좋은 아빠로 아들과의 친밀도를 돈독히 쌓는다.
한편 안정환은 눈물 많은 아들 리환이를 자립심 강한 아들로 키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겁 많고 소심한 리환이는 놀이동산에서 퍼레이드를 보고 울고, 회전목마를 보고 울고, 아빠가 잠깐 안 보인다고 운다. 여리디여린 아들을 엎드려뻗쳐 교육까지 시키는 그는 아들을 마치 후배 대하듯 군기 잡고 있는 자신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도 보인다.
- 전문가 한마디│송종국씨와 안정환씨는 전형적인 젠더형 부모로 볼 수 있습니다. 마치 군인 아빠가 아들에게 군대식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처럼 자신들이 운동선수로서 겪은 것을 그대로 아들에게 물려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이 익힌 ‘생존 본능’을 아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아들입장에서는 자신이 ‘차별을 받는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지극한 ‘딸바보’로 알려져 있는 수필가 피천득 선생의 아들들도 그런 아버지의 모습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지요.
아들을 강하게 키우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은 십분 이해하지만, 아이의 재능을 충분히 살려줄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방송을 보면 리환군은 풍부한 감수성과 탁월한 언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아이는 몸보다는 가슴이 넓은 아이로 자라게 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교육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