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8일 본선대회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최종 본선 진출자 20명을 소개합니다!
1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
김경주
41세│스피치 강사│
170cm 52kg
타고난 신체 비율과 몸매를 꾸준히 관리하며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10년 동안 근무하고, 지금은 ANC항공 승무원아카데미에서 한국어 스피치 강사로 활동 중이다.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와 차분한 언변 또한 장점. 평소에는 차분한 이미지이지만 카메라 앞에 서면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2 도전과 좌절, 새로운 시작
김연수
45세│주부│173cm 53kg
입시에 실패하고 미련 없이 프랑스 유학길에 오른 뒤,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수분장’을 배우기 위해 고등분장전문학교에 입학해 일찍 인정받기 시작했다. 외국인들의 편견에 부딪혀 잠시 한국으로 돌아와 MBC 해외 리포터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30대에 사고로 얼굴을 다치면서 큰 수술을 몇 차례 받고 심리적으로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수술을 잘 마치고 지금은 정기적인 시술만 필요한 상태다. ‘K-QUEEN 콘테스트’는 그녀의 우울했던 일상에 한 줄기 빛이 된 새로운 시작이자 도전의 상징이다.
3 무한 긍정 에너지 팍팍!
문수정
39세│에어로빅스 강사│
165cm 50kg
친정어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가하게 된 ‘K-QUEEN 콘테스트’.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이력서에 쓰고 도전할 수 있는 현재에 감사하는 평범한 엄마이기도 하다. 한 남자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이자 열정적인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그녀는 열정적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건강한 미인이다. 두 아이를 낳고 35세라는 늦은 나이에 에어로빅스 강사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하기도 했다. 험난했던 지도자 과정을 견디고 결국 꿈을 이룬 것처럼 K-QUEEN은 그녀의 새로운 꿈이자 또 하나의 목표이다.
4 최강 동안 열혈 주부
박선영
37세│주부│165cm 50kg
탤런트 박민영의 닮은꼴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지만, 결혼 13년 차에 11세, 3세 아이를 둔 베테랑 주부이자 엄마다. 세 번의 유산 끝에 첫아이를 출산하고, 자궁 수술 후 어렵게 둘째를 얻은 아픔이 있다. 똑같이 난임의 아픔을 겪은 시부모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20대에는 남편과 아이를 위해 헌신했지만, 이제는 오로지 자신을 위해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다는 그녀. 13년 차 전업주부의 당찬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5. 탱고 열정을 그대에게!
박성민
41세│주부│170cm 50kg
8세 남녀 쌍둥이와 5세 막내를 키우는 3남매의 엄마다. 한국외대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해 8년 동안 스페인어 교사와 통역사로 활동하다가 육아휴직 중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스페인 FIFA 회장의 통역 담당, 세계적인 스페인 플라멩코 ‘라파엘 아마르고’ 갈라쇼의 의전 및 진행을 맡는 등 다양한 행사에서 능력을 발휘한 재원이기도 하다. 대학 시절 참가한 미스유니버스대회가 인생의 추억이 된 것을 떠올려, 40대가 된 지금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K-QUEEN에 도전했다.
6. 글로벌 한국 미녀
박홍매
37세│중국어 강사│
169cm 57kg
중국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연변대학 재학 시절 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아마추어 가수로도 종종 무대에 올랐다. 일본 유학 중에는 한-일, 중-일 통역사로도 활동했다.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크리스천 결혼 정보 사이트를 통해 회사원 남편을 만나 3개월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세 번 만난 뒤 결혼해 대구에 정착했다. 대구는 외할머니의 고향이라 그녀에게는 더욱 뜻깊은 곳이다. 올해 초 폐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당당히 K-QUEEN에 입상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그녀의 작은 소망이다.
7. 엔도르핀 전도사
서경희
38세│무용과 교수│
167cm 50kg
항상 밝은 표정으로 주변까지 즐겁게 하지만, 그녀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대학시절, IMF로 급격히 가세가 기울면서 그녀는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바쁘고 지친 삶을 보냈다. 스물 아홉에 지금의 남편과 만나 결혼했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로 그녀는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았다. 그 와중에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무용을 꾸준히 한 것은 그녀 인생의 최고의 도전이자 성취다. 딸의 전성기를 아직도 보지 못한 아픈 친정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꼭 K-QUEEN으로 우뚝 서고 싶다.
8. 당당한 엄마로 우뚝 서다
서혜연
44세│주부│172cm 53kg
대학 시절 미스코리아 출전 제의를 받을 만큼 타고난 몸매와 미모의 소유자였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대회에 나가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살았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도전하겠다는 다짐으로 요가, 우쿨렐레 등을 배우며 자기관리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사춘기인 큰아들에게 항상 잔소리만 하는 엄마가 아닌, 도전하고 노력하는 ‘자랑스러운 당당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바람이다.
9. 무한 긍정 마인드
소영미
43세│유치원 교사│
170cm 48kg
16세 큰아들, 14세 둘째 아들, 동갑내기 남편과 에너지 넘치게 살아가는 열혈 주부다. 산후 후유증으로 풍치 5개를 발치하고 신혼 초 남편의 사업 실패 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그녀는 15년 동안 환한 웃음을 잃은 채 대인기피증에 시달릴 정도로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올해 초, 그동안 모은 돈으로 뼈이식 치주골 수술에 성공, 드디어 환한 웃음을 되찾았다. ‘꿈이 없다’는 사춘기 아들에게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진리를 꼭 알려주고 싶다.
10. 암 극복 후 활력 재충전
온세미
37세│주부, 연기자│
163cm 44kg
26세에 결혼 후 곧바로 출산을 하면서 연기자의 꿈을 잠시 접어야만 했던 그녀. 둘째를 임신하면서는 두 번이나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뒤늦게 연기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했지만 이번에는 암이라는 큰 장애물이 다시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현재 갑상선암을 3년째 치료 중이고, 다행히 거의 완치 단계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복싱은 아마추어 대회 금메달을 수상할 정도로 그녀가 요즘 푹 빠진 운동이다.
11. 후회 없는 삶을 살자
이경희
37세│밸리댄스 강사│
166cm 53kg
무엇이든 도전 자체를 즐기는 그녀는 타고난 무대 체질이다. 어려서부터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하고 주목받는 삶을 꿈꿨지만 결혼 전의 당당했던 모습에 비해 결혼 후 자신감이 떨어진 자신을 발견하고 크게 좌절하기도 했다. ‘K-QUEEN 콘테스트’는 이런 그녀에게 자극제가 됐다. ‘생각만 하지 말고 도전하고 실천하라’는 인생의 좌우명처럼, 그녀는 도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미련을 더 이상 남기지 않기 위해 대회에 도전했다. 평소 밸리댄스와 근력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를 유지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12.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
이윤지
37세│주부│169cm 48kg
북한 출신의 아버지와 20세 연하 어머니 사이에서 밝고 자신감 넘치게 살아왔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무용을 시작해 원하는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 졸업과 동시에 울산시립예술단 정단원으로 합격해 100회가 넘는 공연을 했다. 결혼 후 첫아이를 출산했지만, 아이가 이중언어장애 진단을 받아 큰 좌절을 겪기도 했다. 그 와중에 부동산 사기와 자신이 운영하던 영재놀이센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로 소송에 휘말리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 ‘K-QUEEN 콘테스트’가 떨어진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13.김포의 처녀 농사꾼
이향옥
37세│농부│168cm 51kg
대학 졸업 후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다가 자연스럽게 ‘농사꾼’이 됐다. 일이 없는 겨울에는 홀로 배낭을 메고 전 세계를 여행하는 ‘자유여행가’이기도 하다. 2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병간호를 도맡으며 등산, 요가 등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는 열정 넘치는 처녀 농사꾼. 고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미스 김포 선발대회에 나갈까 고민하다가 수줍음이 많아 기회를 놓쳤고, 20대에는 키가 170cm가 안 돼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못 나가고, 30대에는 아직 미혼이라 주부모델 선발 대회 출전 기회를 못 잡았다. 이처럼 모델은 그녀가 오랫동안 간직해온 꿈이다.
14. 늦깎이 엄마의 당찬 도전
장선영
41세│바리스타│172cm 49kg
37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결혼해 두 딸을 낳은 평범한 엄마. 지난 5월 둘째 아이가 돌을 맞으면서 문득 엄마로만 살아온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됐다. 행복하면서도 어딘가 허전한, 축 처진 모습에 잠시 우울하기도 했다고. 아내, 엄마가 아닌 여자 장선영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 주저 없이 ‘K-QUEEN 콘테스트’의 문을 두드렸다. 무용을 전공해 발레로 다진 몸매로 자신감 업! 훗날 두 딸에게 아름다운 엄마의 도전기를 꼭 들려주고 싶다.
15. 인생을 음악처럼
전하나
37세│악기 제조 회사 이사│
163cm 48kg
프랑스 시립음악원의 최고 연주자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한 그녀는 현재 강원문화재단 선정 신진 예술가로 선발돼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7세 딸아이를 위해 생각한 어린이용 플루트 아이디어가 특허를 얻어, 이를 계기로 악기 제조 회사의 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아이에게 직접 음악을 가르치고 지금도 꾸준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며 활기 넘치게 살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열정적으로 사는 멋진 여성의 표본이다.
16.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정유정
39세│주부│173cm 55kg
학창 시절, 그녀는 친구들 사이에서 항상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리더 역할을 도맡았다. 모델, 영어 강사 등으로 활동했지만 결혼과 출산으로 모든 일을 접고 육아에 전념했다. 마음속으로는 ‘언젠가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꼭 하리라’ 다짐하면서 신문을 읽고 교양과 상식을 쌓았으며 여자라면 피부와 몸매 관리는 필수라는 생각으로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팩과 선블록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규칙적인 식이요법으로 날씬한 보디라인을 유지한다. 뒤늦게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고 현재는 KBS 아카데미 성우반에 다니며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다.
17. 허를 찌르는 반전 매력
천소영
44세│서울시 공무원│
172cm 54kg
시원하고 늘씬한 모델 몸매를 자랑하지만 그녀는 전공인 화학공학을 살려 기술직(화공직)으로 서울시에 공채 입사해 22년째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기술자’다. 도시가스 점검 관리, 대규모 공사장 먼지 소음 담당 등 주로 현장을 누비면서 여자 기술직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과 싸워야 했다. 공무원에게 갖는 일반적인 이미지를 깨기 위해 외모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아침마다 20분씩 스트레칭을 하고 항상 ‘나를 사랑하자’는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내면을 가꾸는 데 충실한다.
18. 당당한 싱글맘
최은혜
37세│메이크업 아티스트│
170cm 52kg
초등학교 4학년, 2학년이 된 두 아이의 엄마이며, 5년 차 싱글맘이다. 엄마 혼자서 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녀는 한 번도 엄마로서 자신의 일에 소홀한 적이 없다. ‘K-QUEEN 콘테스트’ 도전을 통해 두 아이에게 당당한 엄마의 모습과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또 모든 싱글맘에게 희망과 도전의식을 심어주고자 용기를 내 K-QUEEN에 도전했다.
19. 약사 출신 보험설계사
최지인
38세│보험회사 근무│
165cm 49kg
약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보험설계사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순전히 그녀의 도전정신 때문이었다. 약대 졸업 후 약국을 운영하면서 정해진 틀에서 일하는 것보다 자신이 즐겁게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는 생각에 과감히 하던 일을 그만두고 진로를 고민하던 차에, 잘 아는 보험설계사의 권유로 금융계에 발을 들였다. 그녀의 꿈은 변함없는 철학으로 회사를 이끌어가는 라이프 플래너 출신 여성 CEO다. 마인드를 보다 강하게 하기 위해 태권도로 심신을 단련한다.
20. 신이 내린 보디 비율
한희주
39세│주부│171cm 53kg
신라호텔에서 근무하다 결혼과 출산으로 직장을 그만뒀다. 지금은 초등학생 남매를 둔 엄마로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일찍 전업주부로 나선 그녀를 항상 안타까워하는 부모님에게 늦게나마 작은 기쁨을 드리고자 K-QUEEN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큰 키에 비해 작은 얼굴, 긴 팔다리 등 타고난 신체 비율 덕에 모델 제의도 많이 받았다. 마흔을 앞둔 지금, 그녀 인생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즐거운 이벤트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K-QUEEN 콘테스트’에 지원했다.
제3회 K-QUEEN 콘테스트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
행운의 골드카드의 주인공은 누구?
지난 9월 4일 이른 아침,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0여 명의 면접 합격자들이 강남의 유명 살롱에 모였습니다. 2단계의 미션 스테이지가 진행된다는 말에 다들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죠. 미션 스테이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현장에는 깜짝 MC, 모델 박둘선씨가 등장했습니다! 훤칠한 몸매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그녀가 등장하자 참가자들은 일제히 환호를 질렀죠.
1차 미션의 주제는 ‘자신의 단점을 보완한 헤어·메이크업을 선보여라’! 참가자들은 자신의 틀을 과감히 깨고 드라마틱한 변화를 선보였습니다. 모든 미션이 끝난 뒤 모두에게 전달된 하얀 봉투. 그 안에는 골드카드와 레드카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봉투 안의 카드가 ‘골드’면 통과, ‘레드’는 현장에서 탈락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룰이었죠! 두근두근~ 모두 숨죽인 가운데 6명의 탈락자가 발표됐습니다. 희비가 엇갈리며 안도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 그렇게 1차 미션을 통과한 24명의 도전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참가자들.
떨리는 마음으로 봉투를 열고 ‘골드카드’를 확인하는 순간, 환한 웃음과 기쁨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모델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라!
2차 미션의 주제는 주부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숙제, 바로 ‘스타일’이었습니다. 키워드에 맞게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낼 수 있는지, 그리고 TPO에 맞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간. 남영동의 한 의류 매장에 2백여 벌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의상이 진열됐지만 그녀들이 최종적으로 고를 수 있는 옷은 단 두 벌! 그리고 또 하나,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팀 미션이 추가됐습니다. 같은 색 공을 추첨한 사람들이 한 조가 돼 팀 미션을 수행하되, 키워드에 맞게 가장 스타일링을 잘한 한 조는 단체합격의 ‘특혜’가 주어진 것입니다. 서로 돕고 챙겨주면서 경쟁까지 해야 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죠.
팀미션을 앞두고 더욱 전의(?)를 불태운 참가자들.
자신에게 어울리는 의상을 고를 때는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각자 고른 옷을 입고 화보를 촬영하는 그녀들은 이미 모델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열정적인 끼를 발산했습니다. 모든 촬영이 끝난 뒤 드디어 최종 본선 진출자가 가려지는 순간이 왔습니다. MC가 탈락자를 호명할 때마다 현장에서는 안도와 아쉬움의 탄식이 동시에 터져 나왔습니다. 본선 무대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었기에 탈락자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죠. 모든 결과 발표가 끝난 뒤, 모두가 아쉬운 마음으로 뜨거운 인사를 나눴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같은 목표를 두고 서로의 꿈을 나눈 이들의 우정은 각별했나 봅니다. 이제 최종 본선에 오른 20명의 가슴 뛰는 도전, 그 피날레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연 2014 K-QUEEN 콘테스트, 그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모든 촬영이 끝난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도 훈훈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숨겨왔던 끼와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참가자들. 수십명의 스태프 앞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신을 표현하는 그녀들 모두 K-QUEEN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심사위원을 맡은 (왼쪽부터)성범수 <아레나> 패션디렉터, 이창훈 <우먼센스> 편집장, 안성현 <그라치아> 편집장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