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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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과일과 초콜릿의 매칭은 언제나 시도되고 있다. 향긋한 향과 달콤한 맛이 좋은 국내산 사과를 조리고 말린 뒤 다크초콜릿을 입혔다. 사과가 빨간색인데 왜 빨간 사과냐고 묻는다면? 껍질이 아닌 사과 과육은 빨갛지 않기 때문. 사과 과육에 라즈베리퓌레를 넣어 조리면 붉게 물든 고운 색을 낸다. 초콜릿을 한 입 베어 물면 그 속의 빨간 사과를 만날 수 있다. 조리고 건조한 사과는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데, 화이트초콜릿으로 감싸면 딸기우유 같은 부드러운 맛을, 다크초콜릿으로 감싸면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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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껍질을 깎은 뒤 적당한 크기로 썬다. 사과의 맛이 완성품의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좋은 사과를 고르는 것도 하나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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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사과와 라즈베리퓌레를 넣고 오랫동안 조린다. 이때 사과가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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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린 사과는 식품건조기에 하나씩 올려 건조한다. 이 과정을 통해 사과의 부피가 더 줄어들기 때문에 처음 사과를 자를 때 줄어든 후의 크기를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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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퍼링한 다크초콜릿에 건조한 사과를 넣어 디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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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이 마르기 전에 식용 금박을 붙여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