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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대팟국
- 1hr 20min(양지머리 핏물 빼는 시간 제외), 4~6인분
- 김장을 위해 고춧가루를 빻을 때 고추씨는 꼭 모아둔다. 시원하고 매콤한 양지대팟국 끓일 때는 물론 백김치에 빠질 수 없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경상도가 고향인 시어머니는 겨울이면 양지머리를 푹 곤 뒤 그 국물에 무와 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시원하고 매콤하게 끓여 주었다. 포인트는 삶은 양지머리와 익힌 무를 나박나박 썰어 양념장에 무쳐 진한 양지국물에 넣고 우르르 끓여 깊고도 정갈한 맛을 내는 것이다.
- 재료 : 쇠고기(양지머리) 600g, 대파 5대, 무 200g, 물 3L
- 양념 : 고춧가루·국간장 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 고기 양념 : 국간장·고춧가루·참기름·다진 마늘·다진 파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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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머리는 찬물에 1시간 이상 담가 핏물을 뺀다. 이때 물을 서너 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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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을 담고 핏물 뺀 고기를 넣어 중간 불에서 50분 정도 끓이다가 무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10분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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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는 어슷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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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무를 건져 고기는 결 반대 방향으로 납작하게 썰고 무도 나박나박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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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양념을 모두 볼에 담고 고루 섞은 뒤 고기와 무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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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국물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양념한 고기와 무, 대파를 넣어 다시 한소끔 끓인다.
